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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슈퍼카에 대한 회원님들의 흥미 진진한 글들을 읽다보니....
조금 다른 면에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GT-R과 ZR1은 전 세계의 여러 트랙 중 가장 치열한 하나의 트랙에서 현재 "세계에서 최고로 빠른 머신중 하나"라고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저 역시도 슈퍼카(?) 메이커 중 오래된 30년된 차량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선 ZR1, GTR은 현재 세상에서 빠른 차량중 하나로 슈퍼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슈퍼카라면 빨라야합니다...그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빠르기만 한다면 다 슈퍼카일까요?
제 차량은 30년전 2차 오일 쇼크가 있을 당시...
멈춘 아우디/ VW의 프로젝트를 포르쉐가 완성된 차량입니다.
125마력 엔진에...FR..
포르쉐라는 이름에는 너무나도 부끄러운 달리기 성능이지만....
나름 912 이후 나름 메이커의 돈줄이 되는 보급형으로 924를 거쳐 968까지
(소나타로보면 소나타 1,2,3) 발전되었습니다.
그중 968 TURBO S의 경우 생산시 911보다 더 빠른 성능으로 소량 생산되었지요.
분명 저의 30년된 애마는 슈퍼카(?) 메이커의 이름에 먹칠하는 성능의 차량입니다.
예전 마스터님의 도움으로 몇년전 코닉세그 C.C의 한국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 기억력이 좀 짧다보니 전부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창업자 형제 중 한분이
이태리 메이커보다 좀 더 빠른 차량을 만들고 싶어 노력했던것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분명 코닉세그 C.C도 전 세계에서 빠른 슈퍼카임엔 틀림없지만...
국내에서의 성적은 지금까지 그닥 좋지는 않은걸로 느끼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면 수정해주세요..^^)
닛산 GTR도 예전 DATSUN의 2000GT 성공 후 꾸준히 발전되어온 하나의
자동차 역사에 남을 좋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빠른 스포츠카라고 생각하지 슈퍼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꼭 타보고 소유하고 싶은 차량 중 하나는
옛적 호주에서 유학할 당시 제 마음을 빼았었던 토요타 TA22 75~6년식 셀리카입니다.
튜닝 잡지에 소개된 신차처럼 번쩍번쩍한 쇼카로 튜닝한 차량을 보고
언젠간 꼭 타보고 유지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수십년전에 단종된 차량이기에 부품이 모두 단종되어 부품 수급이 정말 힘들었다는점...
그런 환경에도 그차를 사랑하는 오너들은 신차처럼 유지하는것을 보고 ..
진정한 메니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난 저의 924는 그나마 좋은 환경입니다.
지금도 포르쉐 순정 부품을 구할 수도 있고 에프터 마켓 부품도 구할 수도 있고...
슈퍼카는 빨라야 한다라는 목적만을 바라보고 포르쉐(물론 포르쉐가 슈퍼카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가 회사를 운영했다면, 당연 벌써 망하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메이커의 플래그쉽은 빨라야합니다.
그것이 슈퍼카, 스포츠카 메이커라는 이름을 유지해주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지를 위해서는 상황에 맞추어서 자존심이 버리고라도 유지를 위한 힘을 벌어야하고...
적자가 나더라도 믿고 구매한 오너들에 대한 배려도 해야하고...
예전 르망 레이싱에 도전한 마즈다의 로터리팀의 영상이 생각납니다.
오일 파동시 자신들을 믿고 구매한 로터리 엔진 오너와 팬들을 위해서 아무 경험없이
뛰어들은 르망 레이싱에서 결국 로터리 엔진의 대회 참가가 규제되기 전에
우승으로 보답했던것을...
포르쉐가 카이엔을 생산했을때 저도 왠 SUV ?? 뭥미라고 생각했지만..
태백 트렉에서 드리프트하는 카이엔에 직접타보니...
SUV를 빙자한 황소 개구리라고 생각했습니다.
GT-R도 ZR1도 분명 직접 타보기전엔 모릅니다.
저는 슈퍼카라는것이 슈퍼카를 생산하는 메이커와 그 메이커를 믿고 구매한 오너..
