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찍 가는건 정말 오랜만이여서


퇴근 하자마자 일찍 잠들었습니다.


비가 안올 거란 생각에 기름도 충분히 넣어주고 세차도 하고


고회전을 주로 사용할거니 오일까지 교환을 하려고 했으나 밤이 늦어서


교환은 못하고 그렇게 준비를 했는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비가 내리고 있어

 

걱정 스런 마음을 가지고 출발 하였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는걸 보고 어느정도 천천히 가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들 개의치 않고 가시더라구요 빗길 주행 경험이 적은 터라


페이스를 늦추면서 다녔지만 고속주행과 와인딩을 달려보니


생각보다 타이어가 잘 버텨주었고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주행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처음 춘천간 톨게이트에서 시작했을때 x40으로 다녔고


드라이빙을 하고 나니 빗길에 대한 불안감은 많이 없어져 잠실공원으로 갈때의


춘천간 고속도로에서 y영역 근처에서 다니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비 덕분에 재밌었고 더 조심해서 안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운영자님이 페이스 조절을 잘 해주셔서 사고 없이 즐긴거 같습니다.


다들 물보라를 일으키며 다니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였고


4월달 첫째주나 셋째주에 모임이 있다면 또 참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