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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두번씩은 경험 있으시리라봅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입는게 정장을 입어야하는 상황이아니라면
청바지와 면바지일거라 생각합니다.
면바지야 별문제 될것이 없지만,청바지 특히나 요즘 청바지들은 단추나 장식이 크고 투박하죠.
그런데 이런옷을 입고 차에타면서 씨트에 손상이 많이 간다는 글을 예전에도 읽은적있는데,,,
얼마전에 저한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네요.
회사에 일이 있어서 회사 직원들 태우고 어디를 잠시 다녀왔는데요!
목적지에 도착하고 직원들 내리고 주차하고 내리려고하는데 조수석에 아침까지 없던
칼로 긁은듯한 자국이 3~4개가 보입니다.갑자기 한숨이 푹 나오더군요.
몇년간 아무일 없던 씨트가 한순간에 북북 --:
나중에 보니 우리 직원 청바지에 달린 단추장식이 좀 손상되서 날카로운 칼처럼 되어있더라구요.
그 장식에 씨트가 북북 뜯겨 나간겁니다.뭐 이미 일어난일 얘기해봐야 맘만 상할테고.본인은 모르고 일어난 일이고,
뭐 차를 그다지 애지중지하는편은 아니지만 차를 거의 혼자 타는지라 운전석 앉을때마다
조수석으로 눈길이 가고 신경이 쓰이네요!
예전에 여기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가죽복원제를 발라놓긴했는데,티는 날수밖에 없고요.
또 그것 때문에 가죽을 교체 할수도엇는 노릇이고요~
트레이닝 웨어를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앞으로는 츄리닝(?)입은 사람만 태우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뭐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긴하지만
여러분들도 장식있는 청바지 입고 차 타실때 조심하시구요.타인 차 탈때 더 조심하시길,,,

저도 같은 경험으로 맘 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청바지 중에 버커X 브랜드를 사 입은 적 있는데, 그 청바지 특징이 뒷주머니가 일반 오픈 된 주머니가 아닌 지퍼가 달린 바지였습니다.
시트에 앉고 내리면서 엉덩이로 시트를 문지르면서 그 망할 지퍼가 시트를 죄다 긁어 놓아서 심한부분은 하얗게 파여 있더군요.
그래서 알고보니 살짝살짝 긁어 놓은 자리는 지퍼 ' ========== ' 이 녀석이 한 짓이었고, 심하게 파인 부분은 지퍼 머리가 깨져서 ' ㄷ' 생긴녀석이 파놓은 자리더군요. 지퍼머리가 깨진 줄도 모르고 편한 출장시에는 복장도 편하게 타고 다녔는데...
메쉬타입, 통풍, 전자동 시트메모리 였는데 저 사단이 나고 한동안 멘탈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지요.
차량은 사장님이 정말 애지중지 하신 일본에서 직수입하신 2004년식 V12 S600이었습니다.
지금은 저 차가 제 눈에서 사라져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상황이긴 합니다만...
-_ㅡ
글을 읽고 보니 괜히 길주님에게 짠 한 마음이 듭니다.....
100% 공감합니다.
제차는 바닥보다는 타고 내릴때 등받이 옆면이 많이 긁힙니다.
그래서 철재 단추를 아예 뽑아버렸습니다.
몇년만에 댓글 달아보네요.
전 제차 운전석을 제가 해먹었습니다 -_-;
그렇다고 청바지를 안입을수도 없는지라.. 그냥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포기하니 편하네요 -ㅅ-;;
단추를 뽑기엔 청바지가 시트보다 비싸서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쩝.

여친 청바지 살때...뒤에 금속 있길래...
.'너 이거 입은 날은 나 못만나' 했더니 안사더군요...ㅋㅋ
청바지 뒤에 금속 장식하는 드자이너들이 미워요~~~

뒷주머니의 쇠단추 장식이 큰편이라
타고 내릴때 소리가 부욱~~!! 하고 크게 난 후부터는
그 청바지 안입습니다
요번겨울 청바지 하나로 지내고 있다능... ㅡ.ㅡ;;

정비할 때 씌우는 시트 커버처럼, 얇은 일회용 시트 커버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차에도 얼마 전에 조수석을 보니 알 수 없는 얼룩들이 많은데, 직물이라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계속 고민 중이거든요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청바지 중 메탈똑딱이의 볼록한 부분으로 외부 장식을 한게 있었는데
운전할때는 안입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