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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2년 전쯤 첫째딸인 세나와 세차하면서 세나가 물기를 닦는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총3명이 달라붙어 세차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발전했고, 세나가 아이들에게 지시를 하는 전형적인 세차팀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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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Jun & Tak detailing이라는 상호명까지 정해주더군요.

세나는 경험이 많아서 능숙한 편이고, 쌍둥이들은 처음이지만  엄청 재미있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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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이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휠에 있는 물기도 닦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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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을 받아 후배의 미니 클럽맨도 지원을 하는 모습에서 이제 애들에게는 놀이를 떠나 그냥 세차하고 나면 자기들이 물기 닦는다는 것에 몸에 배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계기를 통해서 차를 소중히 다루는 것을 익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나는 차에 타고 내릴 때 문턱을 밟지 않는 것이 이미 습관화되어 있고 쌍둥이들도 하도 많이 혼나서 앞좌석을 발로 차거나 신발로 건드는 빈도가 현격히 줄었습니다.

 

도어를 열때 옆차를 확인하는 습관이나 뒤에서 오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부모가 아이들에게 조기에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없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어리다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 그만큼의 시간을 손해본다고 생각합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