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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민근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좀 선선해졌군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부터
급체를 해서 장염이 더해진데다가 염증으로 인한 고열과 저체온증의 반복으로 인해
황금연휴기간동안 죽어있었습니다. ^^; 지금도 식은땀이 잠깐씩 흐르는군요.
앞으로 내장탕과는 안녕 입니다.
감히 제가 토론거리를 한번 들고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참여하기 싫으신 분은 과감히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6^^
지난번에 옥천 드래그를 나가면서 기어비가 많이 짧은 제 차에 4단으로 400m 피니쉬를
끊기 위해서는 16인치 휠타이어가 낫다는 결론을 내고 그냥 16인치로 출전을 했고 아반떼
엑스디 2.0 레이싱 순정미션에 종감속만 4.294 로 한 제 사촌차에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바디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누나 차에 꼽혀있는 경량 RSZ-R 15인치 + 195 50 15 타이어
조합으로 시합에 나갔었습니다. 덕분에 누나 차의 하체스펙은 올순정에 앞쪽은 워크 RSZ-R
옵셋 35 림폭6.5JJ 195-50-15 휠타이어와 뒷쪽 P-1 옵셋 32 림폭 8.5j 215-40-16 의 초~
언발란스 세팅이었죠. 이 세팅으로 누나가 한 2주를 타고다녔는데 조금 꾸며놓은 차들은
다들 수근거리며 누나차를 유심히 봤답니다. 제가봐도 뒷태는 예술이더군요. ^^ 이 차를 제가
이틀정도 몰아봤는데 예전에 15인치 때와는 다른 이상한(?) 핸들링에 역시나... 싶더군요.
예전에 제 차에 테스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5미리짜리 스페이서 였지만 앞쪽에 5미리
스페이서를 넣었을 때와 뒷쪽에만 넣었을 때, 그리고 모두 넣지 않았을 때와 모두 넣었을 때의
차이점을요. 지금 현재는 모두 넣고 다니지만 네가지 스펙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고와 서스펜션은 모두 동일한 상태였고 제 차는 전륜구동이며 순정자체의 앞쪽 윤거가 대략
10mm 정도 넓다고 제원상의 표에 나와있습니다. 휠은 16인치이고 205 45 16 타이어입니다.
1 . 허브스페이서를 모두 넣지 않은 상태
- 핸들링이 상당히 경쾌하며 차량도 내 의지대로 가뿐가뿐하게 따라와준다. 급차선 변경시에
약간 뒤가 날리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이내 잘 따라와준다. 하지만 급한 코너나 연속된 코너
에서 한계가 조금 빨리 찾아온다.
2 . 허브스페이서를 모두 넣은 상태 (5mm)
- 모두 넣지 않았을 때보다 핸들링이 약간 무뎌진 느낌이지만 적응되고나면 큰 차이점은 느끼
기 힘 들다. 급차선 변경이나 급격한 핸들조작에도 약간 날이 무뎌진 듯 하지만 좌우 롤링이
몸에 느껴질 정도로 감소했다. 고작 5mm 가 이정도로 느낌을 바꾸는가? 플라시보 효과인
듯 하지만 분명 몸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코너에서의 한계가 좀 더 높아졌다.
3 . 허브스페이서를 앞쪽만 넣은 상태 (5mm)
- 핸들링이 정말 예리해졌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시골길을 주행하면서 반복되는 속도에 이정
도 핸들링이면 되겠다 싶어 핸들을 돌리니 이미 차가 돌고있다. 라인을 재차 수정해야 할 정도
이다. 깔짝거리며 칼질하고 차선변경할 땐 그만일 듯 싶다. 돌아오는 길에 속도를 좀 높여
코너들을 공략 해봤다. 역시나 초반의 예리함은 리어의 흐름에 의한 것이었는지 속도를 높이
자 리어가 바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카운터를 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좀더
흐르는 느낌. 뒤를 날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는 세팅이 될 수도 있지 싶다.
4 . 허브스페이서를 뒷쪽만 넣은 상태(5mm)
- 플라시보인지 뭔지는 몰라도 직진주행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뒷쪽에 이질감이 있다. 코
너에 진입을 하고 핸들을 돌려본다. 차는 움찔한다. 하지만 그냥 직진한다 . ㅡㅡ; 아차.. 하
며 다시한번 핸들을 감아돌린다. 이제야 돌아나간다. 몇 번의 그런 코너링을 경험하고는 그
냥 정속주행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뺐던 앞쪽 허브스페이서를 말없이 꼽는다.
위의 상황을 연출해 보느라고 순정 쟈키로 집앞 주차장에서 연신 차 뜨고 바퀴 빼고 를 몇일간
생쑈를 해봤습니다. 덕분에 주차장을 같이 쓰는 파출소 소장님과 경사들이 와서 뭐하시냐고 항
상 물어보고 다시 대답해주고를 많이 했죠. 위에 제가 썼던 상황 네가지는 전륜구동에 있어서
앞뒤 윤거가 달라짐에 따른 차량 운동성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고자 해서 혼자 테스트 했던 내용
입니다. 휠의 옵셋과도 관련이 있겠죠.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 차를 꾸미는데 휠타이어 세팅이
후륜구동 세팅용 휠로 도배가 되고 있다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추측하건대 일본제 휠이 대다수
이며 그 휠들은 대부분 일본 후륜구동용으로 만들어진 휠인데 단지 자세만을 위해 그렇게 장착
이 되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제 주위에도 그렇게 세팅되어진 차들이 무지 많은데 솔직
히 보면 참 멋있습니다. ^^ 떡 벌어진 뒷태에 빵방한 휠하우스... 그렇다고 그들이 또 와인딩에
서 그다지 느린 것도 아니랍니다. 거 참... 제 실력이 부족한 것이겠죠. 어떤 세팅이던 정답은 없
겠지만 저라면 또 휠을 바꾸게 된다면 또다시 네짝 동일옵셋 & 림폭을 선택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신지요? 그 이유도 간단히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요. ^^ㅋㅋ
