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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쏘나타 택시 입니다.
급발진 영상이 많지만 이 영상은 정말 명백한 급발진으로 보여서 퍼왔습니다.
그동안 테드분들중 간혹 급발진은 없다고 하시는 의견이 있으시던데
이 영상 속 NF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http://youtu.be/oMfuLcQEOgM?t=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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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cartruth/621
이 글은 아드님이 쓰신 글 같습니다~

NF의 경우 N상태에서 D에 브레이크 패달 안밟고 들어가는지요?
만약 들어간다면 동영상만으로는 운전자의 과실이 아닌 차가 혼자 튀어나갔다는것을 증명하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즉 차에 탄 후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기어를 넣은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은 시동걸린 차에 올라타면서 패달을 밟을 때 자주 생기는 실수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블랙박스의 영상만으로 급발진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저희 집에도 NF가 한대 있어서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페달의 상황이 궁금하시다고 하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충돌후에도 계속 고RPM 상태였습니다.
(충돌 후 에어백도 안터졌는데..정말 참.. 기본도 안되어 있네요.. 이건 둘째치고)
충돌시에도, 그리고 충돌 후 저렇게 크게 몸에 요동이 있었는데도
운전자가 페달을 계속 밟고 있지는 않았을까? 라는 의문은 좀 비상식적인것 같습니다..;;;
무사고 운전경력 거의 20년의 택시기사분이..(저 상황에서도 앞차추돌을 피한거 보면 엄청난 반사신경인듯..)
엑셀/브레이크를 헷갈려 했을지도 의문이고요..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기어가 D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비스듬하게 앉아있었고, 심지어 운전석쪽 도어도 열려있었습니다. 이런 비스듬한 자세는 가속 페달을 실수로 밟는 오조작 사례에서 매우 흔히 발견되는 요소로, 적어도 명백한 급발진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돌 이후에 망가진 차량의 엔진 동작은 원래 페달 조작과 따로 놀만한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돌 이후에 열심히 돌았다는 사실을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는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16 시점엔 운전자가 다시 한 번 밟았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에어백의 경우 안전벨트 미착용시 원래 전개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는 차량이 많으므로, 그 부분을 지적하기 전에 해당차량이 원래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fact가 아닌 가정만으로 명백하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D로 넣고 앞 차를 따라 움직일 순간이라고 판단되는 때에 갑자기 급출발한 것은 컨텍스트상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브레이크를 밟고 문을 닫고 앞으로 가실려고 한 것인지 ... 크리핑만으로 앞으로 움직일 수 있고 앞 차와의 거리가 적당히 있는 상황이라 브레이크를 따로 조작할만한 상황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 뭐 그러네요.
그나저나 차만 부서진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보통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는 80~90%정도로 운전자의 과실에 비중을 두는 편이긴 합니다만..
예전에 XD 4단 AT 탈때 종종 시동 걸자마자 이유없이 RPM이 3천~4천정도 까지 이상하리만치 급상승 하는 경우를 두어번 겪은 적 있습니다. 기어가 P모드에 있으니 앞으로 튕겨나가진 않았지만.. D에 둔 상태에서 시동을 켰거나, 시동을 걸자마자 기어를 D로 내렸더라면 앞으로 날라가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와 같은 현상을 몇 번 겪으니 (여전히 운전자 과실이 발생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정말 기계오작동에 의한 급발진이 실재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앞차가 떠난 빈공간을 매꾸려고 살짝전진해야지하는상황같이보입니다.
이경우 보통택시분들 문열어놓코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D에 넣코 클리프로 전진하려는 상황같습니다.
만약 엑셀 페달이브레이크인줄 알고 엑셀페달을밟고 계셨다면 엔진회전이 올라갔을것 같다는생각입니다.
천에하나 만에하나 패달을 착각하셔 살짝이라도 엑셀을 밟으셨다면 아차! 하고 때셨을것이라 이해됩니다.
즉..제가보기엔 엑셀패달 착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미케닉의 입장에서 추돌후의 회전이올라유지되는것은 정상이아닙니다.
하지만 마스터님 말씀과 같은 의견도 동감합니다. 발-쪽을 비춰주는 자료가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이것은 다른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정비불량의범주인듯합니다.
패달 -케이블-직접스로틀 개패하는 방식이라도..(보통케이블방식이라고하는..)
차령이있거나 노후화된엔진을 가진차량 의경우 엔진회전이 올라가 고정되는고장이 있습니다.
(fly-by-wire라도 패달 -케이블 -볼륨-스로틀개페 하는 시스탬도 동일)
스로틀바디측 에걸리는 케이블끝단의 방수 방청의 케이블고무켑이 빠저서 케이블과 스로틀 레버에 걸리는일이
상당히 자주있습니다.
이경우 상황에따라 패달을놓아도 스로틀밸브가 열려고정되는경우가있습니다.
이런종류의 차량(바이크포함)소유하고계신분들 점검 해볼필요가있습니다.

