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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 캐나다도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봄맞이 준비겸하여 몇가지 작업을 한 내용을 포스팅해봅니다.
차량은 지난겨울에 새로 입양한 2001 B5 A4 1.8T Quattro입니다.
DIY는 처음입니다.
우선 Spark Plug 교체,
서비스 내역을 보니 2007년에 Spark Plug와 Ignition Coil Pack을 교체한적이 있습니다.
Spark Plug는 NGK BKR6EGP Platinum 이었는데
이번에 NGK BKR6E Copper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준비 : New Spark Plug 4ea, 3/8" Ratchet, 5/8" Spark Plug Socket, Gap Gauge, Torque Wrench, Beer (Option)
#1 실린더부터 Harness Wire 및 Ignition Coil Pack을 분리한 후 Ratchet 및 Spark Plug Socket을 이용하여
기존의 Spark Plug를 꺼낸후 새 Plug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22 ft-lb의 힘으로 조여주면 간단하게 끝~
교체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Sea Foam Treatment
준비 : Sea Foam Motor Treatment 2 Can, 3/16" Hose 3'
Sea Foam 1 Can은 연료주입구에 넣고, 1/2 Can은 크랭크케이스에 부어줍니다.
엔진 시동을 걸고 인테이크 매니폴드로 연결된 진공라인을 뽑은후 그곳에 3/16" 호스를 꼽고
반대쪽 호스를 1/2 남은 Sea Foam Can에 넣어주면 엔진이 액체를 자동흡입 하게됩니다.
다 주입이 되면 시동을 끄고 10~20분 기다린후 진공라인을 다시 체결해 줍니다.
엔진 시동을 걸면 배기쪽으로 하얀연기가 엄청 나옵니다.
약 20km 정도 바로 운전을 해주는데 속도 좀 내주는게 좋다고 하여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좀 밟아 주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우선 엔진오일 쪽 Condensation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쵸코렛밀크같은 물질이 완전 제거되었고,
엔진 소음 (사운드 말고) 이 말끔이 제거된 느낌으로 차가 매우 부드러워 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완전 다른차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읜터 타이어 195/65/15를 서머 타이어 P-Zero 235/40/18로 새로 교체 해 주었습니다.
앞,뒤 모두 10mm Lip Spacer 를 넣어 주었습니다.
제타와 함께 찍은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시폼 사용권장량은 크랭크케이스 및 매니폴드는 각 엔진오일 1 Quart 당 1.5 oz로 되어 있습니다. b5a4 오일량은 4.2 Quart 이므로 약 6 oz 가 정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폼 1캔의 양이 16oz 이므로 사람에 따라 1/3~1/2캔을 사용하더군요.
연료에 주입량은 1 gallon당 1 oz 사용을 권장합니다. 연료탱크 용량이 16 gallon (60리터) 이므로 연료 필업하며 1캔을 사용한 것이구요. 스파크플러그는 말씀하신대로 시폼 사용후에 교체가 정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주행을 한후 조만간 엔진오일 교체시 플러그 상태 확인해 보고 필요시 교체 예정입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요즘 시폼이 대세인가요? ^^ 얼마 안있어 한국에도 많이 퍼질듯 합니다.
제 차는 두 차량이 다 직분사 터본데.. 시폼으로 포트 클리닝도 되는가 모르겠군요~^^;
제타에 235 신기신줄 알고 깜짝 했다가 다시 읽으니 아우디에 신기셨네요^^ 휠 멋집니다.

1년전쯤에 RX8에 씨폼을 진행하였는데 소방차 뜨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ㅎㅎ
시동걸고 아이들 중에 소방차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잽싸게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갔다가
경찰한테 걸렸습니다. 경찰이 차 무슨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환경오염시키지 말고 정비소 빨리 가라고 그러길래
알았다고 하고 집에 도착하고나니 소방차 왔다갔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런데 시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엔진 첨가제가 효능이 있었으면 왜 진작에 각종 메이커에서 채용하지 않았겠냐는 것에서.. 일선 정비사들은 이런 첨가제 중 효능 있는 것 하나도 없다고 한다는 것 등 말입니다.
아무튼 저 시폼... 하얀 연기가 문제인데, 배기구를 젖은 헝겁으로 막고 (배기가스는 나가되 하얀 성분은 걸러지도록) 아이들로 돌리면 안 되나 싶습니다. 아니면 배기가스가 물을 통과하게 (U자형으로 생긴 관을 연결하고 그 관은 물을 담은 버킷에 담궈서) 하면 물이 뽀글뽀글 올라오겠지만 저 하얀 성분은 다 물로 걸러질 것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하면 물은 엔진에들어갈 일이 없으니 (배기가스가 역류 하지 않는한.. 그런 일은 없겠죠) 안전할 테고 말이죠.
작업 순서와 시폼 사용량이 과한거 아닌가 싶네요...
시폼은 1/3은 크랭크 케이스, 1/3은 연료주입구, 1/3이 인테이크 매니폴드에 넣는게 정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러그는 시폼 사용전이 아닌 시폼 사용 후에 교체하고 50-100마일 정도 주행후에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