날씨가 갑자기 좀 선선해졌군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부터
급체를 해서 장염이 더해진데다가 염증으로 인한 고열과 저체온증의 반복으로 인해
황금연휴기간동안 죽어있었습니다. ^^; 지금도 식은땀이 잠깐씩 흐르는군요.
앞으로 내장탕과는 안녕 입니다.
감히 제가 토론거리를 한번 들고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참여하기 싫으신 분은 과감히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6^^
지난번에 옥천 드래그를 나가면서 기어비가 많이 짧은 제 차에 4단으로 400m 피니쉬를
끊기 위해서는 16인치 휠타이어가 낫다는 결론을 내고 그냥 16인치로 출전을 했고 아반떼
엑스디 2.0 레이싱 순정미션에 종감속만 4.294 로 한 제 사촌차에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바디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누나 차에 꼽혀있는 경량 RSZ-R 15인치 + 195 50 15 타이어
조합으로 시합에 나갔었습니다. 덕분에 누나 차의 하체스펙은 올순정에 앞쪽은 워크 RSZ-R
옵셋 35 림폭6.5JJ 195-50-15 휠타이어와 뒷쪽 P-1 옵셋 32 림폭 8.5j 215-40-16 의 초~
언발란스 세팅이었죠. 이 세팅으로 누나가 한 2주를 타고다녔는데 조금 꾸며놓은 차들은
다들 수근거리며 누나차를 유심히 봤답니다. 제가봐도 뒷태는 예술이더군요. ^^ 이 차를 제가
이틀정도 몰아봤는데 예전에 15인치 때와는 다른 이상한(?) 핸들링에 역시나... 싶더군요.
예전에 제 차에 테스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5미리짜리 스페이서 였지만 앞쪽에 5미리
스페이서를 넣었을 때와 뒷쪽에만 넣었을 때, 그리고 모두 넣지 않았을 때와 모두 넣었을 때의
차이점을요. 지금 현재는 모두 넣고 다니지만 네가지 스펙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고와 서스펜션은 모두 동일한 상태였고 제 차는 전륜구동이며 순정자체의 앞쪽 윤거가 대략
10mm 정도 넓다고 제원상의 표에 나와있습니다. 휠은 16인치이고 205 45 16 타이어입니다.
1 . 허브스페이서를 모두 넣지 않은 상태
- 핸들링이 상당히 경쾌하며 차량도 내 의지대로 가뿐가뿐하게 따라와준다. 급차선 변경시에
약간 뒤가 날리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이내 잘 따라와준다. 하지만 급한 코너나 연속된 코너
에서 한계가 조금 빨리 찾아온다.
2 . 허브스페이서를 모두 넣은 상태 (5mm)
- 모두 넣지 않았을 때보다 핸들링이 약간 무뎌진 느낌이지만 적응되고나면 큰 차이점은 느끼
기 힘 들다. 급차선 변경이나 급격한 핸들조작에도 약간 날이 무뎌진 듯 하지만 좌우 롤링이
몸에 느껴질 정도로 감소했다. 고작 5mm 가 이정도로 느낌을 바꾸는가? 플라시보 효과인
듯 하지만 분명 몸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코너에서의 한계가 좀 더 높아졌다.
3 . 허브스페이서를 앞쪽만 넣은 상태 (5mm)
- 핸들링이 정말 예리해졌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시골길을 주행하면서 반복되는 속도에 이정
도 핸들링이면 되겠다 싶어 핸들을 돌리니 이미 차가 돌고있다. 라인을 재차 수정해야 할 정도
이다. 깔짝거리며 칼질하고 차선변경할 땐 그만일 듯 싶다. 돌아오는 길에 속도를 좀 높여
코너들을 공략 해봤다. 역시나 초반의 예리함은 리어의 흐름에 의한 것이었는지 속도를 높이
자 리어가 바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카운터를 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좀더
흐르는 느낌. 뒤를 날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는 세팅이 될 수도 있지 싶다.
4 . 허브스페이서를 뒷쪽만 넣은 상태(5mm)
- 플라시보인지 뭔지는 몰라도 직진주행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뒷쪽에 이질감이 있다. 코
너에 진입을 하고 핸들을 돌려본다. 차는 움찔한다. 하지만 그냥 직진한다 . ㅡㅡ; 아차.. 하
며 다시한번 핸들을 감아돌린다. 이제야 돌아나간다. 몇 번의 그런 코너링을 경험하고는 그
냥 정속주행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뺐던 앞쪽 허브스페이서를 말없이 꼽는다.
위의 상황을 연출해 보느라고 순정 쟈키로 집앞 주차장에서 연신 차 뜨고 바퀴 빼고 를 몇일간
생쑈를 해봤습니다. 덕분에 주차장을 같이 쓰는 파출소 소장님과 경사들이 와서 뭐하시냐고 항
상 물어보고 다시 대답해주고를 많이 했죠. 위에 제가 썼던 상황 네가지는 전륜구동에 있어서
앞뒤 윤거가 달라짐에 따른 차량 운동성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고자 해서 혼자 테스트 했던 내용
입니다. 휠의 옵셋과도 관련이 있겠죠.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 차를 꾸미는데 휠타이어 세팅이
후륜구동 세팅용 휠로 도배가 되고 있다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추측하건대 일본제 휠이 대다수
이며 그 휠들은 대부분 일본 후륜구동용으로 만들어진 휠인데 단지 자세만을 위해 그렇게 장착
이 되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제 주위에도 그렇게 세팅되어진 차들이 무지 많은데 솔직
히 보면 참 멋있습니다. ^^ 떡 벌어진 뒷태에 빵방한 휠하우스... 그렇다고 그들이 또 와인딩에
서 그다지 느린 것도 아니랍니다. 거 참... 제 실력이 부족한 것이겠죠. 어떤 세팅이던 정답은 없
겠지만 저라면 또 휠을 바꾸게 된다면 또다시 네짝 동일옵셋 & 림폭을 선택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신지요? 그 이유도 간단히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요. ^^ㅋㅋ
2008.05.06 11:44:03 (*.140.139.161)

