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문입니다.

 

밍기적거리다보니 꽤나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래글의 깜독님께서 상당히 자세하게 후기를

남겨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그날의 몇 컷을 남겨볼까 합니다.

 

회원님들도 편한 마음으로 다양한 차종과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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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의 아니게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 번개 당일도 한시간 정도 늦게 부랴부랴 달려갔었습니다.

다행이 닭을 다 먹은 후는 아니었고 다들 오붓도붓 앉아 기다리시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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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 위장염으로 고생하느라 닭을 몇조각 먹다말고 나와서 차 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은 몰래 찍어야 제맛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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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00C를 볼때마다 해머를 연상하게 됩니다. 5700키로짜리 해머인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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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동차의 엉덩이에도 Identity는 묻어나오나봅니다. 아주 그냥 빵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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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처음엔 뉘르인가 하고 다가갔다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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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쿱의 옹골찬 모습입니다. 아주 착 붙어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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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엠블럼이 없는데 듀얼배기라..2.4인지 터보인지 궁금했는데 아래의 깜독님 차량소개에 터보라고 나와있네요.

자유로에서 멀어져만 가던 K5 T-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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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깔끔한 A3가 있길래 기웃거리다가 반가운 그란투리스모 로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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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외관도 외관이지만 순정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시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착좌감이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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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또 다른 300C. 제가 서둘러 자리를 뜨지만 않았어도 배기음 들어보는건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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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른 수식어가 필요할까요. 5.7L V8.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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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옹골차고 예쁜데 그 느낌을 살리기가 어렵네요. 내공부족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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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유소에서 닭집으로. 닭집에서 다시 남산으로.남산에서 다시 신당동으로 이어진 대화는 그칠줄을 몰랐습니다.

 

 

여름의 초입에 서서 다소 쌀쌀했지만 시원한 바람 아래 다양한 차종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로

채워졌던 번개였습니다. 내 삶의 이야기, 그들 삶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지루하지 않은 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다른 모임으로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