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_- 아버지 차를 좀 손봐드리려고 질문 올립니다.
차종은 그랜저 XG Q25이구요, 이제 16만 킬로 정도 뛴 청년^^ 인데...
이게 시동 거는데는 문제가 없는데요, 걸고 나서 잠시동안 계기판, 오디오 액정 등 모든 실내 조명이
깜빡깜빡을 지속한다고... 아버지께서 호소ㅠㅠ 하시네요...
시동이 잘 걸리는 걸로 봐서 배터리 자체 문제 같지는 않고 제네레이터, 혹은 조명 커넥터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XG가 오래타도 참 좋은 차이니만큼-_- 혹시 동일한 문제 경험하신 분이 계신가하여 여쭙습니다. 사업소 입고하기 전에...
여담으로 얼마전에는 속도계가 무반응을 보여서 센서 교체로 수리완료하였습니다.
제 친구의 친구도 30만킬로^^ 정도 뛴 XG에서 동일한 문제가 있었구요... 이런 것도 차종의 특성? 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데일리로 엑스쥐를 타고있는데요. 01년식....
원체 집차로 살살타던걸 제가 막타고있는데
저도 그것과 비슷하지만 좀 가벼운 증상인데 시동이 잘 걸리는걸보니 제너레이터나 배터리문제는 아닌거같고.
창문을 닫을때, 혹은 비상등, 방향지시등킬때 계기반과 전체 조명이 약해지더군요.
아마 배선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오래되어서 암전류가 좀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다른차 타느라 한 1주일정도 세워놔도 시동 잘 걸리는거보면 암전류가 새는게 아닌거 같기도하고;;


이런경우 열에일곱여덟은 BCM모듈인것 같습니다
보통 BCM모듈은 수리하지않코 통째로 교환하는데 부품값도 상당하고 공임도 좀 합니다....운전석 왼발 종아리쯤되는
지점에 커버에 가려져있습니다.
가물가물한데...아마도 퓨즈박스와 릴레이 모듈이 같이붙어있는 정션부분이라면 좀더 비쌀꺼 같습니다.
역시..확실하게 BCM모듈이 망가진것이라면 교환해야되고
(수리하는경우도있는데...현대자동차 자체 적으로 고장수리지침을 내려준적이있었지만 ...결국 다른곳이 재발한다던지하는문제가 생겨서 통째교환으로 ...지금은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좀..꼼꼼히 봐주고 재대로 받는곳이라면 수리비용이30~40은 족히넘습니다.
예전 회사 상사분차가 XG Q?25였는데.. 제 기억에는 XG차종이 유별나게 그런불량이 많은것 같네요...
그차는 라디오가 혼자 꺼졌다 켜졌다.... 출장갈때 빌려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