제 경우는 그래서 네짝 동일 옵셋 림폭으로,
17인치 9j +35 에 역시 동일 타이어 235/45/17 로 4개를 끼웁니다..
(앞쪽 휀더에 간섭 안나는는건 정말 기적에 가까운 느낌인데..)
전륜 차량은 앞 휠에 대해서 상당히 예민하다는게 저도 똑같이 느낍니다.
(예전 뒤가 넓던 세팅에서 한번 앞에도 스페이서를 넣어보고 감동해서 계속 앞뒤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17인치 9j +35 에 역시 동일 타이어 235/45/17 로 4개를 끼웁니다..
(앞쪽 휀더에 간섭 안나는는건 정말 기적에 가까운 느낌인데..)
전륜 차량은 앞 휠에 대해서 상당히 예민하다는게 저도 똑같이 느낍니다.
(예전 뒤가 넓던 세팅에서 한번 앞에도 스페이서를 넣어보고 감동해서 계속 앞뒤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2008.05.06 11:51:25 (*.192.0.229)

추가적으로 의견을 내자면...
뒤쪽 휠이 더 무겁고 림폭도 넓고 타이어 접지면도 더 넓어지면서...
섬뜩한 언더의 경험을 몇 번 하고 나서 내린 결론입니다.
뒤쪽 휠이 더 무겁고 림폭도 넓고 타이어 접지면도 더 넓어지면서...
섬뜩한 언더의 경험을 몇 번 하고 나서 내린 결론입니다.
2008.05.06 12:24:28 (*.180.178.171)

FF차량에는 옵셋과 림폭을 앞뒤동일하게 맞춰주시는게 기본이겠으나
맘에드는 휠들은 앞뒤가 다르다는..
저는 OZ 울트라레제라 18" +35 8J 235/50 18로 4짝 끼우고
"맘에든다" 세뇌중입니다.. -_-;;
맘에드는 휠들은 앞뒤가 다르다는..
저는 OZ 울트라레제라 18" +35 8J 235/50 18로 4짝 끼우고
"맘에든다" 세뇌중입니다.. -_-;;
2008.05.06 13:45:05 (*.230.112.208)

