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그간 차량떨림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로 오늘 사업소를 방문하여서
정비를 받았습니다...
1. 엔진부하시 차량 떨림
많은 고수의 회원님들께서 ISC를 지적해주셨는데 정비기사한테 얘기하니까
ISC? 라고 묻더니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다는듯 얘기하더군요..
"일단 점검해보고..." 하더니 나중에와서는 이건 정상범위라고 욱하면서
박박우기더라구요...
원인 밝히기 힘든 정비는 시도조차 안하고 아예 처음부터 해줄생각이 없나봅니다.
할말 없음...
2. 썬루프에서 비새는거..
비가 조금 오기 시작하면 썬루프에서 경계부분에서 빗방울이 뚝뚝 맺혀서 떨어지더라고요..
당연히 B필러쪽에서 우천 운행시 물흐르는 소리가 남...
정상이래요...
3. 정차시나 주행시 3500알피엠에서 중통 떨리는소리..
이것도 무조건 원래 그런다네요.. 조금 따지니까 뒷쪽 중통 바꿔준대요..
4. 조사각 조절하다가 나사몸체 중간이 절단됨
조사각 조절나사 밑부분이 굳어버려서 360도 정도 돌려버리니 나사가
절단되어버린거 같은데요... 결함아니냐고하니까 사용자 과실이래요..
그럼 기어변속하다가 기어봉 부러져도 똑같은건가...
NF 쏘나타 산지 2주뒤면 딱 3년이 되어서 보증기간이 끝납니다..
제가 소음에 예민한 편인것 같긴해도
그간 30회 가까이 사업소에 들어간것 같구요..
불량호소하고 그자리에서 딱 고쳐준것은 20%도 안되네요..
다시 들어가고 따지고 해서야 고쳐주는 행태들...
한가지 예로..
제가 브레이크 캘리퍼를 xg 2pot로 바꿨습니다..
근데 그전부터 스티어링을 돌린 상태에서 요철을 통과하면 드르르륵 거리더라고요..
사업소에 들어갔더니 캘리퍼가 불량이어서 떨리는 소리다(-_-?????) 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럼 순정으로 되돌려왔는데도 저 소리가 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했더니
순정 캘리퍼도 불량일수도 있다.. 라고 하더군요..
어쩌라고....-_-
그후에 브레이크호스가 요철통과시마다 차체에 닿아서 사업소에 들어갔는데..
그 원인을 모르고 쇼바교체하고 이것저것 정비해주니까 그 소음이 없어지더라고요..
핸들소음도 정비사 4명이 정상이다..
나중에 한명이 모터펌프 교환해서 고쳐줬습니다...
뭐 귀찮아서 일부러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그쪽 정비사들 말로는 너가 예민해서 그렇고 정비사인 내 입장에서는 정상이다..
라고만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하니까 쌍욕 나오기 전까지는 그 태도 굳건하더군요..
험악하게 생기신 분이 나와서 욕좀 하면 고치기 시작하고..
오늘도 전화로 정비내역 확인하면서 엔진소음때문에 언성좀 높아졌는데
그래도 전화 끊기전에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도중에 툭 끊더군요..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타는 사람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제차가 다른 차보다 불량률이 더 높을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조립품질이 더 좋은 차를 사는 수밖에 없겠네요..
3000만원 주고 산차 이렇게 밖에 못타나도 싶고요..
정비사랑 싸우다보니까 현대자동차 정말 정떨어집니다..