페달 오작동이 의심됩니다 기본적으로 초기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시 일반적으로
엔진힘을 이기는 브레이킹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저렇게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라면 더더욱..구렇구요...
사고난 차량은 2011년 출고된 차량으로 불과 10여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10여개월만에 노후화 되었을까? 싶네요.
뭐.. 어찌됐든 저도 페달상황은 보지 못하였으니 뭐라고 할말은 없습니다만...
급발진에 대한 테드의 분위기에는 공감이 가질 않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겠죠..ㅎ

아마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링크하신 카페에는 "기어를 중립에서 푸시고 브레이크를 잡으시는 순간rpm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앞이 붕뜨는 느낌으로 3m거리의 고가다리를 받으셧습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브레이크 페달 밟기와 RPM 상승이 동시에 일어난 일이라면(그리고 페달을 충분히 강하게 밟았다면) 차는 10cm 전진하기도 어렵습니다. 브레이크를 약간 뒤에 밟아도 보통 3미터 안에는 섭니다. 즉,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은것이 진짜 있었던 사실이라면, 엔진이 이상동작을 하는 순간 브레이크도 덩달아 같이 고장이 나야만 저렇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땐 페달 오작동인것 같네요. 탑승하시고 사이드 내리신직후 부터 엔진소리가 커집니다.
그 이후 기어를 바꾸면서 튀어나가네요.
제가 볼땐 탑승후에 사이드내리고 브레이크 밟고 기어 바꾸신다는게 비스듬히 앉아서 엑셀을 잘못 밟으신듯합니다.
그상태에서 기어 바꾸고 차가 튀어 나가자, 밟고 있는 페달이 브레이크 페달이라고 착각한 나머지 계속
꾹 밟고 있는거죠. 소리 한번 잘들어보시면 쉽게알수 있네요.
사이드 내리고 약간의 악셀링(기사분 생각엔 브레이크) 기어변속으로 차가 튀어나가려고 하자
그대로 풀악셀(기사분 생각엔 풀브레이크) 하네요.


빼도박도 못하게 명명백백한 사례는 나오지 않는군요.
그럴 때의 메이커 반응과 처리가 더 궁금한데 말이죠.

페달쪽 영상이 없거나 발 모양을 어느정도 구분 할 수 있는 영상이 없다면 아마 평생가도 급발진 관련으로 업체를 이기긴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경우라면 영상을 보니 문이 열려있는데 만에 하나 (가정을 하는겁니다.) 운전자가 문밖으로 밀려 나갔다던가 하는 상황이 되어서 발 모양이 없어도 운전자가 페달에 관여하지 못한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도 되지 않는 한... 입증하기 쉽지 않겠지요.
그나저나... 급발진 관련 글이 올라올때마다 테드의 분위기는 저도 참 이해가 안되네요... ^_^; 저정도 영상이면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영상들 보다 운전자의 조작 과실스러운 부분이 상당히 덜한 것 같은데...