극단적으로 TC005일때 7J +37 동일 옵셋에 후륜만 12인가 16mm허브스페이스끼고는 전륜에 비해 너무 버텨준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현재 7J +33/8J +38로는 정말 편합니다~ 적당히 빵빵하기도 하고...ㅎㅎ
앞에 5mm스페이스 정도만 넣어준다면 더 좋을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휠 옵셋제원의 극단적인 차이가 아니라면 얼라이먼트에서 토우값에 따라 핸들링 느낌이 훨씬 더 심하더라구요...^^
현재 7J +33/8J +38로는 정말 편합니다~ 적당히 빵빵하기도 하고...ㅎㅎ
앞에 5mm스페이스 정도만 넣어준다면 더 좋을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휠 옵셋제원의 극단적인 차이가 아니라면 얼라이먼트에서 토우값에 따라 핸들링 느낌이 훨씬 더 심하더라구요...^^
2008.05.06 14:15:23 (*.218.52.117)

저도 X3에 여러가지 조합의 윤거 세팅을 해봤는데..후륜만 넓혔을 경우는 운동성이 이질적이더라구요..코너에서 뒤가 뭔가 떡 하고 버티는 느낌인데 앞머리를 잘 따라오지 못하고 뻣뻣한 느낌이었구요..전륜의 경우 옵셋의 감소로 바퀴가 허브에서 멀어지면 핸들링이 무뎌지는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대신 코너에서 평형성(?)은 확실히 좋아지구요..결국은 그냥 운동성은 어느정도 절충하고 자세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운동성이 바뀌더라도 조금만 타다보면 어느세 익숙해져 버리니까요..
2008.05.06 15:52:59 (*.115.56.83)
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스페이서를 사용해서 좌우 휠의 거리가 늘어나면 코너링시 하중이동량이 줄어듭니다 (그만큼 코너링포스가 늘어나서 코너링한계가 높아집니다)
반대로 좌우휠의 거리가 좁아지면 하중이동량이 늘어나서 코너링한계가 낮아집니다
앞뒤 코너링 밸런스를 조절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앞뒤 트레드의 조절입니다
전륜구동차는 기본적으로 언더경향이 있고 여기에 뒤쪽에만 스페이스를 넣어서 뒤쪽 트레드를 넓히시면 뒤쪽의 코너링한계만 높아져서 언더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앞쪽만 스페이스를 넣으면 언더경향이 줄고 심하면 뒤쪽보다 앞쪽의 한계가 높아져 뒤쪽의 한계가 먼저와서 오버경향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코너링포스를 크게 해야만하는 경주용차나 슈퍼카가 옆으로 넓어야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코너링한계를 높이기위해 일반 시판차량에 과도한 스페이스를 끼우면 당장 코너링이 향상될지몰라도 여러부품에 무리가 가게됩니다
반대로 좌우휠의 거리가 좁아지면 하중이동량이 늘어나서 코너링한계가 낮아집니다
앞뒤 코너링 밸런스를 조절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앞뒤 트레드의 조절입니다
전륜구동차는 기본적으로 언더경향이 있고 여기에 뒤쪽에만 스페이스를 넣어서 뒤쪽 트레드를 넓히시면 뒤쪽의 코너링한계만 높아져서 언더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앞쪽만 스페이스를 넣으면 언더경향이 줄고 심하면 뒤쪽보다 앞쪽의 한계가 높아져 뒤쪽의 한계가 먼저와서 오버경향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코너링포스를 크게 해야만하는 경주용차나 슈퍼카가 옆으로 넓어야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코너링한계를 높이기위해 일반 시판차량에 과도한 스페이스를 끼우면 당장 코너링이 향상될지몰라도 여러부품에 무리가 가게됩니다
2008.05.06 16:50:35 (*.60.2.25)

제 차의 경우 (뉴프라이드 VGT 수동)
휠은 전/후륜 공히 TC-005 (+42 임에도 다른 휠 +42보다는 좀 튀어나오더군요)
후륜에 5mm 스페이서
전륜 205/45/16 Yokohama S-Drive
후륜 205/45/16 Michelin PP2
얼라인먼트는 지극히 노멀세팅(네거티브 캠버 안 들어가 있습니다.)
춘천에 느랏재라고, 상당히 숏코너가 많은 와인딩 길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한번 비벼봤는데...
'의도되지 않은' 심한 언더로 한번 심하게 놀랐네요.
고속화도로에서 약간의 '둔한' 양식질을 해 보면, 거동이 조금 둔하지 않나 하는 느낌도 들지만...
펜더 라인과 딱 떨어지는 '자세'는 정말 떨치기 힘든 유혹이죠. --;;;
휠은 전/후륜 공히 TC-005 (+42 임에도 다른 휠 +42보다는 좀 튀어나오더군요)
후륜에 5mm 스페이서
전륜 205/45/16 Yokohama S-Drive
후륜 205/45/16 Michelin PP2
얼라인먼트는 지극히 노멀세팅(네거티브 캠버 안 들어가 있습니다.)
춘천에 느랏재라고, 상당히 숏코너가 많은 와인딩 길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한번 비벼봤는데...
'의도되지 않은' 심한 언더로 한번 심하게 놀랐네요.
고속화도로에서 약간의 '둔한' 양식질을 해 보면, 거동이 조금 둔하지 않나 하는 느낌도 들지만...
펜더 라인과 딱 떨어지는 '자세'는 정말 떨치기 힘든 유혹이죠. --;;;
2008.05.06 16:51:50 (*.60.2.25)