그리고 구매를 꿈꾸는 장래의 소비자 3박자가 맞아야 그것이 진정 슈퍼카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포르쉐를 타보니...997 터보는 제가 탈 차량은 절대 아니였고...
카이멘 수동이 저처럼 스포츠 드라이빙 중급에는 정말 최고의 차량이였습니다.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911 플래그쉽만이 포르쉐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을 굳히게
만든 경험이였습니다.
슈퍼카도 메이커를 믿어주는 유저의 힘이 있어야 경쟁이 가능한것이 아닐까요..??
이런 생각이 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테드 회원님들의 슈퍼카에 대한 많은 덧들을 보다보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P.S: 포르쉐 광고중 올드맨의 550 올드 포르쉐와 젊은이의 신형 박스터가 나오는 광고가 생각나네요.
ZR1, GTR이 포르쉐보다 빠르더라도...포쉬파일은 이렇게 이야기할것입니다.
"그건 포르쉐가 아니잖아"
슈퍼카는 슈퍼카라는 각자의 마음 속 믿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른 면에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GT-R과 ZR1은 전 세계의 여러 트랙 중 가장 치열한 하나의 트랙에서 현재 "세계에서 최고로 빠른 머신중 하나"라고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저 역시도 슈퍼카(?) 메이커 중 오래된 30년된 차량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선 ZR1, GTR은 현재 세상에서 빠른 차량중 하나로 슈퍼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슈퍼카라면 빨라야합니다...그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빠르기만 한다면 다 슈퍼카일까요?
제 차량은 30년전 2차 오일 쇼크가 있을 당시...
멈춘 아우디/ VW의 프로젝트를 포르쉐가 완성된 차량입니다.
125마력 엔진에...FR..
포르쉐라는 이름에는 너무나도 부끄러운 달리기 성능이지만....
나름 912 이후 나름 메이커의 돈줄이 되는 보급형으로 924를 거쳐 968까지
(소나타로보면 소나타 1,2,3) 발전되었습니다.
그중 968 TURBO S의 경우 생산시 911보다 더 빠른 성능으로 소량 생산되었지요.
분명 저의 30년된 애마는 슈퍼카(?) 메이커의 이름에 먹칠하는 성능의 차량입니다.
예전 마스터님의 도움으로 몇년전 코닉세그 C.C의 한국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 기억력이 좀 짧다보니 전부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창업자 형제 중 한분이
이태리 메이커보다 좀 더 빠른 차량을 만들고 싶어 노력했던것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분명 코닉세그 C.C도 전 세계에서 빠른 슈퍼카임엔 틀림없지만...
국내에서의 성적은 지금까지 그닥 좋지는 않은걸로 느끼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면 수정해주세요..^^)
닛산 GTR도 예전 DATSUN의 2000GT 성공 후 꾸준히 발전되어온 하나의
자동차 역사에 남을 좋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빠른 스포츠카라고 생각하지 슈퍼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꼭 타보고 소유하고 싶은 차량 중 하나는
옛적 호주에서 유학할 당시 제 마음을 빼았었던 토요타 TA22 75~6년식 셀리카입니다.
튜닝 잡지에 소개된 신차처럼 번쩍번쩍한 쇼카로 튜닝한 차량을 보고
언젠간 꼭 타보고 유지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수십년전에 단종된 차량이기에 부품이 모두 단종되어 부품 수급이 정말 힘들었다는점...
그런 환경에도 그차를 사랑하는 오너들은 신차처럼 유지하는것을 보고 ..
진정한 메니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난 저의 924는 그나마 좋은 환경입니다.
지금도 포르쉐 순정 부품을 구할 수도 있고 에프터 마켓 부품도 구할 수도 있고...
슈퍼카는 빨라야 한다라는 목적만을 바라보고 포르쉐(물론 포르쉐가 슈퍼카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가 회사를 운영했다면, 당연 벌써 망하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메이커의 플래그쉽은 빨라야합니다.
그것이 슈퍼카, 스포츠카 메이커라는 이름을 유지해주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지를 위해서는 상황에 맞추어서 자존심이 버리고라도 유지를 위한 힘을 벌어야하고...
