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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가 제대로 일기가 제대로 빗나간 하루였습니다.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20대 정도의 테드 차량이 출발해서 설악IC를 거쳐 청평주변을 달리는 동안 비는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눈발이 날렸습니다.
영상이었기 때문에 노면은 그리 미끄럽진 않았지만 모두들 안전한 페이스로 운행했고, 아무런 사고와 위험한 순간이 없이 모두들 로코갤러리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로코 갤러리로 가는 좁은 편도 1차선 도로에는 눈에 제법 쌓인 곳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4월을 앞둔 시점에서 보는 설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로코갤러리가는 요즘 문을 열지 않는듯 합니다.
낮에 가도 문이 닫혀 있더군요.
로코에 도착한 차량은 19대 였으며, 나중에 E39 540i가 합류하여 총 20대가 양평해장국으로 춟발하게 됩니다.
모두들 눈이 오는 악천후였지만 주행이 너무 상쾌한데다가 경치가 너무 멋졌다며 카메라를 가지신 회원분들은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눈덮인 산을 배경으로 찍은 단체컷
새벽 6시도 마다하지 않고 나와주신 분들은 진정 멋을 아시는 분들이라 자부합니다.
오르막에 차를 세우면서 고임목을 받칠 줄 아는 센스도 테드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폭의 그림과 같은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양평해장국으로 향했습니다.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마친후에도 아쉬움이 남아 잠실선착장에 모였습니다.
해장국집에서 식사하신 거의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함께 했고, 날씨는 맑아졌지만 바람이 무척부는 와중에서도 한시간 넘게 차에 대한 수다를 떨었습니다.
로코로 향하는 도로는 봄에는 6시 출발, 한여름에는 5시반에 출발해야 앞서가는 서행차를 만날확률이 낮아집니다.
오늘 예정대로 6시 10분 출발해 테드차량들 위주의 경쾌한 주행이 가능했고, 중간에 다른 서행차에 방해를 받진 않았습니다. 다만 길이 미끄러워 페이스를 높여서 달리는 것이 무척 힘든 조건이었지요.
이후 각자 편한시간에 해산했으며, 오늘 나와주신 회원분들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다시한번 새벽 드라이빙을 계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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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식 번개의 위용!
스노우타이어를 아직 끼고 있어서 (게으른 탓에 -_-) 감히 나갈 생각도 안하고 푹 잤는데, 이런... ^^
사진으로만 봐도 즐거운 시간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은색 i30 한범신입니다.
오늘 주행모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오랫만에 타이트한 주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소 막히는 출퇴근 운전 속에서 어느샌가 저도 무뎌지고 있었나 봅니다.
조금이나마 각성하고 투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권영주 마스터님을 비롯해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오셨던 많은 분들 만나뵈어서 즐거웠습니다.
벌써 다음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또 뵙겠습니다.

흰색 라프디 김영민입니다.
그룹지어서도 경쾌한 주행이 인상적이었고,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같이 세차도 해요 +.+;;;
돌 괴어놓은 해치백 차주입니다^^ (운전병 출신 아니에요 ㅋㅋ) 초행길에 눈/비까지 겹쳐서 걱정했는데 정말 오히려 눈이 와서 더 운치있어 좋았습니다. 다들 노련한 운전에 매너도 좋으셔서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휴일 근무를 마치고 조금 전에 귀가했는데 아직도 흐뭇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다음번 모임도 꼭 참석하리라 다짐해봅니다. 마스터님 차량 백미러에 뒤로 정렬한 행렬 사진이 인상 깊습니다.

눈과 비 마른 노면까지 한번에 경험할수 있던 즐거운 드라이빙이었습니다.
회원님들과의 수다도 재미있었고요.^^
커피도 잘 마셨습니다. ~!!
다음에도 또 뵈어요~
전 쏘울차주입니다.

회원분들의 매너있는 주행으로 큰 문제없이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치 않게 비와 눈, 바람까지 어우러진 악천후였지만 오히려 너무 인상적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번개였습니다.

처음으로 빗길에 달려본거라... 엄청난 두려움반, 속으로 안전운전안전운전을 수십번
외쳤던 마음반-_-으로 해서 갔는데.. 예상대로였다고 해야하나요?..
하지만.. 뭔가 더 새로운걸 배웠고 공부하고..그리고 엄청 즐거웠습니다...
마찬가지로..모든분들이랑 많은 얘기 못한게 조금 아쉽지만..다음번 모임도
빠짐없이 참석할테니..아쉬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_-...
좋은 모임 주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뵈요!!
은색젠쿱 2.0 오너 이종원입니다. 마스터님께서 제 바로 앞에 주차해주신 덕분에 남양주에서 로코갤러리까지 마스터님 바로 뒤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스터님의 운전기량을 보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 노상장경이 2~3키로미터는 될 터인데, 적절히 통제해주시고 일사불란하게 따르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감동받았습니다. ^^ 와이프차량 선팅때문에 해장국집까지는 못가고 많이 일찍 빠졌습니다. 대학시절 저의 로망 Z3를 만나고, 젠쿱에 아이를 태워오신 분을 만나 감동받은 하루였습니다!! ^^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

자고 있는 와이프 깨지 않게 준비해서 나오느라 늦어져서 첫 번째 집결지엔 늦게 도착했으나 설악IC에서 맨 마지막으로 합류할 수 있었네요. 로코 가는 길에 무쏘(로컬 차량인듯)가 껴서 저를 포함한 후미 세 대가 행렬에서 좀 떨어졌었는데... 추월 후에 세 대 중 맨 선두에서 달리시던 쏘울 운전하신 회원님... 인사를 못 드렸네요. 제가 본 쏘울 중에 가장 잘 달리는 쏘울이었습니다. ^^;
어쩌다 1등이네요.^^
다들 별 사고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네요.
그리고 인솔하신 분들의 능숙한 리딩에 20대의 차량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악천후였으나 나름 즐거웠고 이른 봄의 설경속에 드라이빙은 운치있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네요^^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