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깜독님께서 빠른 후기를 남겨주신덕에 가벼운 마음으로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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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 모임 참가 2회차에 들어서야 주변 풍경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테드 회원님들이 주로 담소를 나누는 장소가 안의사 광장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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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기억으로는 알32 옆에 있는 오피러스와 528IS 옆에 있는 승합차를 빼고는 1열 모두 테드 회원분들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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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46 m3와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m5 모델입니다.  배기음이 시원시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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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TI는 관심만 많이 가졌다뿐이지 실제 착석을 한다거나 조수석 시승을 해본다거나 하는 적극적 행동을 해보지 않아서 항상 아쉽습니다. 리볼버 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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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민님의 라프디가 두 골프사이에 있습니다. 짱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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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규원님의 e34가 밝은 곳으로 나왔길래 bmw의 멋스러운 헤드램프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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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후기형으로 오면서 좀 더 다듬어진 모습도 나름의 매력을 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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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속 주행시 살충마가 되었을때, 사체 처리의 고충이 있을듯하는데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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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얼마전 친구의 카톡 프로필에 "옛날남자"라는 멘트와 함께 제임스딘이 셔츠의 단추를 두어개 풀고 양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있는 사진을 올려논 것을 보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와 "멋"의 척도는 달라질지 몰라도 그것들이 가진 진정성은 변치 않음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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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선선한 바람과 은은한 조명 아래 나누는 담소는 묘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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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요즘 휠타이어 변경의 기로에 놓인 저는 동일차종의 외관변화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신발 사기전에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신발만 쳐다보고 다니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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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국가안위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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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차장 내에서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이자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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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꼭 독서가 아니라도 여러가지 의미있는 행위들로

주어진 삶을 가득 채우라는 말씀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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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차장소인 맥도널드.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공간이라 더 의미 깊었습니다. 주말 아침에는 가끔 마실 다녀온 슈퍼카들의 집결지가 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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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4시간 영업인지라 그리 늦지 않는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가 한대도 없어 회원님들 차를 사이좋게

나란히 나란히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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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깜독님 말씀대로 젠쿱을 제외하고는 동일차종이 하나도 없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경차부터 대배기량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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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음료수 혹은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어렴풋하게 여명이 밝아올때까지 평소 궁금했던 것들, 차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풀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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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밤이 무르익다" 라는 표현을 이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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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맥도널드 마스코트가 지켜보고 계시네요. 오늘 좋은 구경 좀 하셨나요? ㅎ

 

늦은 시간 다들 무사 귀가하셨는지요. 남은 주말 차분히 마무리 잘 하시고 또 한 주 힘내어 삶을 채워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