다시는 이 회사차 살일 없겠다는 맘 뿐입니다..
에효...-_-;;
정비를 받았습니다...
1. 엔진부하시 차량 떨림
많은 고수의 회원님들께서 ISC를 지적해주셨는데 정비기사한테 얘기하니까
ISC? 라고 묻더니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다는듯 얘기하더군요..
"일단 점검해보고..." 하더니 나중에와서는 이건 정상범위라고 욱하면서
박박우기더라구요...
원인 밝히기 힘든 정비는 시도조차 안하고 아예 처음부터 해줄생각이 없나봅니다.
할말 없음...
2. 썬루프에서 비새는거..
비가 조금 오기 시작하면 썬루프에서 경계부분에서 빗방울이 뚝뚝 맺혀서 떨어지더라고요..
당연히 B필러쪽에서 우천 운행시 물흐르는 소리가 남...
정상이래요...
3. 정차시나 주행시 3500알피엠에서 중통 떨리는소리..
이것도 무조건 원래 그런다네요.. 조금 따지니까 뒷쪽 중통 바꿔준대요..
4. 조사각 조절하다가 나사몸체 중간이 절단됨
조사각 조절나사 밑부분이 굳어버려서 360도 정도 돌려버리니 나사가
절단되어버린거 같은데요... 결함아니냐고하니까 사용자 과실이래요..
그럼 기어변속하다가 기어봉 부러져도 똑같은건가...
NF 쏘나타 산지 2주뒤면 딱 3년이 되어서 보증기간이 끝납니다..
제가 소음에 예민한 편인것 같긴해도
그간 30회 가까이 사업소에 들어간것 같구요..
불량호소하고 그자리에서 딱 고쳐준것은 20%도 안되네요..
다시 들어가고 따지고 해서야 고쳐주는 행태들...
한가지 예로..
제가 브레이크 캘리퍼를 xg 2pot로 바꿨습니다..
근데 그전부터 스티어링을 돌린 상태에서 요철을 통과하면 드르르륵 거리더라고요..
사업소에 들어갔더니 캘리퍼가 불량이어서 떨리는 소리다(-_-?????) 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럼 순정으로 되돌려왔는데도 저 소리가 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했더니
순정 캘리퍼도 불량일수도 있다.. 라고 하더군요..
어쩌라고....-_-
그후에 브레이크호스가 요철통과시마다 차체에 닿아서 사업소에 들어갔는데..
그 원인을 모르고 쇼바교체하고 이것저것 정비해주니까 그 소음이 없어지더라고요..
핸들소음도 정비사 4명이 정상이다..
나중에 한명이 모터펌프 교환해서 고쳐줬습니다...
뭐 귀찮아서 일부러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그쪽 정비사들 말로는 너가 예민해서 그렇고 정비사인 내 입장에서는 정상이다..
라고만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하니까 쌍욕 나오기 전까지는 그 태도 굳건하더군요..
험악하게 생기신 분이 나와서 욕좀 하면 고치기 시작하고..
오늘도 전화로 정비내역 확인하면서 엔진소음때문에 언성좀 높아졌는데
그래도 전화 끊기전에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도중에 툭 끊더군요..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타는 사람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제차가 다른 차보다 불량률이 더 높을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조립품질이 더 좋은 차를 사는 수밖에 없겠네요..
3000만원 주고 산차 이렇게 밖에 못타나도 싶고요..
정비사랑 싸우다보니까 현대자동차 정말 정떨어집니다..
다시는 이 회사차 살일 없겠다는 맘 뿐입니다..
에효...-_-;;
2008.07.07 23:35:14 (*.152.207.117)

