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양우람입니다.
요즘 테드 게시판에 글 올라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미니쿠퍼S로 트랙데이 준비중인데요, 엔진오일은 한 달 전에 센터에서 갈은 지라.. 그냥 쓸려고 하는데,
브레이크 오일은 무조건 갈아야 할 것 같아서 제품 알아보는 중입니다.
마침 집 근처 정비소에서 모튤 제품군을 취급하던데... 단순히 끓는점만 보고서 가장 좋을듯한 RBF 600을 살려고했더니
이게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시간은 별로 없고...
그래서 정비소에 비치되어있는 모튤 Dot5.1로 갈까 하는데...
5.1이니 Dot4인 RBF600 팩토리라인과는 오일 화학 성분이 다를것이고,
끓는점은 드라이 컨디션 기준으로 RBF 600쪽이 40'c 높더군요(5.1은 272도, RBF는 312도)
위의 두 가지 점 외에,, 오일 자체 수명이나 트랙에서의 장단점... 뭐가 있을까요?
미니쿠퍼가 브레이크 용량 여유가 꽤 높아서 m3같은 무거운 차들보다 브레이크가 더 오래 간다고 들었는데...
순정 타이어, 순정 브레이크 셋업에 브레이크 오일만으로 얼마나 버텨줄지 기대? 됩니다^^;;;

트랙 타실꺼면 RBF600이 더 맞겠네요.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으나 학교에서 포뮬러카 만들때 RBF600 참 잘썼던 기억이 있습니다(끓는 점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RBF600이 DOT4라도 제품자체가 레이싱용으로 나온 것이다 보니 일반 공도주행에서는 오히려 수명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패드도 신경 써봐야겠군요~ RBF가 왜이리 동이 난건지...
날씨가 풀려서 다들 트랙 탈려고 사갔나봅니다;;;쿨럭...
패드는 호크 HP+, 포터필드, EBC 중에 골라볼 생각입니다.

제 경우에도 트랙에서 타다보면 베이퍼락보다 페이드가 빨리 오더군요. RBF-6xx 쪽은 내구성이 영 별로인 듯 하여.. 저는 GM대우 크루즈 순정용
DOT4+ 급을 사용하는데 제가 알기론 왠만한 BF보다 스펙이 좋고 겁나게 저렴합니다;;
DRY 끓는점: 273℃, WET 끓는점: 174℃, 동점도(-40℃): 700㎟/sec
순정타이어 및 순정 브레이크 셋업상태에서는 브레이크오일 바꿨다고 성능의 차이가 나는건 아닙니다
단..끓는점이 높아짐으로서 베이퍼락현상을 예방할수 있을거 같은데..
순정 브레이크패드라면 베이퍼락현상이 오기전에 페이드가 오면서 후악 밀려버릴수도 있습니다.
기왕이면 브레이크오일과 패드는 스포츠또는 세미트렉데이 등급 이상용으로 같이 바꿔주는게...
무빵 자력귀환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