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에서 벙개 있습니다. 오실분은 자차를 지참하셔서.. 뉘르로..

오시려면 오래 걸리시니까. 일단 평창동에서 모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마스터님의 예비벙개 공지에서 모임 주최를 건의한 김형순 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제가 뉘르를 달려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다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인 sport auto지(誌)에서 매년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 일본 친구 들도 뉘르에 관심이 있었던지라(저는 일본에서 한국 후배들이 일본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 뉘르를 달려보자고 의기 투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뉘르에 다녀온 이들도 많고, 뉘르24시간 레이스 우승자들도 있어, 접근이 용이한 반면, 한국인인 저의 경우는 다소 막막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 뉘르로 가는 비행기에 화물로 실려있는 상태! 인지라, 뉘르를 가보자는 생각에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으며 준비하던 중, 테드에서 다녀오신 분들의 글들을 보고 저처럼 뉘르에 가보고 싶으셨던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생각에 마스터님을 졸라 모임 주최를 하게 되었습니다.

뉘르에 다녀오신 분들, 뉘르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과 함께 뉘르에 관한 수다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차에 관해 관심이 있으신 분도 환영입니다. ^^

시간과 장소는 2월 9일인 이번주 목요일.

오후 8시반 경에 평창동 모터라이프에서 뵙는 것으로 하려 합니다.

곧, 마스터님께서 확정 공지를 올려주실 예정입니다.

오시는 분들께는 제가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오니, 부담없이 (들뜬) 마음만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그럴리는 없지만..(엄청 기대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가 부족하거나, 서울 시내 교통체증 유발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오실 수 있는 분은 간단히 댓글 하나 투척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