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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에 살다가 용인 보통시로 이사가니 겨울에 눈길이 걱정입니다.
서울에서는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아침까지는 제설을 하는데.
경기도에 와보니 돈 많다는 분당구도 8차선 도로임에도 도로가 허연채로 그냥 있더군요. 그냥 마르기를 기다리는 듯 느껴집니다. 하물며 용인시는 어떻겠습니까.
베르나를 구입할 때 투싼 등 4륜구동을 하자고 하니 돈 든다며 처가 반대해서 전륜으로 구입하고나니 눈길에 아무래도 겁납니다.
사실 투싼에 큰 관심을 못가진 것은. 여자가 몰기엔 너무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녹슨 핸들 뭐 그런 이야기는 없었죠.
작은 SUV를 기대하다가.
GM이 모카를 만든다길래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1.4리터라길래 정말 작을 줄 알았는데요.
나오면 바로 살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어제 웹써핑을 하던 중... 비보를 듣습니다.
모카의 전장이 4.3미터라는군요.
스포티지R이 4.4미터이고요....
고작 10센티 차이나는건데... 그럼 상당히 큰 거잖아요?
뭐 사실이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딱 아베오만한 크기를 바랬거든요.
털썩입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게 1.4리터엔진으로 어케 잘 갈지 신기합니다.
SUV가 아베오만하면 그건 SUV가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1.4엔진이라면 아베오나 크루즈의 1.6엔진보다는 잘나가겠네요. 1.8 자연흡기정도 되는 엔진일겁니다.

검색해보니 바로 나오네요.
http://www.worldcarfans.com/112011039609/2013-opel-mokka-and-buick-encore-revealed-video
road impression 에 기아 레이가 높아서 주차장에 안 들어간다고 쓰셨던데...
이것도 루프랙 포함하면 레이랑 거의 같을테니 아마 어렵겠군요.
그리고 1.4는 논터보 없습니다. 터보이구요. 1.6이나 1.8보다도 비싼 엔진입니다.
소문에는 1.4 터보라고 하니 괜찮겠죠.
터보가 아니라 하더라도 예전 스텔라같이 중형차 크기에 당시 출력도 안나오던 소형차 엔진 넣고도 잘 다녔는데요 뭘...ㅎㅎ
저도 크기가 아담하면 업무용으로 관심 두고 있는데 크기가 크다면 섭섭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