아예 사업소를 바꿔 보시거나.. 사업소 외에 현대 보증수리가 가능한 괜찮은 정비소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그 사업소는 여러가지로 가능성(?)이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 홈피에 올리세요..--;;; 써글사람들..)
2008.07.08 01:44:16 (*.135.228.60)

사업소를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고객님이 예민하신겁니다."
에 짜증나서 두대 다 현대차에서 독일차로 넘어왔습니다.
'명박' 이니셜과 같은 회사는 고장이 난 일이 없어서 센터에 가질 않았고(현재 신차 출고 후 1년째)
명박의 이니셜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또다른 독일차 회사는 산지 4달, 5000km만에 한 10번 이상 센터를 갔는데(어드바이저가 딱 한번 증상을 확인함) 진단기 물려도 Fault코드나 에러가 전혀 없고, 수치상으로 정상이라고 해서 이후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ECU초기화해도 간헐적으로 rpm이 춤추는것을 잡지 못해 센터 들어갈때마다 매번 미안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드바이저가 저한테 오히려 "딜러측에다가 차량 컴플레인으로 항의하시지 그러세요?"라고 하는데... 고객의 편에 서서 일하는 것을 보고 웃어야할지,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라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고객님이 예민하신겁니다."
에 짜증나서 두대 다 현대차에서 독일차로 넘어왔습니다.
'명박' 이니셜과 같은 회사는 고장이 난 일이 없어서 센터에 가질 않았고(현재 신차 출고 후 1년째)
명박의 이니셜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또다른 독일차 회사는 산지 4달, 5000km만에 한 10번 이상 센터를 갔는데(어드바이저가 딱 한번 증상을 확인함) 진단기 물려도 Fault코드나 에러가 전혀 없고, 수치상으로 정상이라고 해서 이후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ECU초기화해도 간헐적으로 rpm이 춤추는것을 잡지 못해 센터 들어갈때마다 매번 미안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드바이저가 저한테 오히려 "딜러측에다가 차량 컴플레인으로 항의하시지 그러세요?"라고 하는데... 고객의 편에 서서 일하는 것을 보고 웃어야할지,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라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008.07.08 08:16:50 (*.90.94.115)
저희 아버님이 그 태훈님의 고장날일 없는 차를 타고 계시는데요..
성능적, 기능적, 소음적인 면에서 정말로 불편을 느낄일이 하나도 없더군요..
제 차 문제인 엔진부하시 진동문제도.. 에어컨을 켜는지 끄는지 눈감고 있으면 느껴지지가 않더라는..-_-;;
잔고장 없는 차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막상 타보니 현대차 멀어도 한참 먼것 같아요..
성능적, 기능적, 소음적인 면에서 정말로 불편을 느낄일이 하나도 없더군요..
제 차 문제인 엔진부하시 진동문제도.. 에어컨을 켜는지 끄는지 눈감고 있으면 느껴지지가 않더라는..-_-;;
잔고장 없는 차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막상 타보니 현대차 멀어도 한참 먼것 같아요..
2008.07.08 09:24:29 (*.63.169.112)
9년간 전구류와 소모품 교환만 한 제차는 정말 잘 뽑은거 같습니다..
다른 차가 눈에 들어와도 충실하게 저를 위해 봉사해준 세월이 있으니 떠나 보낼 수 없나봅니다..
다른 차가 눈에 들어와도 충실하게 저를 위해 봉사해준 세월이 있으니 떠나 보낼 수 없나봅니다..
2008.07.08 09:33:12 (*.106.251.52)

다음엔 현대 말고 다른 메이커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그간 30회정도 사업소에 가셨다면 이미 블랙리스트에 오르셨습니다..
2008.07.08 09:45:34 (*.93.20.172)

국내 어떤 메이커를 불문하고 사업소를 방문하여 증상을 호소했을때마다 느끼는점이지만 사업소의 몇몇 정비사님들께선 "정상허용범위(?)"가 너무 넓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고장수리는 가능해도 간헐적, 지속적 증상에따른 예방수리는 안된달까요...
2008.07.08 11:13:02 (*.160.136.27)

돈 많이 버시는 분들은 열받으면 새차사면 되지만 서민들은 그렇지가 않은데 수입차 타나 국산차 타나 전체 금액은 비슷해지겠군요.
3년만에 새차를 사고픈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국산차 타는 이유가 뭐더라?
3년만에 새차를 사고픈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국산차 타는 이유가 뭐더라?
2008.07.08 11:14:49 (*.201.180.57)

순해보이거나 정중히 얘기하면 왜 움직여주질 않으실까요...?
꼭 그 반대로 얘기하면 몇마디 안해도 금방 새걸로 갈아주시고... 참으로 좋지않다는...
꼭 그 반대로 얘기하면 몇마디 안해도 금방 새걸로 갈아주시고... 참으로 좋지않다는...
2008.07.08 12:32:42 (*.81.243.51)
주재원이나 그린서비스 보증수리 해 주시는 정비사님이랑 친하게 지내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사업소에서 여러번 좌절하고, 1급 그린서비스 정비사님께 엔진 밋션 새걸로 교환 받았었습니다. 트랜스폼 직전 NF2.0 모델 타시는 옆 원장님은 주재원을 통해 엔진 신품 교환 받으셨습니다. 기분나쁜 소음이 생겼는데, 그게 엔진교환 대상이었나 봅니다.
2008.07.08 15:32:59 (*.60.104.12)

사업소에 차를 세운뒤 고장목록을 적어서 전화번호와 함께 대시보드위에 놓으시고요..
도끼로 보닛 한가운데를 '팍'찍어서 그대로 두고 집으로 오시면 다 고쳐서
전화 오더라구요....전 이렇게 한번 고친적 있습니다...
도끼로 보닛 한가운데를 '팍'찍어서 그대로 두고 집으로 오시면 다 고쳐서
전화 오더라구요....전 이렇게 한번 고친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