적자가 나더라도 믿고 구매한 오너들에 대한 배려도 해야하고...
예전 르망 레이싱에 도전한 마즈다의 로터리팀의 영상이 생각납니다.
오일 파동시 자신들을 믿고 구매한 로터리 엔진 오너와 팬들을 위해서 아무 경험없이
뛰어들은 르망 레이싱에서 결국 로터리 엔진의 대회 참가가 규제되기 전에
우승으로 보답했던것을...
포르쉐가 카이엔을 생산했을때 저도 왠 SUV ?? 뭥미라고 생각했지만..
태백 트렉에서 드리프트하는 카이엔에 직접타보니...
SUV를 빙자한 황소 개구리라고 생각했습니다.
GT-R도 ZR1도 분명 직접 타보기전엔 모릅니다.
저는 슈퍼카라는것이 슈퍼카를 생산하는 메이커와 그 메이커를 믿고 구매한 오너..
그리고 구매를 꿈꾸는 장래의 소비자 3박자가 맞아야 그것이 진정 슈퍼카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포르쉐를 타보니...997 터보는 제가 탈 차량은 절대 아니였고...
카이멘 수동이 저처럼 스포츠 드라이빙 중급에는 정말 최고의 차량이였습니다.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911 플래그쉽만이 포르쉐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을 굳히게
만든 경험이였습니다.
슈퍼카도 메이커를 믿어주는 유저의 힘이 있어야 경쟁이 가능한것이 아닐까요..??
이런 생각이 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테드 회원님들의 슈퍼카에 대한 많은 덧들을 보다보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P.S: 포르쉐 광고중 올드맨의 550 올드 포르쉐와 젊은이의 신형 박스터가 나오는 광고가 생각나네요.
ZR1, GTR이 포르쉐보다 빠르더라도...포쉬파일은 이렇게 이야기할것입니다.
"그건 포르쉐가 아니잖아"
슈퍼카는 슈퍼카라는 각자의 마음 속 믿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07.11 14:01:36 (*.219.0.69)

김병혁님 와인이야기를 듣다보니.. 오늘 저녁에 먹을 리스트가 한두개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수퍼카라는 것에 대해서 정의의 차이가 크네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포츠카라는 큰 카테고리가 있고, 그 안에 스포츠카와 수퍼카라는 다른 분야가 있고, 스포츠카는 GT와 퓨어 스포츠로 나눌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빨라야 한다'는 것은 모두의 공통이겠지요? 그 이외에 디자인, 럭셔리함, 앞선 기술과 값, 브랜드 가치 등이 서로 다른 배합으로 섞이면서 수퍼카와 스포츠카가 나뉘지 않을까요?
GTR은 스포츠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나 그런 것으로 봐서 '퓨어'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뛰어난 뉘르의 랩타임이나 출력, 메커니즘, 성능으로 보면 앞선 스포츠카가 맞습니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GTR이 수퍼카냐 아니냐, 뉘르 랩에서 포르쉐를 앞지른 것이 수퍼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 아니었었나요?
뭐.. 개인적으로 의견 차이야 있을 수 있겠지요. 전 GTR은 수퍼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 포르쉐도 뛰어난 스포츠카이지 수퍼카는 959나 카레라GT 정도일 것 같네요.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각도 없이 글을 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수퍼카라는 것에 대해서 정의의 차이가 크네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포츠카라는 큰 카테고리가 있고, 그 안에 스포츠카와 수퍼카라는 다른 분야가 있고, 스포츠카는 GT와 퓨어 스포츠로 나눌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빨라야 한다'는 것은 모두의 공통이겠지요? 그 이외에 디자인, 럭셔리함, 앞선 기술과 값, 브랜드 가치 등이 서로 다른 배합으로 섞이면서 수퍼카와 스포츠카가 나뉘지 않을까요?
GTR은 스포츠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나 그런 것으로 봐서 '퓨어'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뛰어난 뉘르의 랩타임이나 출력, 메커니즘, 성능으로 보면 앞선 스포츠카가 맞습니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GTR이 수퍼카냐 아니냐, 뉘르 랩에서 포르쉐를 앞지른 것이 수퍼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 아니었었나요?
