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여지껏 차를 타오면서 브레이크 사용으로 인한 핸들 떨림은 처음 겪어보는지라
대충 원인이 뭔지 알거 같은데 직접 경험해보니 아리쏭 하여 질문 하게 되었습니다.
차종은 젠쿱 3.8이구요.
출퇴근으로 사용중이라 얌전히? 다녀 풀브레이킹은 거의 안하고 다녔는데
얼마전 파나메라 랑 같이 쏘다 보니 풀가속 풀브레이킹을 많이 하게 되어
핸들 떨림이 생긴걸 알게 되었습니다. 보증 기간은 아직 많이 있구요
떨림의 강도는 살짝 떨리는거 같은데 로터문제 이겠죠?
저속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주로 고속(y영역)에서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블루핸즈에 가서 떨림이 발생한다 라고 말하면 시운전 해야 한다고 해야 할껀데
그러면 고속으로 올려야 되는 거라 운전대 맡기기가 꺼림직 한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제가 방문해 본 사업소나 1급 공업사 블루핸즈에서는 열이면 열 전부 다 시운전 해보던걸요.
200kph 풀브레이킹에서만 나타나는 미세한 떨림 때문에 교환해 달라는 것은 설득력이 좀 부족하지만 담당 기사를 대할 때 서글서글하게 잘 대하면 대부분은 잘 교환해 줬던 것 같습니다.

젠쿱은 아닙니다만...
남부사업소에 고속 브레이킹시 핸들떨림 현상으로 인해 예약하고 입고했더니 기사분이 시운전을 가자고 하더군요.
올림픽대로 타고 가는데 마침 아침 출근시간 역파가 겹쳐서;;
정말 딱 한번 공간이 비어서 한 120까지 올렸다가 브레이킹 하니 "덜덜덜덜"소리가 나면서 핸들이 좌우로 떠는데, 자신이 핸들을 만지고 있지 않았으므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ㅡㅡ;
한 5분쯤 뒤 다시 길이 비어서 이번에는 "핸들에 손을 대보라"고 하고 브레이킹 하니 거의 안마기 수준...
그러고 나니 두말도 안하고 돌아가자고 하네요. 아침 교통체증 덕분에 30분 넘는 시운전(?) 을 했고, 한 두세시간 기달려서 차 찾으니 점심때더군요.
원래 브레이크 패드는 교환품목이 아닌데 자기가 모르고 교체했으니 그냥 타라는 말에 군소리 안하고 왔지만, 현대 AS가 빠르고 편하고 국산차라 수입차대비 수리가 용이하다라는 말은 딱히 수긍하기 어려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보증품목으로 교환이 가능은 합니다^^;
현기차는 아니었습니다만 고속영역 브레이크시 핸들 떨림과 함께 밀림 증상이 있길래
브레이크 로터 교환하였더니 증상 사라졌습니다

고속에서만 발생하는 관계로 서비스센터에서 재현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되신다면, 반복 브레이킹으로 로터가 달궈진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채 정차해 있는 것을 몇차례 반복하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낮은 속도에서도 떨림이 발생하게 되니 이렇게 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현대차는 아니지만 얼마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를 교환 했습니다. 원래는 시운전을 해야 되지만 요즘엔 주로 차를 맡기고 퇴근 후에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아 증상만 듣고서 교환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정비를 맡기실때 "다른 지역 사업소에서 동일 증상으로 문의했었는데 전륜 디스크를 교환해야 한다고 진단을 받았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후에 작업을 위해 이쪽으로 왔다."고 하면 이의없이 바로 작업을 해 주더군요.

제가 그래서 로터만 2번이나 바꿨습니다.
저 역시 젠쿱3.8이구요, 디스크가 약한것인지 변형이 너무 쉽게 오는 것 같았습니다.
세차할때도 열을 식힌 다음에 하는데 말이죠..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전에는 브레이크가 밀리는거 같아 에어좀 빼달라고 하니 뺀질 대면서 안해주길래 그냥 말았는데
이번에는 다 교환하고 제대로 정비를 해야 겠네요 ^^
뭘 걱정하십니까..^^ 현대는 그래도 AS 확실합니다.
아무 블루핸즈나 가셔서 220km 정도 쏘다가 브레이크 발 올리면 핸들이 털린다고 말씀하시면
두말없이 그자리에서 바로 바꿔줍니다. 젠쿱은 시운전 그런거 없습니다..
걱정말고 입고 시키세요~ 보증기간 내에는 군말없이 계속 바꿔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