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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들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하는 인모션 모터스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계속 풀고 싶었던 서브프레임 얼라인먼트 킷의 흔한 오해 몇가지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1. 그렇게 좋으면 왜 순정으로 안 달려나오냐?
- 사실 가짜 수퍼차져 같은 제품에 흔히 쓰는 말이죠? ^^;;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런 킷을 일반적인 차량에는 순정으로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a. 500km~1000km 달리고 나서 재조립을 해야 한다 - 신차를 출고 후에 금방 다시와서 재조립하라고 할 수는 없죠? ^^;
b. 조립시간이 상당히 더 걸린다 - 유격이 타이트한 만큼 조립을 하는데 힘들고, 오래걸리고, 로봇으로 하기 힘들어집니다.
- 그래서 고성능차에는 비슷한 제품이 달려나오거나 유격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E46의 경우 M3는 유격이 없어서 장착이 불가능하나 일반 E46은 가능합니다. 포르쉐 997의 경우도 일반 포르쉐는 되지만 GT3는 안됩니다. RX-8 같은 경우는 후기형은 순정으로 달려나옵니다.
2. 얼마 안 하는 알루미늄 쪼가리를 왜 이렇게 비싸게 받냐?
- 사실 저희가 이 제품을 손님에게 장착해 드릴 때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 까지도 리프트에 띄웠다가 내립니다. 아무리 적어도 2번에 걸쳐서 45분, 보통은 2번에 걸쳐서 1~2시간, 측정을 해야 하거나 조금 힘든 차종은 3번에 걸쳐서 2~3시간 이상 작업을 해야 합니다. 장착 공임만 해도 제품값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알루미늄이 다 같은 알루미늄이 아닙니다. 각 제품에 맞는 경도의 알루미늄을 써야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노다이징(저희 제품의 경우 파란색)을 하면 경도가 올라갑니다. 저희 제품이 어떤 것은 아노다이징이 되어있고, 어떤 제품은 되어있지 않을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아노다이징된 부품과 되지 않은 부품을섞어서 쓰는 차종도 있습니다. 차종마다, 유격크기마다 다른 제품입니다.

<괜히 알록달록 여러 종류 쓰는게 아닙니다 ^^;;;>
물론 저희 제품을 카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경도계로 측정하면 어느정도 경도를 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제품을 카피해서 다른 차종이나, 다른 유격의 홀에 사용하게 되면 저희 제품의 완성도와는 다릅니다. 그 많은 다른 치수들을 맞춰서 만드는 노하우는 공짜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제품은 그냥 아무 알루미늄으로 대량생산하는 카피 제품과는 다릅니다. 각 유격에 맞는 경도의 제품을 쓰는 것입니다.
- 컴퓨터 시뮬레이션 역시 공짜가 아닙니다. 제품이 설계한대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이런 시뮬레이션 작업 역시 그냥 카피한다고 똑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3. 이 제품을 장착하면 유격이 사라져서 쓰러스트 앵글같은 얼라인먼트를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유격이 사라지기 때문에, 서브프레임을 비뚤게 조립하는 방식으로 얼라인먼트를 보기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차대, 또는 서브프레임이 휜 경우입니다. 정상적인 얼라인먼트가 안 나온다고 서브프레임을 비뚤게 장착해서 얼라인먼트를 보는 것은 서브프레임을 교체하지 않기 위해 돈을 아끼는 임시방편입니다.
그 어느 양산차도 서브프레임을 비뚤게 조립해서 얼라인먼트를 보게 되어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차는 얼라인먼트 조절 부품으로 모든 얼라인먼트를 볼 수 있습니다.
서브프레임이 휘었으면 서브프레임을 교체하고 정상적으로 장착하는게 정석입니다.

