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아직도 콜벳 구입하려고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입 완료 후 차량 직수입 체험기를 써야 할 듯 싶습니다.
차량 선정은 끝냈고..많은 회원님들의 조언에 힘입어 전체적인 와꾸는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1. 차량가격: (콜벳C6 ZR-1 2010년식 5500마일) / KRW 96,600,000 /USD 836,000-
2. 포워딩 (휴스턴->부산) 및 미현지& 국내포트비용: 4,720,000원
3. 각종세금 및 통관수수료, 잡비용 : 34.2%+ 알파 :35,000,000
4. 인증비용 : 400선? 아니면 직접?
전체적인 비용은 1.35억 정도네요 헬헬.. 여기에 등취득세를 생각 안했는데.. 생각하기가 싫어지네요..
보험은 어쩌고 T.T
메인터넌스는 부품 구하기도 쉽고 고장도 잘 안나서 국내에서도 용이하다고는 하는데.. 대부분 자연흡기 차량들이라..
ZR-1 은 어떨지.. C6 ZR-1이 국내에 한대밖에 들어오질 않아서 정보는 전무한 수준이고..
일단 전체적인 아웃라인에 크게 틀어진 곳이 있는지 조언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차가 미네소타주에 있는데 직접 가서 보고 결제 완료한 후에... 포트까지 끌고 와서 포워더한테 인계해야 하는데
미국 안가본 초심자가 가능할까요?
운전은 이력이 나긴 했는데 가다가 차를 뺏기지는 않을지, 경찰한테 총맞지 않을지 벼라별 생각이 드네요 ㅎㅎ
차가 하필이면 대륙 한가운데 있어서 동부던 서부던 남부 휴스턴이던간에 항구까지 마일리지 및 소요시간이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그냥 딜러에게 맞기는게 좋을까요? 차는 봐야 할것 같은데..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이 눈앞에 닥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냥 997 터보 중고를 사는게 날까요?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자꾸 고민됩니다.

금액이 상당하네요... 차량의 구입목적이 서킷주행용이신가요? ZR1으로 제 성능 다 내려면 국내에선 영암서킷 정도외엔 없어보이는데.. 일상 고속주행용이라면 997 터보나 GTR 같은차량이 더 나은선택이겠구요..
국내에서 보기쉬운차량은 아니기에 소장가치는 충분하겠지만(물론 알아보는 사람에 한해서만 그 가치를 인정..일반사람들에겐 그냥 매우 씨끄럽고 날렵한 미국차죠;;;) 솔직히 유지관리가 쉬울것 같진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콜벳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면 뭐 합리성 따위는 아무의미가 없겠죠..
997 TT, GTR 모두 전기형 순정 기준 고속가속은 순정 Z06한테도 안됩니다. 근데 ZR1인데 그 둘과 비교하다니요 ㅎㅎ
ZR1이면 997이든 GTR이든 후기형 가져와도 안봐도 결과는 뻔하죠.
물론 수동인 ZR1은 드라이버에 따라 결과가........
그리고 안산만 가도 충분히 성능 다 뽑습니다. 안산 베스트랩이 앞PS2+뒤RS3 꼽은 Z06입니다.
일상용으로 사용시는 오토(or DCT)가 있는 GTR이나 997이 낫겠네요 ㅎㅎ
유지관리요? 전자장비 복잡한 독일차나 GTR에게 잘못걸리면 뼈도 못추립니다.
안걸려 보셨죠? 전자장비에게 자비란 없습니다. 걸리면 스트레스 미칩니다.
미국차 특히 콜벳은 단순해서 고장나면 그냥 그 부품 갈면 땡입니다.
고급스러움 등을 원한다면 독일차가 제격이겠지만(물론 최상은 이탈리아) 달리기와 비용을 본다면 콜벳이 답이죠.
R8 V10이나 카레맛(S일지라도) Z06만 타봐도 심심하고 답답해서 못탑니다. 뭐 남들 시선은 우왕ㅋ폴쉐 우왕ㅋ 알팔 이렇지만...
83,600불 이겠죠??ㅋ. 83만불이면 9억원정도네요.
휴스턴에서 부산까지 너무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비싸봐야 2천불정도일텐데..견적 다시 잘 알아보세요

휴스턴에서 부산까지 비용이 제 생각에도 적정수준의 두배가 넘는것 같습니다...
-.-;
저는 뉴욕에서-부산, 부산-인천(컨테이너차량) + 박스비(자동차 컨테이너에 바로 넣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합판이랑 각목으로 와꾸 딱 맞게 컨테이너안에 박스짠뒤에 그 안에 차량넣고 박스로 밀봉한다음에 컨테이너 닫고 선적하는겁니다...)+핸들링에 들어간 비용이 200조금 안됐는데...정확히말하면 180미만...
좀 과한거 같습니다...
음...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자동차 생산자 면허는 차 구입전에 받아 놓으시고, 차 출발하기전에 성능검사 신청하시기를...

6년전 일본에서 C32를 가져왔을때가 생각나네요.
전 거의 모든부분을 업체에 맡겼지만 그때의 그 흥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죠.
하지만 C55에게 따여 바로 팔아버렸지만요.-_-;;

1. 처음부터 서부쪽에 있는 차를 고르면 지금보다 운임도 절약되고, 차 상태는 더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평생 소장 목적이면 ZR1 대신 깡통 콜벳으로 등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997 터보와의 비교는... 비교 항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열에 여덟항목 이상에서 터보가 이깁니다. 아메리칸 머슬에 대한 신앙 수준의 지지가 없다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흠... 순수 포워딩 비용은 240만원 정도이고 현지 핸들링 , 보세운송.. 도큐멘트 작업등이 총 포함된 비용인데.. 말씀 들어보니 여러군데 알아봐야 겠네요..
그냥 미국가서 한번 타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까요? ZR-1 이 희소성도 있고 해서 추진하는데 추진력이 갈수록 점점 떨어지네요 ^^

저도 997터보 구입에 한표 던집니다
글쓰신분께서 콜벳의 특정 매력에 매료 되신것 같은데 사실 올라운더로서는 터보가 훨씬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휴스턴에서 차량을 두대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비용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운송 방법은 휴스턴 -> L.A (트럭운송), L.A -> 인천 (선박운송) 입니다.
비용은 각 구간별로 약 $800, $1,200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1000~1200km 입니다. 회원분께서 조언 주신대로 켈리포니아 근방의 차를 알아봐야 겠습니다.
콜벳 오너로 보이는 회원분의 뎃글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었습니다. 일단 지르고 봐야 겠습니다.
차량이 위치한 곳 근처의 쉐보레 딜러에서 켈리포니아 주의 에미션으로 조정 받고 오면 ZR-1 같은 고출력 과급차량도
일단 환경인증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을 들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어떻게 이루어 지는과정인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질문만 많아서 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