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은 지났지만 얼마 전에 잠시 레드존 갔다 왔는데 으으..)

레드존 쳐서 퓨얼컷 걸린 상황이 아니라 변속 실수로 인한 오버런이 생겼을 때를 말하는 건 아닐까요? 

레드존을 넘어섰다는 기록이 요즘엔 컴퓨터에 남으니 그것이 일부 원인이 되었을 경우 워런티를 거부한다는 뜻이군요.

그런데 모든 메이커가 레드존을 넘어가면 퓨얼컷이 작동하는데 쉬프트다운 미스가 아닌 이상 단지 레드존에 잠깐 진입했다고 워런티 보이드가 된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변속 실수를 포함하여 오버런 DATA가 보증제외라는 규정이랍니다. 보증연장 또한 되지 않고요...포르쉐 뿐만이 아니라 아우디RS시리즈나 BMW 1M같은 차량도 저런 워런티거부가 적용되는 건가요?? 

rev 리밋에 걸린거 갖고 그러면 좀 이상하고,

변속 미스 오버런이 원인이라면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그게 발견될 경우 바로 워런티 보이드가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보증 기간 내에 엔진에 문제가 생겼고 서비스센터에서 엔진 교체를 위한 절차 중에 

"데이터를 보니 오버런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건 운전자의 실수이니 보증 수리 불가다."

라고 하는건 BMW에서도 있는 일입니다.

3단 가속중 2단을 꼽아넣는다거나, 5단에서 4단 넣을걸 2단으로 미스쉬프팅 해서 엔진회전이 레드존을 훌쩍넘는 경우에 보증안해주는건 별도의 고지가 없어도 당연한것 같은데요.. 간간히 일어나는 "머니 쉬프트" 라고 불리는 경우죠.

당연한것 같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것 같습니다.....미스시프트 오버런으로 엔진 안망가지기가 훨신 어려운거 아닙니까.....

           몇년전 포르쉐 성남 센터에 들어갔다가 정비 기술자에게 들은적 있습니다.

           근데, 기술자 얘기가 흔한일이 아니라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3단에서 4단 갈려다 2단으로 미스되는 경우 보다는

           5단에서 4단으로 다운할때 6단으로 미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포르쉐 같은 값비싼 차가 오버런 실수 한번으로 엔진보증이 끝난다는게 맞는말이긴 한데 왠지 안타깝네요...

수동 고수분들도 간간히 실수 하실텐데.. 저같은 초보들이야...

당연히 미스 쉬프트로 인한 오버런은 보증이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실수에 의해 피스톤이 밸브를 칠 가능성이 생기거나하는 문제로 엔진에는 사실 이보다 가혹한 일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수동변속기를 익숙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중에서도 간혹가다가 생길 수 있는 실수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해야됩니다.

회원님들 글 덕분에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래도 폴쉐 수동의 손맛을 포기하기 힘들다능... TT

궁금증 하나

다운시프트 할 때 5단에서 2단이 들어가나요? 리브매칭을 레드존을 넘겨야하는데?

일부러 엔진 고장내려고가 아니면 어려울텐데요. 

궁금증 둘

2단 6500rpm에서 97km 기어비를 제로백을 2단에서 만들겠다고 fuel cut이 걸리는데도 끝까지 엑셀을 밟으면

엔진에 오버런이 될까요? 내리막에서 클러치밟고 2단을 넣고있다가 한 130km일때 클러치를 놓아서 강제로 

오버런을 만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그냥 궁금증이었습니다.

엔진오일 딴거넣다고 보증 짤리는 메이커도 있는데 오버런 한다고 보증짤린다고 까면 안되죠. 당연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