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 520d과 와이프 K5를 주차해 보면..
K5가 좀 더 반듯하게 주차가 되는거 같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예전에 M3 시승기에도 아무리 해도 삐닥하게 주차 된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
문의 드려 봅니다.
생각해보니 E46도.. 주차가 이상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제 운전 실력 탓일까요??
후륜의 폭이 더 넓은 차량의 경우
주차를 비스듬하게 하게 되는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딱히 위화감을 느껴본 적은 없네용
그전에 2년전도 a4전륜 모델탈때랑 지금 e46탈때랑 크기부터 비슷해서 그런지
애초에 위화감은 느껴본적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위치 진입 각도에 따른 차이는 느껴지는데
삐딱하게 댄다던가 하는건 별로 느껴본적은 없는듯요..

FR차량은 운전이 재미있어서 주차따위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면 몰라도
구조적으로 주차가 잘 안될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요. 뉴프라이드 팔기 전까지 IS250 과 번갈아 운행한 적이 있고 그 때 나란히 주차하기 위해 제가 번갈아가며 주차한 적도 꽤 많지만 위화감이나 뭐 그런 거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저도 뻘글....
이전차 엑센트 탈때는 걍 대충대도 칼이었는데...
현재 라프디 차량은 신경써도 거의 삐뚤하더군요....ㅡ.ㅡ
BMW들이 전반적으로 그렇게 포지션 잡혀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항상 같은 방향으로 삐닥하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차량 앞뒤간 차폭의 차이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운전자의 머리/시선위치와 차량 외부 측면 간의 거리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이 부분은 K5 가 520d 보다 좀 짧을 것 같습니다.

아 저도 지금 F10 몰고 후진 주차하면서 완전 바보가 되는 느낌이였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전 본네트 형상 때문에 정렬을 내가 못하나 했는데.. 여튼 이런 경험 첨입니다. 전 사제 광각미러 + 본네트 형상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아마 시트쏠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예전에 SM3 구형모델을 타고 다녔는데 고질적인 문제가 운전석 시트 등받이가 똑바로 정렬이 잘 안되었었어요
(예를들자면 왼쪽 톱니는 3번째칸에 오른쪽은 4번쨰칸에 고정이 된다는 등) 그래서 그런가 가끔 주차할떄 미러로보면 똑바른것 같은데 내려서 보면 삐뚤어져 있고 그랬었어요 .. ㅋ 그땐 내가 눈이 어떻게 됐나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더군요 ㅋ

저도 한동안 멘탈에 손상을 입었다가 같은 차를 타시는 분들의 공감을 얻고나서야 좀 치유되었습니다.
저의 주차공간지각능력이 이미 오랜 시간동안 현기차에 calibration되어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머의 칵핏에서 바라보는 뷰가 특이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1. 구동 방식의 차이는 아닌 듯: 후륜구동이 전륜구동보다 회전반경이 작다는 것 또한 이젠 옛 이야기인 듯.
2. 앞 뒤 윤거 차이에서 기인한 문제는 아닌 듯: 지금 차는 앞 뒤 윤거가 거의 같지만 앞 뒤 윤거차이가 꽤 나는 젠쿱을 탈 때에는 문제 없었음. 지금도 여전히 현기차를 타면 문제없이 한번에 주차함.
3. 시트 등받이 정렬 문제 없음.

FF 와 FR 차를 교대로 계속 모는 입장에서의 경험으론 전혀 차이 안납니다..
귀찮아서 그냥 막 주차하면 비뚤어지고, 신경써서 대면 반듯이 댈 뿐이죠.. 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윈도우의 아랫쪽이 수평인 차는 쉽게 똑바로 주차가 되는데, B 필러쪽이 좀 올라가있는 차량들의 경우는 헷갈릴 경우가 생기더군요.
전 무의식적으로 창문으로 수평을 측정하나봐요... T_T

그나저나 우리나라 주차환경에서는 경차를 제외하고는 컴팩트바디의 FR차가 주차에 짱인 것 같습니다. 다른차들 두번세번 왔다갔다할때 거의 한번에 가능하고 그덕에 그냥 전면주차도 스스럼없이 한다는.. 그리고 다른 FR차는 안그랬는데 지금 모는 e34는 저도 이상하게 자꾸 삐딱해서 짜증납니다. 그냥 예민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도 젠쿱으로 갈아탄 초기에 느꼈던 부분입니다. 이게 앞뒤의 윤거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차시 약간씩 삐뚤어 지더군요.
지금은 적응되서 그러진 않구요.
그리고 전륜과 후륜차의 T자 주차시 전륜이 후진으로 들어갈때 각이 더 잘 꺽이더군요. 후륜인 젠쿱이 후진시 각도가 더 커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타차종 후륜은 모르겠으나 젠쿱은 후진 회전반경이 제가 타왔던 전륜(현대&대우차)들에 비해 컸습니다.
이게 LSD 때문인지 구동축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E46M3 는 첨에는 어렵다가 나중엔 똑바로 주차가 됬는데,, E92M3 는 결국 마스터를 못하고 차를 정리했네요..
뒤쪽의 오버펜더가 더 튀어나와 그런가보다 생각했었는데, 젠쿱은 그렇지 않다니 이유가 궁금하군요.
제가 볼땐 동일한 차량에 곡면이 다른 사이드 미러를 장착할경우 주차선이 보이는 각도가 틀려 주차시 차량의 위치가 틀렸습니다.
그리고 후륜구동 차량은 특히나 뒤쪽이좀더 빵빵하여 그로인해 주차시 약간의 적응이 필요 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는것이 포터를 주차 했을때 에센 곡면경과 상관없이 거의 일직선으로 바르게 주차를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볼땐 핸들 돌리기와의 상관보다는 차량의 디자인이 훨신더 많은 영향을 끼지더군요.
뻘답. 그 M3 시승기 쓰신 D모님 차량을 세 번 정도 후진주차할 기회가 있었는데 세 번 다 반듯하게 되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