현재 후륜에 꼽힌 5mm 스페이서를 전륜으로 옮기고, 후륜엔 15mm짜리 볼트체결식을 꼽고 싶은 유혹을 계속 참고 있다죠.
저도, 전/후륜 윤거 차이에 따른 차량 운동성향의 차이에 대해서 몹시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저도, 전/후륜 윤거 차이에 따른 차량 운동성향의 차이에 대해서 몹시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2008.05.06 17:55:24 (*.11.60.2)

저는 요즘은 전륜 차는 전륜에 넓은 타이어와 윤거가 진정한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후 같은 윤거 같은 림폭 같은 타이어의 제 세팅의 경우,
이 세팅을 한 이후로 차가 웬만해선 슬라이드 되지 않습니다만,
횡G와 트랙션이 같이 걸리는 강한 코너링을 시도하는 경우,
후륜이 밖으로 조금씩 흘러나간다는 느낌은 좀 들더군요..
즉, 이 정도가 실지 움직이기는 아주 좋은 세팅이란 느낌입니다.
(저는 전륜이 안정적이면서 후륜이 살짝 흐르는 정도가 가장 맘에 들더군요)
전후 같은 윤거 같은 림폭 같은 타이어의 제 세팅의 경우,
이 세팅을 한 이후로 차가 웬만해선 슬라이드 되지 않습니다만,
횡G와 트랙션이 같이 걸리는 강한 코너링을 시도하는 경우,
후륜이 밖으로 조금씩 흘러나간다는 느낌은 좀 들더군요..
즉, 이 정도가 실지 움직이기는 아주 좋은 세팅이란 느낌입니다.
(저는 전륜이 안정적이면서 후륜이 살짝 흐르는 정도가 가장 맘에 들더군요)
2008.05.06 18:45:37 (*.155.138.164)

저도 광삼님과 비슷한 느낌의 것을 좋아합니다. 왠지모를 심리적인 안정감도 작용을 하는 것 같구요. 간이 작아서 그러는지... ^^;;
2008.05.06 20:26:16 (*.101.204.3)

제 의견은 다른부분은 이미 설명을 해주신부분이고 프론트에만 스페이서를 넣으셨을때경우를 예로 들면 트레드의 증가로 인한 코너링포스의 증가가 들어간다면 또한가지 요인은
현가레버비가 들어갑니다.
현가레버비란 서스펜션을 기준으로 바퀴가 있는부분가지의 거리인데 이것이 옛날에 시골에서 펌프질을 하며 물을 뜨는형상을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길다란 파이프로 펌프질을 한다면 손쉽게 펌프질이 가능하나 짧은막대로 펌프질을 하면 힘이 듭니다.
레버비도 이처럼 커지게 되면 서스펜션의 물러지는 효과를 줄수가 있고요 옵셋이 큰 즉 레버비가 작아지면 서스펜션이 단단해지는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즉 프론트의 경우 트레드의 증가로 인한 코너링포스의 증가가 생긴다면 이와 더불어 레버비로 인한 서스펜션의 강성이 낮아지게 되고 그에 비해 리어는 트레드가 프론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상태가 되므로 또한 서스펜션의 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우이므로 언더스티어가 특징인 FF의 경우 뉴트럴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것 같습니다
섀시튜닝에서 언더스티어를 줄이는 방법은 프론트의 강성을 낯추고 리어의 강성을 높이는것과 오버스티어를 줄이는법은 프론트의 강성을 높이고 리어의 강성을 낯추는 것이니까요.
물론 무작정 내리는것이 아니라 어차피 실질적인 뉴트럴스티어링은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는 프론트와 리어의 슬립률을 상대적으로 어느쪽을 많게 혹은 적게 만드느냐에 다른것이기때문에 롤에 의한 접지력상실을 배제한다는경우도 포함될거 같습니다
현가레버비가 들어갑니다.
현가레버비란 서스펜션을 기준으로 바퀴가 있는부분가지의 거리인데 이것이 옛날에 시골에서 펌프질을 하며 물을 뜨는형상을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길다란 파이프로 펌프질을 한다면 손쉽게 펌프질이 가능하나 짧은막대로 펌프질을 하면 힘이 듭니다.
레버비도 이처럼 커지게 되면 서스펜션의 물러지는 효과를 줄수가 있고요 옵셋이 큰 즉 레버비가 작아지면 서스펜션이 단단해지는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즉 프론트의 경우 트레드의 증가로 인한 코너링포스의 증가가 생긴다면 이와 더불어 레버비로 인한 서스펜션의 강성이 낮아지게 되고 그에 비해 리어는 트레드가 프론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상태가 되므로 또한 서스펜션의 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우이므로 언더스티어가 특징인 FF의 경우 뉴트럴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것 같습니다
섀시튜닝에서 언더스티어를 줄이는 방법은 프론트의 강성을 낯추고 리어의 강성을 높이는것과 오버스티어를 줄이는법은 프론트의 강성을 높이고 리어의 강성을 낯추는 것이니까요.
물론 무작정 내리는것이 아니라 어차피 실질적인 뉴트럴스티어링은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는 프론트와 리어의 슬립률을 상대적으로 어느쪽을 많게 혹은 적게 만드느냐에 다른것이기때문에 롤에 의한 접지력상실을 배제한다는경우도 포함될거 같습니다
2008.05.06 20:50:09 (*.12.196.12)

