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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관련 글이 쭉...올라와서...
저도 어제 갑작스레 움직일 일이 있어서...
측정한 연비를 동호회에 올렸었는데, 그대로... 올려봅니다.
잘 나온건 아니고..그냥 편하게 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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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부산에...문상 다녀올 일이 있어서...
일요일 늦은 오후에 도로에 올랐습니다.^^
처갓집가서 식사까지 하고...대전으로 복귀할 생각을 하니,
평소보다는 약간 밟고 달려야 하는 상황이었네요.
제차는 연비가 아주 잘 나오는 차 같진 않은데...
여러가지 고려해 봤을때...무난하게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행코스
1. 255.5 km (고속도로) ---> 평균주행속도 125km/h
2. 37.6 km (시내)
3. 265.6 km (고속도로)
총 주행거리는 558.7 km 네요.
첫번째 고속주행코스 (255.5km)의 평균속도는 125km/h 였으니... 아주 천천히 달린건 아니였던것 같구요...
1,2,3 코스 모두 마치고 본 평균속도는 89km/h 네요.
연비는 대략 14 km/L (7L/100km) 나왔습니다.
저는 대충타도...약간 빠른 템포로 타도..연비가 비슷해요...저주받은 발목? 인지 몰라도...ㅎㅎ
처음 뽑고는...한겨울에 고속도로에서 17km/L를 찍어주던것도 잠시...ㅋㅋ
다시는 장거리 누적연비 17km/L는 안나오네요.
반면에 12년식 80이는 열심히 밟고 다녀도...고속누적연비는 16키로 쉽게 나오구요.
1.91톤 중량에 AWD 손실 감안할때... 생활에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또한 실제 주유량으로 측정한 연비도 비슷해서...트립오차가 아주 적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아침이라...^^ 기록 한번 남깁니다.^^
밝고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 고민속에 선택한 차종인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멋진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메인터넌스에 대한 인식이 안좋긴 하던데...
저도 일년이상 운용한 후에... 가족차로 S80 한대를 더 들일만큼... 볼보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수입차 대부분이 메인터넌스 취약한 점이 있는데...
그 부분은 평균 이상으로 취약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가입후 일정기간 기다려야 하는 점이 좀 그렇지만...^^
다음 볼보 까페가 있습니다. 부산서 70이 가지고 계신분들도 좀 계시구요~~^^
12년식 D5엔진은 연비가 더 좋습니다..^^
볼동에서 이야기 하기로는 볼보는 실연비로 승부가 가능하다는...ㅋㅋ
현재 gti를 타고 있는데 공간 부족과 와이프의 볼보에 대한 로망(?)으로 인해 차기 메인 카로 등록 예정 모델이네요..^^
( 1순위 - XC70 D5 / 2순위 - V60 D5 (웨건) )
gti는 세컨으로 밀려날 듯 합니다.
주위에 볼보 타시는 분이 전무한 관계로 실질적인 모델 평가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게다가 지역이 부산이다 보니 특히나 볼보 차량이 보기 힘듭니다.
간간히 구형 모델들은 그나마 길에서 가끔 접하는데 신형 XC70은 단 한번도 길에서 본 적이 없네요.
그나마 이번에 김기X 기자분의 시승기가 나와서 반갑게 영상을 본 적이 있네요.
자주 XC70 소식 올려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P.S) 연비는 생각 외로 준수하게 잘 나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