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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에서 은신(?)하고 있는 터비오너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 타고 있는 터비를 처분하고
00년식 그랜져XG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직장생활과 사회생활로 인해 뒷자리에 사람 태울일도 많고
아울러 차에서 커피마시는 걸 좋아하는( 저는 차에서 ,특히 운전중
커피마시는거 싫어합니다. 하지만 여성분(제 와이프포함)
들은 꽤 좋아 하시는 것 같더군요) 와이프를 위해
승차감 좋은 세단으로 바꿔야겠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오던차에
좋은 가격으로 괜찮은 XG를 인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중 중고XG판매가보다 300~400만원 정도 싸게 입양할 듯
한데(문제있는 차는 아니구요. 유통과정을 좀 생략했습니다.)
사고는 운전석 문짝교체정도 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더 알아봐야겠죠.
누적거리는 147000km 정도구요. 엔진도 괜찮은 듯 하더군요.
제 생각은 인수후 조금 더 타다가 타이밍벨트 작업을
하면서 소모품 싹 교체해서 탈까, 아님 조금 저렴하게
사는만큼 엔진 오버홀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XG에 대해서 아는것이 거의 없기에 좀 망설여지네요.
제가 쿠페에만 관심이 많아서 세단쪽은 거의 문외한인데..
혹시 그랜져XG L2.5 보유하고 계신분이나 경험있으셨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 타고 있는 터비를 처분하고
00년식 그랜져XG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직장생활과 사회생활로 인해 뒷자리에 사람 태울일도 많고
아울러 차에서 커피마시는 걸 좋아하는( 저는 차에서 ,특히 운전중
커피마시는거 싫어합니다. 하지만 여성분(제 와이프포함)
들은 꽤 좋아 하시는 것 같더군요) 와이프를 위해
승차감 좋은 세단으로 바꿔야겠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오던차에
좋은 가격으로 괜찮은 XG를 인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중 중고XG판매가보다 300~400만원 정도 싸게 입양할 듯
한데(문제있는 차는 아니구요. 유통과정을 좀 생략했습니다.)
사고는 운전석 문짝교체정도 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더 알아봐야겠죠.
누적거리는 147000km 정도구요. 엔진도 괜찮은 듯 하더군요.
제 생각은 인수후 조금 더 타다가 타이밍벨트 작업을
하면서 소모품 싹 교체해서 탈까, 아님 조금 저렴하게
사는만큼 엔진 오버홀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XG에 대해서 아는것이 거의 없기에 좀 망설여지네요.
제가 쿠페에만 관심이 많아서 세단쪽은 거의 문외한인데..
혹시 그랜져XG L2.5 보유하고 계신분이나 경험있으셨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8.07.03 11:02:48 (*.160.136.27)

2.5까지 안가도 2.0만 해도 상당히 쓸만한 차량입니다.
남들은 힘이 부족하니 뭐하니 떠드는데...
뉴그랜저 2.0 시절보다 훨씬 차 잘나가고.
고속주행도 쓸만했습니다.
남들은 서스가 물렁하니 그러지만 제 생각에는 그 정도면 한국도로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잘 감안하면서도 단단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고속주행시에도 롤링같은 느낌은 그리 들지 않았고요. 브레이크도 뭐 탄탄한 것은 아니지만 고급스럽게 원하는 위치에서 서줍니다.
일단 대형차임에도 차의 크기가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구조이고... 저는 왜 XG가 단종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잘 만들어진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2.0도 쓸만한데 2.5정도면 대단히 잘 나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엔진이 크니 연비는 조금 포기해야겠지요.
남들은 힘이 부족하니 뭐하니 떠드는데...
뉴그랜저 2.0 시절보다 훨씬 차 잘나가고.
고속주행도 쓸만했습니다.
남들은 서스가 물렁하니 그러지만 제 생각에는 그 정도면 한국도로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잘 감안하면서도 단단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고속주행시에도 롤링같은 느낌은 그리 들지 않았고요. 브레이크도 뭐 탄탄한 것은 아니지만 고급스럽게 원하는 위치에서 서줍니다.
일단 대형차임에도 차의 크기가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구조이고... 저는 왜 XG가 단종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잘 만들어진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2.0도 쓸만한데 2.5정도면 대단히 잘 나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엔진이 크니 연비는 조금 포기해야겠지요.
2008.07.03 11:05:27 (*.91.107.28)

제 연구실 XG L25도 뒷서스에서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서, 8만도 안 뛴 놈이 뭐 벌써 부싱이 찢어졌나 했는데 그게 고질병었군요;;
그 밖에 요즘 2-3단 변속될 때 순간적으로 rpm이 웅~하고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래서 H매틱으로 수동변속 하는데, 이것도 가끔가다가 error가 생기는듯 하네요.. 그거 말고는 큰 이상은 여태 없습니다.. 연비는 서울시내100%에 7킬로는 나와줘서 다행입니다..
그 밖에 요즘 2-3단 변속될 때 순간적으로 rpm이 웅~하고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래서 H매틱으로 수동변속 하는데, 이것도 가끔가다가 error가 생기는듯 하네요.. 그거 말고는 큰 이상은 여태 없습니다.. 연비는 서울시내100%에 7킬로는 나와줘서 다행입니다..
2008.07.03 12:24:44 (*.101.136.156)

