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회사 휴가를 내고 VAS 모터스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에서 강북으로 왕복하니 100km에 육박하네요.

그동안 오일타는 냄새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확인 결과 오일필터 쪽에서 꽤 많은 누유가 있어서 언더커버 및 배기관에 오일이 흐른 것으로 판단하셔서 일단은 더 타보라서 하시네요.

집에 와서 냄새를 맡아보니 확연히 냄새가 줄었고, 며칠 내로 없어지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계기판 수온이 오르지 않아 수온센서를 교체하여 정상화되었으며, 노면이 안좋은 곳에서 철판떠는 소리는 디스크 분진커버에서 났던 소리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나지 않네요.

앞 뒤 파킹센서는 정상화하지 못했는데 센서 ECU가 의심된다고 하셔서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점검받기로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꼼꼼히 정비를 해주셔서 많은 문제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지하주차장에서 다음과 같은 sub-ECU chip을 장착했습니다. Volo FS3 chip인데 연비 향상 chip입니다.

정말 추운 날에 장착을 해서 다음 날 온 몸이 쑤시더군요. 오늘 차량 수리 후 callibration을 다시 해주니 고속도로 100km 주행 시 11km/L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200km까지의 가속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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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2 커넥터 뒤쪽 배선에 4가닥의 선을 연결해주고, 시동을 걸어 엔진이 정상 온도가 되면 캘리브레이션을 실시합니다. 그러면 sub ECU chip과 차량의 ECU가 교신하면서 최적의 상태로 optimization시켜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흡, 배기 튜닝을 할 경우 다시 캘리브레이션을 해줘야 합니다.

좀 더 타보고 다시 연비를 측정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누유 방지제도 하나 넣어줘야 겠습니다~~

VAS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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