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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PICO라고 들어보셨나요?
전 처음들어보는 건데, 요즘 페라리 클럽에서 한창 인기가 많습니다.
출력보다는 음질 위주 컨셉같은데, 사실 TUBI 나 크라이지그, 카프리스토 등등의 페라리용 머플러도 실상 다이나모 측정결과는 돈값 못하는게 사실 이고, 해외 오너들도 출력향상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좋은소리에만 신경을 쓰죠.
PICO는 특히 고음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사용 소감은 저알피엠에서는 대화가 가능하나, 5000알피엠 이상에서는 소리를 질러도 거의 대화가 안됩니다.
물론 오디오 볼륨을 최고로 올려도 거의 안들립니다.
개인적으로 F355 의 소리를 최고라고 생각하며, 그 만큼 높이 올라가지는 못하지만 대신 꽉 찬 소리가 납니다.
특히 터널안 + 다운쉬프트 + 풀악셀 + 8000알피엠 = 무념무상에 이릅니다. ㅎㅎ
옆에 탄 친구는 거의 귀를 막으려고 그러더군요. ㅎㅎ
사진은 작업해주신 그리*에서 펌입니다.
조만간 상위 조건의 무비클립을 맹그러 볼까 합니다. ㅎㅎ
2008.06.25 12:40:09 (*.23.7.178)

매니아**사이트의 동영상에서 본 그 차량의 출발소리... 초반이 가볍고 경쾌한듯 소리..
후반이 ㅎㄷㄷ 이군요.. 터널속.....
후반이 ㅎㄷㄷ 이군요.. 터널속.....
2008.06.25 13:02:57 (*.60.2.25)

터널안 + 다운쉬프트 + 풀악셀 + 8000알피엠...
조수석에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오르가즘의 경지가 아닐까... 싶네요.
(오해는 말아주세요. 이상하게 운전하면서 말로 형언하지 못할 쾌감을 몇번 느껴보다보니... --;;;)
조수석에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오르가즘의 경지가 아닐까... 싶네요.
(오해는 말아주세요. 이상하게 운전하면서 말로 형언하지 못할 쾌감을 몇번 느껴보다보니... --;;;)
2008.06.26 00:54:37 (*.187.250.46)

피코 머플러. RC 하시는 분들은 Pico에 대해서 익숙하실 듯 하네요. 예전 자동차 동호회 후배 녀석이 요즘 제작하고 있는 머플러군요. (이름을 밝히긴 그렇네요 ^^;;) 자세한 상황은 들어보진 못했지만 언뜻 통화하다가 Tubi 머플러를 타겟으로 국내에서 제작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페라리 클럽에서 호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원문에서도 밝혔듯이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초고가 소위 "메이커" 머플러들이 지불한 가치 이상을 초월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당 머플러가 지불한 내역보다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 거품 제거 효과를 넘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전 크라이직 머플러가 M3 전용으로 모 삽에서 850만원 정도에 팔렸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매니아들을 위한 진정한 퍼포먼스의 머플러인가에 물음표를 달았던 것을 회상하면 어쨌든 국내 업체들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인 듯 합니다.
2008.06.26 11:51:07 (*.143.173.130)

크라이스지그의 경우, 일반적인 공산품처럼 단가를 인하하기는 커녕, 가능하면 비싸지게 하려는 노력이 보이죠. 벤딩이 가능한 파이프도 절단+용접으로 하는걸 봐서는 머플러의 명품이라고 할까요..노력의 흔적이 보이더군요.
2008.06.26 12:47:45 (*.230.81.139)

저두 RC 에 피코엔진 쓰는데.. Picco 던데.. 제 동호회 회원분의 크라이직.. 난다긴다 하는 티타늄 머플러들 보다 소리큰걸로는 1등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데 모모 유명 머플러들이 국내 장인이 주문제작해서 수출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어딘지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함만 태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