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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문편인 사브 사진이 올라왔길래, 아까 저녁에 세차장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막샷 몇 장 지원(?)삼아 올려봅니다^^
2005년식 사브 9-3 AERO 컨버터블입니다.
2000cc, 4기통 터보. 210마력 31 토크의, 역시 평범한 스펙이에요
로날社가 사브에 OEM 공급하는 18인치 유로스타 경량휠. 세차하기 쉽고(^^) 나름 경량입니다.
18인치가 개당 9kg대 후반의 무게.
아직도 저를 설레게 하는, 딱 제 취향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오늘로 어느덧 11만 킬로를 넘겼습니다.
더 더 오래오래 함께할 예정입니다.



사야지! 했던 그 순간... 파산 신청과 더불어 차를 수배하니 이미 다 팔리고 없더군요.
얼마전에 해운대에서 그토록 찾던 노란색 컨버를 볼 때 ㅠㅠ 했습니다.
아무튼 또 은색차로 넘어왔는데 랩핑이라도 해야하나 고민되더군요.
가진 로드스터들을 다 팔면 꼭 사브 컨버를 사고 싶습니다. 부러워요
정말 한숨 나오게 멋집니다...ㅠ.ㅜ 저는 사브를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페이스리프트 전 9-36 모델의 인테리어가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버튼이 너무 많아 번잡스럽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전투기 콕핏처럼 너무나 멋지고, 나이트패널 눌렀을 때의 그 묘한 분위기란...^^ 어쨌든 사브 참 사랑스럽습니다. 재덕님 부럽습니다~

사브 9-3은 딱 이 모델이 제일 이뻐요. 그 전모델은 좀 올드하고 그 이후모델은 너무 미국 냄새가 나고..
귀한 녀석 오래오래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사브... 정말 좋아했었는데... 빨리 정상화 돼 예전과 같은 모습을 되찾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