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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간고사가 끝이나고 드라이브를 가고자 합니다ㅎ
제가 사는 곳은 대구인데 대구 근처에서는 어디를 가는것이 드라이브로 좋을까요?
저같은 경우 과속 보다는 와인딩을 좋아하는편입니다ㅎ
인터넷을 보면 중미산같은 곳을 볼수있었는데요 대구인 저로서는 가기가 그렇기에 집 근처로 가깝게 가고싶은데요 대구주변은 어디가 있을까요? 추천부탁드려봅니다ㅎㅎ

저만의 숨겨진 코스라고 하긴 뭐한데요..
새벽에 구마고속도로 타고 창녕가서 우포늪가서 일출 보구 화왕산 가서 등산좀 하다가
오후쯤에 네비 청도쪽으로 찍어서 가창으로 산 넘어 오는데 괜찮더라구요.. 언덕도 괜찮고 차들도 별로없고
팔조령 옛날 길이 명소죠~~ ㅎㅎ 가창에서 청도 넘어 가는 옛날길입니다....
차량도 거의 없고 여름에는 길에 풀도 나고 해서 분위기 날겁니다..

팔공산은.. 카메라가 있어서 그다지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한티재쪽은 너무 다운힐이라서 그렇고.
가끔 영천댐 주변이나 운문댐 주변으로 갑니다.
저도 팔조령길을 떠올리곤 있는데 차량의 통행이 없다보니 바닥에 흙이라던가 뭐 그런걸로 혹여 미끄럽지는
않을까 하는 쓸때없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
대구에서 제일 접근하기 편한 곳은 팔공산입니다.
그런데 팔공산은 엄청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이 아니면 차량 통행도 많구요.
특히 저녁 시간 때는 달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치 않는 배틀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걸 싫어하시면 조금 그럴겁니다.
팔조령 구 길은 대 낮에 가도 구 길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코스가 너무 단조롭고 짧으며 구 길이기 때문에 통행이 잘 없어서 도로가로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멀지만 운문댐이 있는데 코스 길이도 편도 9km정도로 엄청 긴 편이고
중고속 위주라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재미로 치면 운문댐 > 팔공산 > 팔조령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혹시나 위치가 필요하시면 쪽지 주십시오 ^^
대구에 있는 서울사람이라 잘은 모르겠는데, 팔공산으로 많이들 가시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