프레임리스 도어라 그런지 문닫을때 착 붙는(냉장고 문 닫을때 처럼) 느낌이 없는게 쪼금은 흠이죠. 그턍 텅~ 하고 닫혀버려요. 집에서 99년식 Q30, 02년식 S30을 썼었는데 99년식은 3년타니까 차가 퍼져버려서 바꾼거였습니다. 고속도로 가다가 엔진이 서버리더군요. 02년식은 좀 개선이 되었다고 들었었는데 2004년까지 타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탔었습니다. 지금이야 구형이 되어서 그렇지만 지금도 가끔 XG 타보면 고급차란게 느껴집니다.
2008.07.03 12:59:22 (*.107.33.194)

구형XG 2.5 타면서 느낀점은 참 편하고 오너용 세단으로 불편함이 없다..라는것과 4단오토미션의 시내연비는 정말 안습이라는거.. 두가지네요;;
3.0 5단미션의 연비와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안좋다고도 하더군요.. 전 3.0은 안몰아봐서 실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0 5단미션의 연비와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안좋다고도 하더군요.. 전 3.0은 안몰아봐서 실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8.07.03 18:01:36 (*.203.54.3)

XG 리어서스펜션은 02년식 뉴XG부터가 아니라 00년식부터 바뀌었습니다.즉 00년식 이후라면 서스펜션은 바뀐 적이 없습니다.
XG의 특징은 스태빌라이저 부싱이 조금 잘 나가는 편이고 오토미션은 보통 수명을 20만키로 정도로 봅니다. 잔고장은 별로 없었던 것 같고 2.5라면 별로 큰 고장은 없습니다. 3.0이 연비가 안좋고 전자식 쓰로틀이 문제가 많죠.
제가 타던 뉴XG도 뒷서스펜션이 덜걱거려서 뒷 쇽업소버 마운트 고무 조그만한 거 하나 바꿔서 해결했습니다. 비용은 한 2-3만원 들었네요. 그리고 앞 서스펜션 덜걱거리는 경우 정비소 가면 어퍼암 로워암 싹 바꾸고 50여만원 달라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스태빌라이저 부싱 바꾸면 대부분 해결되더군요.
XG의 특징은 스태빌라이저 부싱이 조금 잘 나가는 편이고 오토미션은 보통 수명을 20만키로 정도로 봅니다. 잔고장은 별로 없었던 것 같고 2.5라면 별로 큰 고장은 없습니다. 3.0이 연비가 안좋고 전자식 쓰로틀이 문제가 많죠.
제가 타던 뉴XG도 뒷서스펜션이 덜걱거려서 뒷 쇽업소버 마운트 고무 조그만한 거 하나 바꿔서 해결했습니다. 비용은 한 2-3만원 들었네요. 그리고 앞 서스펜션 덜걱거리는 경우 정비소 가면 어퍼암 로워암 싹 바꾸고 50여만원 달라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스태빌라이저 부싱 바꾸면 대부분 해결되더군요.
2008.07.03 22:53:19 (*.236.143.205)

일단 xg2.5의 가속력과 연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엘리사의 서지탱크로 교환하시길 권합니다.
가속력과 연비가 놀라울 정도로 변합니다. 기존의 가변 흡기는 쓰레기....
2000알피엠과 3000알피엠의 진동은 고질적인 엔진본래의 성격이므로 이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고요.. 지운님이 말씀하신 부싱류는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바꾸셔야 잡소리 않나는
차로 유지하실수 있습니다. 한때 소유했던차지만 다시 타보고 싶은 차종중에 하나입니다..
가속력과 연비가 놀라울 정도로 변합니다. 기존의 가변 흡기는 쓰레기....
2000알피엠과 3000알피엠의 진동은 고질적인 엔진본래의 성격이므로 이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고요.. 지운님이 말씀하신 부싱류는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바꾸셔야 잡소리 않나는
차로 유지하실수 있습니다. 한때 소유했던차지만 다시 타보고 싶은 차종중에 하나입니다..
02년식 신형 이후와 이전의 다른 점은 뒷 써스가 바뀌었고 엔진이 3단 VIS로 바뀌면서 출력이 낮아지고 중속 토크가 개선되었습니다. 앞 브레키는 16인치에 들어가는 303mm 투피로 바뀌었구요.
아시는 분이 신차 구입 후 쭉 타셨으면 상관 없지만 아니라면 타이밍 작업은 바로 하시는 편이 낫지 싶습니다. 하두 꺽는 차들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