http://www.youtube.com/watch?v=VuLhTVt4gnA 라던가...
http://www.youtube.com/watch?v=UsjxYwZDEo4 이런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위 영상은 비디오와 오디오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소리나 차량의 움직임 등으로 미루어 보아 전진 급가속 직전에 있었던 마지막 후진시 어딘가 들이박은 것 같습니다. 충돌 후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앞으로 돌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은 바닥에 그려진 자국이 브레이크를 밟은 증거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사실 저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았다는 증거에 가까워 보입니다. 우선 저런 라인은 오른쪽 앞바퀴(=구동 바퀴)가 돌아가는 속도와 실제 차량의 진행 속도가 다르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라인이 브레이킹으로 인한 것이라면, 적어도 구동바퀴 중 하나가 진행 속도보다 더 느리게 돌아가려고 했다는 말이니, 차량 자체의 진행 속도도 점차 느려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선 저 라인이 그려지는 동안 자동차가 점차 가속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퀴가 진행속도보다 더 빠르게 굴러가려고 했을 때(=가속 페달 밟음)에도 저런 자국은 생길 수 있지요.
또 아래 영상에선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실험차와 비교해 보면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사고차 영상이 전체적으로 채도가 높고 밝다는 점을 고려하시면서 아래 스크린샷을 비교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고차가 실내에 보조 브레이크 등이 장착된 트림인지는 모르겠으나, 브레이크를 밟은 실험차와는 다르게 보조 브레이크 등 역시 꺼진 상태이구요.




두번째는 그런 반응이 나오실 것 같았습니다만, 첫번째는 충돌이 아니라 누군가 내리는 소리 아닌가요? 문 열고 닫는 소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설사 뭔가에 충돌됐다고 하더라도 앞/뒤 정황상 충돌후 정신없는 상황... 이라는 상황이 될만한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
두번째의 경우 말씀하신 바와 같은 식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촬영 상태가 동일하지 않기때문에 그렇게 확증적으로 보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빛 확산 강도부분이 문제인데 이는 촬영 조건,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 부분이니까요.

해외에서는 어떤가요?? 혹시 알고 계신 사례가 있는지요?
해외에서는 제조사가 다 해명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습니다만..
물론 저도 소비자 입장입니다만,
오히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에 여론을 의식하여 너무 소비자 입장으로 치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274801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111/e2011112317352393800.htm

레몬법은 전면보증이 달려나오는 제품에 적용되는 강화(소비자에게 유리하게)된 버전의 반품&환불 규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하고 싶다면, 여전히 원고(소비자)가 결함의 존재를 입증해야 합니다. 소비자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기업이 본증을 하지 못한다고 무조건 기업에게 과실책임을 지운다면, 소비자는 거의 항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이라고 해서 소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것을 본증할 방법은 없으니까요. 그럼 기업 입장에서 차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엑셀 밟아서 부숴놓고 다시 내놓으라고 하는 소비자에게 대응하기 위해, 증거자료 확보용으로 불필요한 장비를 설치하거나 악성소비자에게 지출된 비용을 제품가에 포함시키는 수밖에 없겠죠? 과연 이 편이 소비자에게 유리할까요?

우선 사고자분께 위로를...
저도 가족중에 두분이나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겪으셨고 한분은 수리해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또 한분은 보험회사에서 수리비가 안나와 폐차하셨구요
저 또한 긴급상황에서 당황해서 브레이크대신 악셀을 밟은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사고는 안났지만요
전문가도 당사자도 아닙니다만 위 사고 화면을 본 제 의견은 브레이크대신 악셀을 밟으신것 같고 브레이크라고 믿고있으니 더 세게 밟아 이러한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더불어 추돌후 엔진이 고회전 하는걸 가지고 정상이다 아니다를 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격을 받아 차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데 rpm이 춤을 출수도 있고 시동이 꺼질수도 있고 예측이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소비자 입장이고 급발진의 존재 유무에 대해 '존재할 수도 있다' 는 시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영상만으로 추정컨대, 충돌 후 후진으로 내려 오는 과정에서 RPM이 서서히 하강하는 것은 운전자가 충돌시점까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서 밟고 있다가 충돌이 일어난 후에도 브레이크로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뒤로 내려 오기 위해 서서히 발을 떼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요? 차량이 전진하지 않은 이유는 변속레버를 이미 중립으로 옯겼거나 앞바퀴가 들려 있는 상황일 수도 있구요...
아드님이 쓰신글에 과학적으로나 구조적지식이 얕은상태의 분들이 리플로 많이 남기셔서 당사자에게 잘 못된 사실을
전달할 우려가 있어서 안타깝네요.
일단은 페달아랫쪽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운전자가 어떤페달을 밟았는지는 봐야 가장 확실하겠지요.
그런데 쎄타 LPG차도 스로틀바이 와이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