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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달부터 현재까지 Tune limited(일명 차뽕)의 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엔진오일과 함께 작용하여 엔진내부의 카본을 선택적으로 분해하여 엔진을 청결하게 하는 클리너라는 케미컬과 엔진의 윤활을보조하는 트리트먼트 두가지 케미컬이 한세트로 인텍케미컬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확인하기 위해 차뽕 주입량만큼의 엔진오일을 빼내어 엔진내부에 있는 케미컬의 총량을 차뽕테스트 이전과 이후 동일하게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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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전 머플러의 모습입니다. 머플러 내부에 있는 검은제 형태는 카본의 형태로 엔진의 주행거리에 따라 점진적으로 늘어나는데, 터보엔진의 경우 좀 더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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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을 가장 먼저 테스트한 차종은 저의 2002년식 530is였고, 주행거리는 당시 132,533km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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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을 주입한후 시동을 걸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나옵니다.

첫테스트 당시가 날씨가 매우 선선한 3월초였기 때문에 이 수증기는 여름과 비교하면 당시 훨씬 더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클리너에 있는 성분중 일부가 초기 주입후 증발되는 과정에서 촉매의 작동을 활성화하여 촉매의 효율을 높이고 때문에 3원촉매장치 이후단에서 더 많은 H2O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뽕을 주입한 후 결과적으로 엔진내부의 카본을 분해한다는 조건하에 연소조건이 좋아지고, 차뽕의 초기 증발분이 연소후 가스에 섞여 배기구의 카본을 분해하고, 촉매에 있는 카본이 줄어들기 때문에 촉매의 변환효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론이 인텍케미컬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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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2009년식 페이톤 V8 4.2도 차뽕을 주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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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을 맞기전 배기구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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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2.0터보도 동일한 방법으로 차뽕을 주입했고, 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엄청난양의 수증기가 뿜어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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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을 주입하고 나면 일단 확연히 엔진이 부드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과장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부분이라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광유에서 합성유로 바꾼 것보다 그 차이가 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위의 사진은 대구에 내려가는 길에 평지에서 250km/h를 달리는 장면인데, 비공식적으로 0->160km/h까지 2.5초 정도의 차이를 낸 기록이 있습니다만 사실 그 데이터가 정확한 계측기로 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적인 성능향상의 지표로 참고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때문에 아래 내용들에도 나오지만 장비를 동원해 차뽕으로 인한 성능향상이 이루어지는지 가속도 측정도 해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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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머플러 사진이 아래의 사진과 매칭이 되는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에도 있지만 차뽕 맞을 당시와 비교해 900km정도를 주행한 이후의 머플러의 청결도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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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135,032km를 주행했을 때이니 차뽕 주입후 2600km정도를 주행한 후의 모습입니다.

530is의 경우 연비가 주행환경에 따라 리터당 0.7km~1.0km정도 차이가 나고 있으며, 25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에서 확실히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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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계측장비를 동원해 570마력 RS6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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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방법은 차뽕을 주입하기 전 60->160km/h을 측정하고 차뽕 주입후 20분간 아이들 상태유지 그리고 5분간 평상주행후 바로 60->160 km/h테스트를 했습니다.

위의 기록의 7.739초는 2인승차시 측정한 기록이며, 바로 아래 7.913초는 3인이 승차했을 때의 기록입니다.

80kg의 승차자가 1명 늘어남에 따라 0.8초 정도의 기록이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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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져 70cc짜리 두병에 트리트먼트 200cc를 넣어 총 340cc의 케미컬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당시에는 엔진오일의 양이 눈금상 절반 정도였기 때문에 그냥 340cc를 추가로 넣고 테스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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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6는 연식이나 주행거리 대비해 머플러가 제법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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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계기판 시간을 보시면 11시 39분과 12시 28분으로 동일한 날 대략 50분만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상황이었고, 중간에 점심을 먹은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차가 차뽕을 투입한후 작동한시간은 공회전 20분에 평상주행 5분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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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3인 승차후 1차 시도했을 때 7.733초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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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다시 시도했을 때 나온 기록이 7.285로 3인승차 최저 기록과 비교하면 0.6초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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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록이 순서대로

2인 승차

3인승차

차뽕후 1차테스트

차뽕후 2차테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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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 주입후 대략 한시간후 찍은 머플러의 사진은 위의 사진처럼 내부가 훨씬 깨끗해졌습니다.

 

현재 차뽕을 주입한 차는 저의 530is, RS2, RS4, E34 M5, 올로드콰트로이며, M5가 아직 주행거리가 짧아 연비테스트가 아직 미진한 것을 제외하면 연비는 모두 0.5에서 최고 1km/리터까지 향상되었습니다.

RS2의 가속테스트와 E34 M5의 다이노테스트 결과는 다음리뷰에 공개하기로 하겠습니다.

 

to be contined...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