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사용거리 500km 정도 된 상태가 매우 좋은 타이어 (225-45-17)를 입수하여 오늘 스노우 타이어/휠을 빼고 전륜에 장착하였습니다.
타이어 상태와 휠 상태도 매우 좋았고, 문제없이 잘 장착하였습니다.
장착 후 시운전을 해보니 신기하게도 오른쪽으로 약 8~10도 정도 (매우 많이 틀어진거죠.)가 핸들이 틀어진 상태가 되어야 직진이 됩니다. (스노우 타이어에서는 오른쪽으로 2~3도 정도라서 그냥 타고 있었습니다.)
상태가 이상하여 얼라인먼트를 그 자리에서 다시 보았습니다만, 얼라인먼트 결과로는 크게 틀어진 부분이 없고, 따로 조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라는게 결과 입니다. 타이어 업체에서는 이건 얼라인먼트로 해결이 안되고 타이어의 문제이니 타이어를 갈아야 문제가 해결이 될거라는 겁니다.
궁금한 것은 핸들 자체가 쏠리는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틀어진 상태로 하면 직진이 잘되고 쏠림도 없습니다. 핸들 쏠림이라기 보다는 핸들 틀어짐이 맞는 표현이겠지요. 생각 같아서는 핸들만 뽑아서 왼쪽으로 한코 돌려서 끼우면 아마도 제가 문제를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120이 넘어도 핸들 떨림이나 쏠림도 없이 핸들이 오른쪽으로만 틀어진 상태로 진행이 됩니다.
기본적인 확인은 모두 다 했습니다. (공기압이나 앞 차고 높이 등등..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질문입니다.
1. 타이어의 문제가 맞을까요? 맞다면 쏠리는게 맞을 것 같은데, 왜 틀어짐이라는 현상이 생기는지...
2. 혹시 새 휠이 문제가 있을까요? 밸런스나 돌아가는 모습은 문제가 없습니다...
내일 다시 가서 양쪽 휠을 바꾸고 테스트를 해보고, 안되면 양쪽 타이어를 재 장착 (양쪽교체 --> 방향성 타이어) 해보려고 하는데, 확실히 타이어 문제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궁금합니다.
도데체, 5만 이상 탄 기존의 전륜타이어(스노우 타이어 전)는 편마모도 심하게 되고 상태가 안좋았어도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런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현상은 얼라인먼트작업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작업시 차주가 직접 핸들을 정중앙에 맞춘 상태로 교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업체를 한번 바꾸어 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얼라인먼트 볼때 핸들 센터 잡는 작업만 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타이어 바꿀때마다 센터를 맞춰줘야한다면 좀 골치아프긴 하겠네요. 아무튼 얼라인먼트로 해결가능합니다 ^^

오늘 다시 타보고 열심히 달려봤더니, 센터틀어짐 + 쏠림이 같이 있습니다. ㅜㅜ 왼쪽으로 돌리는 것과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의 감 차이가 확실히 이전 타이어 보다 많이 나네요.
이전 타이어로 교체만 해도 정상으로 돌아오는걸 보면 타이어 코니시티 문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ㅜㅜ

얼라인먼트 집에서는 바퀴 정렬은 제대로 되어 있는데, 핸들이 틀어진 것 때문에 핸들을 튼 상태에서 얼라인 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입장입니다. 분명히 얼라인 할때는 제가 정중앙을 잡아드리고 작업자가 그 위치에서 고정 후 얼라인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제차 e46 의 경우는 전자식이 아니라서 핸들 센터를 다시 프로그램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여튼 타이어를 교체해 보아야 겠습니다. (제대로 정렬된 바퀴를 핸들 틀어서 맞추는 것도 어쩌면 꼼수이고, 좌우 느낌이 다른 것 때문에 운전재미가 많이 반감이 되네요... e46 운전재미까지 없으면 이 돈들이면서 메인트 하며 유지할 필요가 없죠...ㅎㅎㅎ)
여튼 매우 우울합니다....^^

http://cafe.naver.com/racing2627/18 여기 한번 보세요~ 제가 적어놓은 글인데, 참고만 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제 타이어를 위치 교환 했더니 그러더군요......
모...새 타이어 바꿀날이 멀지 않고 쏠리지는 않으니 그냥 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