단순 윤거 기준으로, 1465/1455, 1475/1475, 1490/1485 셋팅을 같은 차로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1475/1475 일 때가 뒤가 잘 돌아주지 않는 느낌인데 반하여, 1490/1485일 때는 마음에 들게 움직여줍니다. 스페이서가 아닌 순정품 셋팅입니다.
지금은 1490/1485에 5mm 스페이서를 앞뒤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앞바퀴 킹핀축을 기울인 상태여서 조향감은 큰 변화가 없고, 뒤도 원하는 정도로 흘러줘서 운전하기 편합니다.
지금은 1490/1485에 5mm 스페이서를 앞뒤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앞바퀴 킹핀축을 기울인 상태여서 조향감은 큰 변화가 없고, 뒤도 원하는 정도로 흘러줘서 운전하기 편합니다.
2008.05.06 21:48:52 (*.244.221.3)

전륜브레이크 업글로 의도치 않은 3mm스페이서를 장착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3mm면 얼마 되지 않지만.. 분명 느낌이 다르긴 하던데요.. 5mm면 더 크게 느껴지시겠지요.. ^^
2008.05.06 23:05:22 (*.101.204.3)

아 옵셋만으로 트레드를 늘리려면 킥백현상이 강해질수 잇습니다
한조님이 세팅하신것처럼 Scrub radius도 고려해야 kick back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트레드를 넓혀서 좋은 효과를 보기위해선 꽤나 많은 부분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거 같습니다
한조님이 세팅하신것처럼 Scrub radius도 고려해야 kick back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트레드를 넓혀서 좋은 효과를 보기위해선 꽤나 많은 부분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거 같습니다
2008.05.06 23:45:44 (*.127.196.158)
현가레버비는 타이어에 충격이 올라올때 적용가능하고...
roll stiffness 에는 변함이 없기때문에 롤각등 코너링에서 변화를 주지는 못합니다 (스프링계수는 일정하기 때문이죠)
스페이스를 이용해서 과도하게 트레드만 넓힌다면 차이가 적긴해도 롤센터가 낮아지기 때문에 롤이 더 커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정한조님께서 사용하신 방법은 아무래도 쇼크업소버의 위쪽을 차체쪽으로 움직이신듯 합니다 아니라면 볼조인트의 위치를 변경하셨다고 보이는데... 로워암을 새로제작해야하고 너클까지 새로 만들어야하는 복잡함을 고려할땐 아마도 전자쪽일것이고... (아마도 필로우볼 마운트를 사용중이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역시나 롤센터가 약간 낮아집니다
제대로 만들겠다면 윤지호님 말씀대로 순정서스펜션을 새로 설계할때 만큼이나 많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복잡함을 고려하기는 매우 어렵고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역시나 하나 좋아지면 하나 나빠지는 일장일단을 고려해야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만...
가장 쉽게 코너링 밸런스를 바꿀수있는 것이 바로 스페이스입니다
roll stiffness 에는 변함이 없기때문에 롤각등 코너링에서 변화를 주지는 못합니다 (스프링계수는 일정하기 때문이죠)
스페이스를 이용해서 과도하게 트레드만 넓힌다면 차이가 적긴해도 롤센터가 낮아지기 때문에 롤이 더 커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정한조님께서 사용하신 방법은 아무래도 쇼크업소버의 위쪽을 차체쪽으로 움직이신듯 합니다 아니라면 볼조인트의 위치를 변경하셨다고 보이는데... 로워암을 새로제작해야하고 너클까지 새로 만들어야하는 복잡함을 고려할땐 아마도 전자쪽일것이고... (아마도 필로우볼 마운트를 사용중이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역시나 롤센터가 약간 낮아집니다
제대로 만들겠다면 윤지호님 말씀대로 순정서스펜션을 새로 설계할때 만큼이나 많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복잡함을 고려하기는 매우 어렵고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역시나 하나 좋아지면 하나 나빠지는 일장일단을 고려해야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만...
가장 쉽게 코너링 밸런스를 바꿀수있는 것이 바로 스페이스입니다
2008.05.07 02:34:08 (*.101.204.3)

