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테스트 드라이브에 이따끔 들려 좋은 글들을 읽고 가는 회원입니다.

 

이번에 스포티지 터보 2륜을 뽑았습니다.

길들이기를 염두에 두고 고속주행을 많이한 결과 10일만에 1,300km를 뛰었고, 2주가 되는 금주 일요일에는 2,000km 돌파! 길들이기의 정점에 다다를 예정입니다.

 

제 메인카는 BMW E46 325 Coupe 수동입니다. 소장하고 싶은 녀석이라 일상 생활에 편히 탈 수 있는 데일리카를 알아봤었죠.

그래서 Car life의 즐거움은 잠시 뒤로 하고 중고 경차를 사서 실용적으로 탈까 하다가, 생각보다 높은 차 값에 깜짝 놀랬었습니다.

결국 이전부터 끌렸던 스포티지 2륜 터보 새차를 구매하게 된 계기지요.

 

지금까지 느진 스포티지 R 터보의 장점

1. 디자인이 세련되면서도 듬직함.

2. 시야가 아주 높아 내려보는 재미가 있음.

3.  파노라마 썬루프는 운전자 입장에서 일반 썬루프 대비 감흥 없으나, 뒷자석에선 확실히 개방감이 좋음.

3. 뒷 시트를 접었을 때 나오는 광활한 공간은 쿠페 대비 신세계. 여행 중 누워서 파썬 열고 별보면 딱 좋을 듯.

4. HID가 옅은 노란색이라 폼은 안나지만 매우 밝음.

5. 얌전하게 운전하면 일반 2.0 중형과 연비 차이가 거의 없음.

6. 하체감각이 생각보다 묵직함. (수 차례 운전해본 YF터보보다 승차감이 묵직함.  사실 스포티지는 시승도 안해보고 SUV인지라+디자인이 예뻐서 구매했는데 하체감각은 예상 밖에 기쁨이네요.)

7. 롤링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고 핸들링도 차고대비 괜찮음. 하지만 높은 차고로 인해 한방에 훅 갈수 있으니 조심함.

8. 통풍시트, 열선핸들 등등 옵션이 빵빵함.

9. 스포츠 드라이빙이 충분한 출력의 파워트레인. 기존 쎄타 대비 정말 많이 발전한 엔진음.

10. 가격대 성능 비(디자인, 파워 트레인, SUV임을 고려 저같은 매니아 에게는 메이커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시승소감은 차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