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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에 대한 불만 중에 하나가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반떼MD 탑 모델에 스마트키가 되어있어서 나름 편리하게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간헐적으로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밧데리 방전은 물론 아니구요...
그래서 스마트키의 밧데리가 부족한가 해서 보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약 1년전 제가 그 차를 알기전에도 한번 비슷한 경우로 끌려 갔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어제도 볼일을 보기 위해서 나가서 시동을 거는데, 맹탕이더군요... 한참을 그러다가 블루앤젤에 전화하니까.
일요일이라고 멀리서도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내비도 없으셔서 길을 물어보시고... 저는 급하고...
결국.... 조금 짜증을 내고... 현재 이상을 알려드리고 와서 뭐 어쩔수 없다 이런 이야기 하실꺼면 그냥 택시타고라도 가야하니,
확인방법에 대해서 유선상으로 할 수 있음 했으면 한다고 했더니,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여기서 부터가... 현기차 스마트 키 보유자는 필독을 하시면 도움이 되실껍니다..
증상 : 시동이 걸려야 하는 시점에 키 ON 상태로 계기판에 불이다 점등되고, 시동이 안걸리는 증상..
문제 : 브레이크 페달 상단의 센서 불량 (이게 자주 나나 봅니다.. 벌써 두번째 교체...)
임시해결방안 : (전에는 몰라서 견인했는데, 이젠 방법을 알아서 시동을 걸었네요..)
우선 기어는 P에 브레이크는 밟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튼은 한번 눌러서 ACC 상태로 놔두고...
한번더 눌러서 시동을 거는데, 이때 시동버튼을 누른상태로 약 40초 가량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럼, 내부적으로 센서 오류 코드로 인식해서 시동을 걸어 줍니다...
세차하다가도 문제가 생기고 실차 오너는 한참 세차장에 멍때리다 걸고, 간헐적으로 그랬다는데,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첫번째는 센서교체, 두번째는 동일증상 발생시 시동을 거는 방법 숙지하였네요..
가만히 보니 이 방법에 대해서 인터넷에서도 잘 나와있지 않고, 저도 처음 접한 방식이다보니 공유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사실 어제 같은때는 그냥 아날로그식 키 방식이 훨씬 좋더군요..ㅜㅜ 뭐가 이상인지를 바로 알수 있으니 말이죠...

QM5 동호회에서도 그런 문제가 언급된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브레이크 밟고 시동거는 차들은 브레이크 스위치(?)문제가 조금씩은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QM5는 브레이크 밟은게 인식 안되면 어떤방법으로도 시동을 못겁니다. 정비소 가야 한다는..
스마트 키의 경우시겠죠???
아마도 QM5도 내부적으로는 제가 언급한것과 같이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언급한 방법과 동일하거나요...
현기차 역시 초반엔 앞서 언급했듯이 견인해서 고쳐가지고 왔으나, 현재는 그 방법이 정비자들에게 교육이 되어서 저도 알게 된것 같네요... 아마 유선상으로 제가 물어보지 않았었다면, 저 역시 지금까지도 방법은 모르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스틱차량들의 급발진(?)을 막기 위해서 클러치를 밟아야 시동걸리는 시스템을 단순히 오토차에서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음 여부를 가지고 시동을 거는것 같습니다..
와이프 K5가 시동이 안걸리는 적이 있었는데..
저 문제인거 같습니다.
블랙박스 하나로 방전 될꺼 같진 않았는데..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F의 경우 계기판에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라는 메세지가 나오길래 예전에 매뉴얼에서 본 대로 길게 눌러서 시동을 걸었습니다(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브레이크 스위치 불량이 MD, YF, K5 등에서 아주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문제인 것 같은데(저도 두번이나..), 부품이 완전히 맛이 가는건 아니고 작동이 되다 말다 합니다. 브레이크 스위치의 문제이니 스마트키 적용 차량만의 문제는 아닌 듯 싶기도 하구요.
맞습니다.. 원래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한번 누르면 ACC모드로.. 한번 더 누르면 ON 모드로 되며 이때 계기판에는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으라고 메세지를 띄웁니다.. 이때 브레이크를 밟고 다시 한번 더 눌러도 시동은 걸립니다... 혹은 스마트키가 인식되지 않을땐. 스마트 키로 버튼을 누르라고도 되어있습니다...
음... 비단 스마트키만의 문제는 아니었군요....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다보니, 일반 MD나 일반 차량도 그런줄은 몰랐네요..^^
근나저나 브레이크 스위치는 정말 리콜감인것 같습니다.... 그 옛날 수동차는 클러치 페달을 밟아야 걸리게끔 스위치를 장착한것은 십여년을 써도 멀쩡했는데 말이죠....