안녕하세요.
유한요소법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보여주신 결과 값이 궁금한점 있어 문의를 드립니다.
그냥 상단 사진은 스트레스를 보여주신것 같은데 아래사진 두장은 기존 모델은 변위인것 같고 얼라이먼트 킷은 스트레스 값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결과값에서 보여 주실때는 옆에 컨투어 밴드도 함께 보여주시는게 맞을것 같내요.
변형 형상의 스케일 비율이 틀리게 느껴지는게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제품에 대해서 태클을 거는건 아니지만 제가 하는 업무이다 보니 유심히 보다보니 FEM 결과가 의문이 생겨서 글을 남겨 봅니다.
안녕하세요?
윗 사진 2장은 적용 전후의 스트레스 분포도이고, 아래 사진 2장은 적용 전후의 위치 변이에 관한 사진입니다.
저 두 사진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물의 사진입니다. 연구 개발 과정에서 다른 업체와 달리 지속적으로 FEM을 통한 테스트를 하고 있음을 인지하기 위한 사진입니다.
FEM 관련 일을 하신다고 하시니, 사진 2장으로 대부분의 소비자를 이해시키기 힘들다는 것은 잘 아실테구요 ^^;; 추가 설명과 테스트 조건, 컨투어 밴드 등을 표시해도 역시 더 이해가 어려울 뿐이구요...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면 저희 연구원분과 연결이 가능하니 쪽지 주세요 ^^;
다만, 지속적으로 제대로 된 제품을 위해 테스트 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제가 사실 장착을 망설이는 이유가, 추후에 서브프레임을 탈부착 할 경우의 문제가 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탈착시의 어려움 이라던가, 탈착된 부분만 추가 구매를 할 수 있다던지, 아니면 재 사용을 할 수 있다던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 차에도 해보고 싶은데 너무 멀고 적용 되는지 몰라서 갖고 갈 엄두가 안 나네요 (데리고 갈 기름값도 ㅋ) 아무튼 탐나는 아이템입니다^^
http://www.testdrive.or.kr/index.php?mid=partnernews&category=1291782&document_srl=1351258
부산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다고 파트너뉴스에 떴더군요.^^
저도 고민중입니다. 주영님이 먼저 아버님 차에다 하시면..제가 확인해보고..ㅋㅋ

지난 주 IS250 에 장착한 오너입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잘 운행하고 있는데요.
최종 체결 시점 한계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용인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다보니 벌써 500km 넘었는데 개인적으론 좀 더 타보고 싶거든요.
500~1000km 사이에 해야 하는지 ? 아니면 그 이후 편할 때 가도 되는지요.

일본 스푼에서 판매하는 릿지카라와는 동일 컨셉인건가요? 일전에 프리우스 동호회 회원분이 릿지카라를 얘기하길래 인모션에서 같은 제품을 한다고 했더니 장착하고 왔더군요.... 거기서 제 이름을 거명하며 소개해서 왔다고 했지만 저를 당연히 아실리 만무하죠.... ㅋㅋ 저도 써보고 싶다는...

전용으로 나오는 스푼의 Rigid Collar 를 구입하려다 비싼 가격에 포기했는데 참 좋은 제품입니다...
제 차량이 서브 프레임을 내리고 클러치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사망할지도 모를 클러치를 교체하고 인모션 모터스에 방문해서 장착할 예정입니다.. ^^
오너분들이 스푼의 공식 동영상을 보시면 제품을 이해하시는데 좀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신차 출고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가서 장착했더니..
장착 이전에 어떤 느낌이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납니다;;
다만 울산에서 서울까지 갔다가 다시 장착하고 내려오는 길에 느꼈던 감성적 차이는 기억합니다 ㅎ
일본싸이트에서 이제품을 오래전부터 관심있게 보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스푼제품은 일정거리를 주행한뒤에
재조립해야 한다는 설명을 한번도 못보았습니다.
오히려 장착직후 얼라이먼트가 필수라고 여러샵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차이에 대해 궁금합니다.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후기들을 보고 저도 하고 싶었는데...
"후기형 RX-8"은 달려서 나온다니... 안해도 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