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DISI 직분사 터보 suv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AUDI,VW 직분사 엔진의 카본문제를 사진으로 봐서 예민하게 보고있는데요.
저도 직분사라서 카본문제에 예민합니다.
제차의 경우 지금 3만마일이 조금 지났는데도
문제없이 연비저하도 출력저하에 대한 느낌도 없습니다.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이럴경우에 그냥 타도 될까요?
아니면 그래도 체크해서 청소해야할까요?

저도 유의깊게 살펴보고 있지만, 출고 4년차 곧 8만킬로를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연비 저하, 출력 저하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마력대 저출력(-.-)차량이라 인지를 못하는 것일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선 굳이 열고 싶지 않네요. 100% 누적이라는 현실을 굳이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지도 않구요. ㅋㅋㅋ. 케미컬류는 큰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가 많아 아직 시도해보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연비 떨어지면 한번 열어서 청소해주자 마인드로 신경끄고 있습니다.
8~10만km 쯤에 한번 오버홀 한다면....문제라기보단....그냥 메인터넌스라고 보거든요....
(VW 2.0 TFSI 10만 넘은차 주위에 많은데...특별히 문제 없더라구요...^^)
참고로 트랙가서 고회전으로 150km 쯤 뛰고 오니 엔진이 가볍게 도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쉽게 말씀드려..
GDI엔진은 가솔린디젤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MPI 방식엔진 보다 아이들링 소음이 있으며, 카본침착 등..
디젤 차량과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아마 인젝터 가격 또한 디젤 처럼 비쌀거라 생각이 됩니다..
디젤 차량들도 흡기라인 및 흡기밸브에 카본이 심합니다..
카센터 권장기준 5만 정도에 흡기 매니폴더 탈착후 세정하는 작업을 하지요..
세정후 매연감소 및 출력/ 연비등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세정은 단순히 흡기세정제(캬브레다 클리너)를 뿌리는 것으로는 불가능하며..
흡기매니 및 서지탱크 탈착후 세정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공도 레이싱 수준의 성향이 아니시라면..
5만키로 마다 흡기세정 하시면서.. 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흡기밸브 카본축적에 따른 연비저하, 출력저하는 너무나 점진적이라 몸으로 체감하기엔 거의 불가능이라 카본빌드업 진행정도를 판단하는데에는 전혀 도움 안됩니다....
주행거리 10,000km 정도에서도 큰 카본덩어리를 볼수 있으니......연비, 출력에 민감하신분들은 수시로? 엔진열어 밸브에 얼겨붙은 카본덩어리 일일이 제거하는 수 밖엔 답이 없습니다.....
카본제거 하고나면 그제야 몸이 확 느끼죠....그동안 출력손실이 상당했다는 사실을.....

사진이 첨부되지 않아(이상하네요... ㅡ.ㅡ;;) 간략하게 남겨드립니다...
저는 디젤 직분사 차량인데요, 올초에 흡기쪽 크리닝을 했습니다.
주행거리 8만정도였는데, 정말 덕지덕지 붙어있더라고요... 시커멓게...
퍼낸 양도 대충 국그릇 하나 반정도였고요, 흡기쪽 탈거해서 크리닝해주시는데 정말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대충 상태를 보니 디젤 직분사 차량들은 민감한 오너라면 대략 5만~8만km정도에 한번씩 해주면 나은 반응성을 경험하실 듯 합니다...
다 끝내고 나오면서 그랬습니다...
"신차였을 때 이랬었구나..." (저는 중고차 구입이라... ^^;;)

저도 뉴스포티지(WGT) 운행할 적에 4만쯤엔가 ? 흡기에서 카본 걷어내다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가솔린직분사도 구조적으론 디젤과 비슷해졌으므로 카본 빌드업이 당연할 수 밖에 없고 걷어주면 효과가 있을 거 같은데 이상하리만치 손대기가 싫네요. -_- (늙어서 그런가...)
흡기세정제를 사용하시는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