저역시 yf에서 경험을 했구요.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정보가 전달되지 않더군요 룸밀러로 뒤를보면 브레이크등도 점등되지 않습니다. 저야 시동법을 알고는 있었기에 바로바로 시동을 걸고 그렇게 다니다 입고해서 단 몇분만에 부품교체하고
말끔하게 해결했었죠.
저도 동일 증상으로 종종 고생했었고요, 위에 방법은 매뉴얼에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젠쿱 3.8입니다)
센터에 입고 시켜도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는 말만. ㅋㅋㅋ


아반떼 MD 오너입니다. 1년 반동안 브레이크 스위치만 두번 교환 했습니다.
지지난주에 갔었는데. 겸사겸사 ECU 업글에 운전석.조수석 잡소리 제거. 2년차 점검이라고 뭐 많이 해주더군요.
브레이크 안밟고 시동거는거 ACC - ON 후 15초 정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걸립니다.
저는 조수석 쪽에서 시동걸때 종종 써먹습니다.
차량 출고할때 영업사원분이 알려주시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키 배터리가 다 닳았을때는 엔진을 시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키를 꽂을 수 있는 자리가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ㅎㅎ 제주변에서도 겪은 내용이네요 md 풀옵을 뽑은 후배가 자랑하려고 친구들 모임에 타고왔다가 시동안걸려서 당했던...ㅋㅋ

역시 블세님 -
모르는 분들 많을 텐데 정말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셨네여 -
YF 나 MD 타는 지인들이 여러명 있는데 갈켜 줘야 겠네여
한편으론 스마트키 같은 물건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 새차 사면 걍 키꼽고 돌리는거면 좋겠어요 ^^;;;

제 차는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차 제네시스세단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몇달안되었는데요, 이번해에 새로 출고하셨는데 출고한지 한달만에 스타트버튼은 먹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고생하였네요.
아무리 브레이크를 밟아도 acc로 넘어가고 다시 꺼지고 브레이크를 안밟았다고 인식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진작에 이러한 방법이 있었으면 고생은 안했을텐데...
메모해 두겠습니다^^

마누라차 뽑을 때 스마트키 빼고 뽑았습니다.
---사실 수동 선택하니 스마트키는 돈주고도 살 수 없었습니다. ㅠㅠ

저도 색시랑 같이 숙지하였습니다.(2011년식 K5 입니다.) 이제 출고 10개월째인데, 겨우 6000km 넘겼습니다. 평소에 탈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아직 위의 문제는 겪어보지 못 했네요. 그래도 잘 알아두어야겠지요. 처음 차 왔을 때 설명서를 꼼꼼히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평행주차를 위한 N에 놓고 시동 끄기도 알아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내용은 차량설명서에 다 나와있는데, 저는 따라해도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시행착오 끝에 알아낸 것은, 시동을 끌 때 P로 옮기는데 옆의 버튼은 누르고 있는 상태로 시동 버튼을 눌러 끕니다. 그리고는 N으로 옮기고 버튼에서 엄지를 뗍니다.
물론, 평행주차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주 가끔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고요.
http://www.kia.co.kr/customer-service/faq/faq-view.aspx?idx=19
D/R/N 단 위치에서 시동을 끌 경우 ACC 상태가 되어 전원이 꺼지지 않고,
스마트키로 도어를 잠글 수 없습니다.
변속레버를 P단에 놓고 시동을 끈 후 쉬프트락 해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N 위치로 이동하면 중립 주차가 가능합니다
참, K5의 경우 조수석 앞 글로브박스 왼편(센터페시아 쪽)으로 스마트키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한 번도 넣어보지 않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