뭐.. 개인적으로 의견 차이야 있을 수 있겠지요. 전 GTR은 수퍼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 포르쉐도 뛰어난 스포츠카이지 수퍼카는 959나 카레라GT 정도일 것 같네요.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각도 없이 글을 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08.07.11 14:07:03 (*.229.103.85)

티비 토크쇼를 즐겨보는 편인데, 볼품없는 외모에도 개런티가 높고 인기가 좋은 연예인을 보면, 무엇이 그들의 부가가치를 높였을까를 요목조목 생각해보게 됩니다. 좀더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면, '수퍼카'라는 이름은 일정수치를 능가한..혹은상대적인 순위를 가진 대명사가 아니라, 매니아들의 마음속에 있는 '범접할 수 없는 고성능차'라는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봅니다.
일상적인 승용차나 스포츠카와 비교되는 것이지, 그네들끼리 기고아니고를 따질성격은 아닐듯 합니다. 획기적인건..그동안 그냥 스포츠카로 일컬어지던 GT-R과 미국의 고급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던 콜벳이, 수퍼카의 영역으로 선뜻 진입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건..그간의 일반적인 수퍼카 패러다임에 충격적인 사실임이 분명합니다.
이곳에서 뜨거운 논란이 될만큼 한동안 혼돈스러운 가치가 뒤엉킬것도 같습니다. GT-R은 이미 미국서 예약이 폭발적으로 진행되고, 프리미엄이 붙고 있답니다. 미국인의 콜벳에 대한 자부심도 드높아 질 듯 하고.. 한동안, 테드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일본차와 미국차를 미묘하게 업신(?)여기는 뉘앙스가 있었고 보면.. 두 차종의 분투는 충분히 논란꺼리가 될만한 명제인 듯 합니다. ^^
일상적인 승용차나 스포츠카와 비교되는 것이지, 그네들끼리 기고아니고를 따질성격은 아닐듯 합니다. 획기적인건..그동안 그냥 스포츠카로 일컬어지던 GT-R과 미국의 고급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던 콜벳이, 수퍼카의 영역으로 선뜻 진입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건..그간의 일반적인 수퍼카 패러다임에 충격적인 사실임이 분명합니다.
이곳에서 뜨거운 논란이 될만큼 한동안 혼돈스러운 가치가 뒤엉킬것도 같습니다. GT-R은 이미 미국서 예약이 폭발적으로 진행되고, 프리미엄이 붙고 있답니다. 미국인의 콜벳에 대한 자부심도 드높아 질 듯 하고.. 한동안, 테드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일본차와 미국차를 미묘하게 업신(?)여기는 뉘앙스가 있었고 보면.. 두 차종의 분투는 충분히 논란꺼리가 될만한 명제인 듯 합니다. ^^
2008.07.11 14:14:28 (*.37.128.51)

'수퍼카'라는 이름은 일정수치를 능가한..혹은상대적인 순위를 가진 대명사가 아니라, 매니아들의 마음속에 있는 '범접할 수 없는 고성능차'라는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봅니다.
이익렬님 여기서 읽은 댓글중에 가장 공감이 가는 댓글이네요.
이익렬님 여기서 읽은 댓글중에 가장 공감이 가는 댓글이네요.
2008.07.11 14:24:09 (*.254.164.236)

그간의 추이로 보니 거의 유령회원이지만 왠지 모르게 이번 관련 글 어딘가 족적을 필히 남겨야 될 것 같은 사명감(?!)에 함 남겨봅니다.
제 생각은 거의 이동희님과 비슷합니다.
사실 전 위에 분들보다 차에 대해서 그리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련 글들 읽으면서도.. 저게 무슨 차종이야..ㅡㅡ; 이러고 인터넷을 뒤적거리길 수십번을 했으니깐요..
