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뭐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건 아니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는 상관 없겠지만..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견인차 신세를 져야 할텐데요.
견인차들이 엄청난 지탄을 받으면서도 무리하게 모여드는데는 사고수리까지 보고 하는거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1등 도착한 견인차에 끌려가야만 하는 건가요?
교통흐름을 위해서도 사고현장 채증 후 차를 빼줘야하는게 맞겠지만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궁금합니다.

견인차와 정비업체와 연결이 되어 있더라구요. 정비업체에서 차량견인 건당 얼마정도의 비용을 견인차에게 지불하는거죠.
테드회원인 제친구의 경우 접속사고로 견인을 하게 되었는데 견인되어 도착한 정비소에서 견적을 받고 마음에 들지않아
다른 정비소로 차량을 이동하려 하자 처음 도착했던 정비소에서 그렇게는 못 한다고 말썽을 피워 경찰출동 시켜 해결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 차주동의 없이 끌고갈경우 위법이고 폭주렉카도 처벌한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도착하는 렉카에 끌려가면 피보는거 같더라구요. 끌려간 공업사에서 고쳐도 상태안좋고...


먼저 오는 렉카... 연결되어 있는 업체로.. 갑니다... 수리견적에서.. 20%까지 커미션으로 받는 렉카도 제가 보았습니다.. 보험 렉카 기다리셨다.. 가시는게 젤루 좋구요... 아마... 먼저온... 사고 전문 렉카들은 차주가 원하는 공업사 가도... 금액에 대해 어쩌고 저쩌고 할겁니다.. ^^;; 경험상..ㅎㅎ 위의 경일님 말씀처럼... 큰사고의 경우 믿을만한 업체에서의 수리가 최곱니다..

공업사에 신고해주고 공업사 렉카가 끌어가면 돈 주기도 합니다. 전 5만원 받아봤네요. ㅎㅎ. 어떤 렉카는 기본 수당이 적고 대신 대당 7만원씩 받기도 한다던데 뭐. 몇년전 이야기 입니다. 저는보험 렉카이용하는데 보험 현장출동의 경우에도 지가 아는대로 가면 렌트 무상으로 해준다고 뽐뿌질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단독사고 내고 1착 렉카에 끌려 가 본 경험 있습니다. 뭣도 모를 때고 사고난 지점이 고속도로 램프 한중간이었으며 갓난아기가 타고 있어 일단 차량을 빼는게 1순위었던 상황입니다. 렉카 기사분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보험렉카 부르면 자기네들이 도로공사랑 경찰에 신고해서 공공시설물 파손된 부분 보상하게 해서 복수(?)한다고....

고속도로 램프에서 사고나서 1착 렉카를 거부했더니 자기들이 경찰서에 신고하더군요.
그리고 2착, 3착 렉카 기사들까지 몰려와서 고속도로라서 차 견인해야 된다고 하길래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안 되겠다 싶었던지 나중에는 경찰까지 동원해서 빨리 차 빼라고 압력(?)을 넣더군요.
결국 보험사 렉카로 견인했습니다만 그 과정은 실로 드라마틱했었습니다.
얼마전 뉴스 기사에 사고시 차주동의 없이 견인시 처벌된다는 걸 본것 같습니다만..
사실 전 아직 견인할 정도의 큰 사고는 겪어 보지 못해 저또한 상당히 궁금 하긴 합니다..
전 저번에 가벼운 접촉사고에 자력으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인기사가
제차량 견인하려고 하는걸 제지 시킨적은 있습니다.. 접수 번호 받고서 제가 그냥 운전하여
아는 공업사로 간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