제 차는 78년 식이라 전에 있던 펜실베니아 주에선 배기가스 검사가 면제였습니다. 이번에 LA로 이사를 왔는데 캘리는 30년 제도가 사라지고 76년식 이후는 모두 배기가스 배출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많이 걱정했었죠~ 다행스럽게 이번 금요일에 패스해서 정식 캘리포니아 소속(?)이 될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pre-test라고 dmv 전산에 안올리고 똑같이 테스트 해주는걸 했고 (따지면 불법이라는데 대부분 해줍니다.) 이 때 질소 산화물(NOX) 기준치가 살짝 넘어가서 미캐닉이 살짝 손봐주고 다시 해서 패스했습니다 (이것도 하면 안되는데 이정도는 부품 바꾸고 할 건 아니라고 살짝 조절해줌). 옆에서 지켜보는데 아주 조마조마 죽는줄 알았네요 ^^;

 

회사일보다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10년 묵은게 확 풀리는 기분입니다. 이제 시간 두고 실내 유입되는 배기가스 냄새/잠기기만 하고 안열리는 자물쇠들부터 시작해서 차츰 손봐갈 생각입니다. 차고는 예쁘기 위해서는 타협이 어려운데 주차장 들어갈때마다 배때기를 긁고 다니니 휠을 키워서 해결을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포럼 애들이 많이 끼우는 대만산 와타나베 스타일 17인치 휠이 있던데 으흠..


아래는 오늘 커피마시러 가는길에 잠깐 찍어본겁니다. 한 5000까지는 돌려야 소리가 제대로 날텐데 다음에 다시 한번 찍어야 할 것 같네요. 고속도로에서 찍자니 소음이 엄청나서 소리가 거의 묻히구요 ㅎ 처음 들어와 있는 빨간불은 사이드 브레이크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