스페이서로도 롤센터가 바뀌는것인가요? 더블위시본의 롤센터는 어퍼암의 연장선과 로어암의 연장선이 교차되는곳에서 킹핀수직선과 교차점을 이어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스페이서는 휠과 로터사이에 끼우는것이라서 킹핀각과 관계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바퀴의 중심으로의 수직선의 연장이면 구조에 따라 롤센터가 높게 혹은 낮게 이동을 하는데 킹핀각의 수직에서의 연장선이면 롤센터가 움직이지 않지 않을까 해서요
맥퍼슨 스트럿의 경우는 쇼버의 수직선과 쇼버마운트의 연장선 어퍼암의 연장선교차점에서 이어주므로 스페이서로 인한 롤센터와는 더더욱 관계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가지 궁금증은 roll stiffness와 레버비의 관계는 노면의 굴곡이 있는 즉 실제 노면을 달릴때의 변수가 들어가도 연관이 없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전 지금껏 세팅할때 옵셋조절로도 상당히 큰 효과를 봐서 레버비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스페이서는 휠과 로터사이에 끼우는것이라서 킹핀각과 관계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바퀴의 중심으로의 수직선의 연장이면 구조에 따라 롤센터가 높게 혹은 낮게 이동을 하는데 킹핀각의 수직에서의 연장선이면 롤센터가 움직이지 않지 않을까 해서요
맥퍼슨 스트럿의 경우는 쇼버의 수직선과 쇼버마운트의 연장선 어퍼암의 연장선교차점에서 이어주므로 스페이서로 인한 롤센터와는 더더욱 관계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가지 궁금증은 roll stiffness와 레버비의 관계는 노면의 굴곡이 있는 즉 실제 노면을 달릴때의 변수가 들어가도 연관이 없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전 지금껏 세팅할때 옵셋조절로도 상당히 큰 효과를 봐서 레버비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008.05.07 11:41:58 (*.127.196.158)
롤센터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더블위시본의 경우...
로워암어퍼암의 연장선의 교차점과 킹핀연장선이 지면과 교차하는 점을 연결하는것이 아니고
타이어와 지면이 만나는 점을 연결하는것입니다
각각의 회전중심들을 연결하는것이라서... 타이어와 지면의 회전중심은 킹핀연장선이 아닌 타이어와 지면이 만나는 면적의 중심점이 되겠지요
당연히 타이어가 바깥으로 나가면 그만큼 타이어와 지면의 교차점이 이동하게되고...
저도 역시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롤센터가 낮아지는것이 아니고 높아집니다
이건 맥퍼슨이나 더블위시본이나 다른 어떤 서스펜션도 마찬가지 이기때문에 롤센터의 변화는 오게되지요... (미미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레버비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횡력에 의해 차체가 움직이는데에는 영향이 없지만... 타이어로 부터 전달되는 힘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버비가 커지면 굴곡이 있는 노면에서의 노면충격에 대한 차체의 진동 peak 나 RMS는 낮아지게 되겠지요
즉 승차감은 좋아집니다
물론 코너링에서 진동을 만난다면 스프링계수가 낮아지는 효과로인해 스프링하질량 공진주파수가 낮아져서 공진이 빠르게 오게 될것이고 레버비가 높은쪽이 한계가 더 떨어지게 될것이 예상되긴합니다
더블위시본의 경우...
로워암어퍼암의 연장선의 교차점과 킹핀연장선이 지면과 교차하는 점을 연결하는것이 아니고
타이어와 지면이 만나는 점을 연결하는것입니다
각각의 회전중심들을 연결하는것이라서... 타이어와 지면의 회전중심은 킹핀연장선이 아닌 타이어와 지면이 만나는 면적의 중심점이 되겠지요
당연히 타이어가 바깥으로 나가면 그만큼 타이어와 지면의 교차점이 이동하게되고...
저도 역시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롤센터가 낮아지는것이 아니고 높아집니다
이건 맥퍼슨이나 더블위시본이나 다른 어떤 서스펜션도 마찬가지 이기때문에 롤센터의 변화는 오게되지요... (미미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레버비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횡력에 의해 차체가 움직이는데에는 영향이 없지만... 타이어로 부터 전달되는 힘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버비가 커지면 굴곡이 있는 노면에서의 노면충격에 대한 차체의 진동 peak 나 RMS는 낮아지게 되겠지요
즉 승차감은 좋아집니다
물론 코너링에서 진동을 만난다면 스프링계수가 낮아지는 효과로인해 스프링하질량 공진주파수가 낮아져서 공진이 빠르게 오게 될것이고 레버비가 높은쪽이 한계가 더 떨어지게 될것이 예상되긴합니다
2008.05.07 18:33:11 (*.101.204.3)

답변감사드립니다 ^^ 더블위시본의 롤센터를 구하는것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킹핀의 연장선이 아니었군요 헌데 맥퍼슨스트럿은 쇼버의 기울기연장선과 쇼버상단마운트의 연장선과 로어암의 연장선이 교차되는곳에서 차체중심에서 만나는곳이라 알고있었는데..그래서 쇼버의 기울기에 따라서 롤센터가 변화를 하고요 이렇게라면 연장선들이 3개가 만나는데 타이어중심점에서 연장한다면 쇼버기울기가 무관해진다는 결론이고요~ 잠시동안 잊고있었던부분인데 다시 생각하려니까 개인적인 혼란이 생기네요 ^^ 동섭님과 이렇게 많은 이야기나누고 가르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런토론을 굉장히 좋아해서요 다시한번 저도 내용찾아보고 또 글올리겟습니다 ^^
2008.05.07 19:07:29 (*.127.196.158)
많이 쓰는 맥퍼슨이나 더블위시본은 어느정도 기억해도 다른 서스펜션 타입에 대해... 롤센터 구하는 방법은 저도 오래되면 좀 많이 헷깔립니다
맥퍼슨은
쇼버상단 마운트에서 쇼버에 대해 수직방향으로 연장한 연장선과 아래 로워암의 연장선이 만나는 지점이 일단 차체와 바퀴사이의 회전중심이 되고요
또 하나가 바퀴와 지면사이의 회전중심은 타이어와 지면이 만나는 지점이 됩니다
두개의 회전중심을 연결한 선이 차체의 중심선과 만나는 지점이 롤센터가 되지요...
제가 가르침을 드린것보다 지적해주시니 제 실수도 찾게되고 제가 감사드려야지요... ^^
맥퍼슨은
쇼버상단 마운트에서 쇼버에 대해 수직방향으로 연장한 연장선과 아래 로워암의 연장선이 만나는 지점이 일단 차체와 바퀴사이의 회전중심이 되고요
또 하나가 바퀴와 지면사이의 회전중심은 타이어와 지면이 만나는 지점이 됩니다
두개의 회전중심을 연결한 선이 차체의 중심선과 만나는 지점이 롤센터가 되지요...
제가 가르침을 드린것보다 지적해주시니 제 실수도 찾게되고 제가 감사드려야지요... ^^
2008.05.08 02:59:19 (*.12.196.12)

저는 순정품(슈마 순정이란 얘기는 아닙니다) 로워암과 너클을 써서 전륜 윤거를 넓히고, 필로우 볼 마운트를 사용해서 킹핀축을 조금 기울였습니다. 볼 조인트는 순정에 비하여 바깥으로 나가고, 킹핀축은 안쪽으로 기울었으니 어지간한 옵셋에도 순정에 비하면 영향을 덜 받게 되는 셈입니다. 롤각은 아이박 스프링을 고려하면 아주 작습니다. 덕분에 지면에 대한 캠버 변화가 작아서 코너링 성능도 썩 좋아졌습니다. 대신 한계점에 대한 인지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겁이 먼저 나죠. ^^;)
언급하신 후륜구동 300마력 셋팅차에나 어울릴법한 언발란스한
휠을 꼽고 다니는 1人 입니다.
앞 8.5J / 225-40-18
뒤 9.5J / 235-40-18
옵셋은 앞뒤 +35로 동일합니다.
예전에도 제 글에 썻지만 너무 맘에 드는 휠이어서...
국내에 저런 셋팅으로밖에는 수입을 안한다고 해서...
그 때 당시에는 일본에서 따로 구할만한 재간도 없고....
할 수 없이 전민근님이 말씀하신 운동성을 포기한 예입니다.
지금은 약 6개월 정도 운행하면서...
전민근님이 경험하신 상황도 경험했고...
휠을 다시 사고 팔면서 겪을 금전적인 손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각오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조만간 기회가 되면 앞 뒤 8J 정도의 18인치 휠을 구할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어려워서... 일본서 직수입할 예정이구요...
휠마력 200마력이 안되는 차에는 8J가 넘는 휠은 오버인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