대략적으로 여태까지의 쟁점은 구매 포인트 중 한가지인 성능의 측면에서 일반인들이 손쉽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뉘르에서의 기록이 빠른 2대의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이 나왔다라는 것이 출발선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과연 슈퍼카라는 것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가 덧붙여지면서 많은 토의가 오고 갔던 걸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슈퍼카의 기준이라는 것은 딱 뭐라고 정의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단지 가격이 비싼?? 성능만이 월등한 것?? 실내 내장이 마이바흐 급의 차량?? 각각의 사람마다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ZR1과 GT-R은 같은 계열의 스포츠카들로서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생각할 듯 합니다.
대략 생각나는 차들은 viper srt10, 포르쉐 911 gt2정도가 되겠군요..(제 생각입니다.)페라리나 람보르기니, SLR등의 차량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 그닥 차를 잘 모르는 제가 봐서는 앞의 차들은 별반 생소하고 포스가 없다는 점이 있지 않을까요??(개인적으로 viper와 SLR을 좋아합니다만..ㅜ_ㅜ)
하지만 ZR1이 GT-R보다 더 인정을 받을려면(특히 유럽에서...) 기존의 미국차가 아니라는 인식을 돌파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번은 어떤지 모르지만 전형적인 싸구려틱한 인테리어, 유럽에서의 마케팅 측면등..) 몇몇 포럼이나 유투브에서도 나온 바와 같이요.. 그리고 GT-R은 분명 911 gt2에게 이긴 것은 맞지만 아직 포르쉐를 꺾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 내년 뉘르24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되네요..
즉, 성능면으로만 볼 때, 아직 게임은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메이커에 의한 의도된(?!) 한 서킷에서는 분명 ZR1과 GT-R이 승자이지만 잠재적인 성능향상 및 내구성 기타등등의 성능면으로만 보더라도 아직 끝난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과연 ZR1과 GT-R이 운전자가 몰기에 쉬운가입니다. 아무리 빨라도 일반인(매니아 층 포함)이 몰기에 어렵고, 또 순간의 실수로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면 그건 성능이 좋은 것이 아닐 것입니다.
자 이젠 슈퍼카의 얘기로 넘어와서 GT-R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SLR등의 차량과 동급으로 갈려면 내장 이태리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뒤덥고, 사람의 감성을 때리는 뭔가 독특한 이미지를 내포하며 10년을 버텨낸다면 같은 급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재원을 따지지 않는 재력을 소유한 많은 슈퍼카 구매 예정자들은 그들만의 역사, 그리고 품위, 뽀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따질 것이라고 생각되니깐요...
제 생각은 거의 이동희님과 비슷합니다.
사실 전 위에 분들보다 차에 대해서 그리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련 글들 읽으면서도.. 저게 무슨 차종이야..ㅡㅡ; 이러고 인터넷을 뒤적거리길 수십번을 했으니깐요..
대략적으로 여태까지의 쟁점은 구매 포인트 중 한가지인 성능의 측면에서 일반인들이 손쉽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뉘르에서의 기록이 빠른 2대의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이 나왔다라는 것이 출발선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과연 슈퍼카라는 것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가 덧붙여지면서 많은 토의가 오고 갔던 걸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슈퍼카의 기준이라는 것은 딱 뭐라고 정의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단지 가격이 비싼?? 성능만이 월등한 것?? 실내 내장이 마이바흐 급의 차량?? 각각의 사람마다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ZR1과 GT-R은 같은 계열의 스포츠카들로서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생각할 듯 합니다.
대략 생각나는 차들은 viper srt10, 포르쉐 911 gt2정도가 되겠군요..(제 생각입니다.)페라리나 람보르기니, SLR등의 차량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 그닥 차를 잘 모르는 제가 봐서는 앞의 차들은 별반 생소하고 포스가 없다는 점이 있지 않을까요??(개인적으로 viper와 SLR을 좋아합니다만..ㅜ_ㅜ)
하지만 ZR1이 GT-R보다 더 인정을 받을려면(특히 유럽에서...) 기존의 미국차가 아니라는 인식을 돌파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번은 어떤지 모르지만 전형적인 싸구려틱한 인테리어, 유럽에서의 마케팅 측면등..) 몇몇 포럼이나 유투브에서도 나온 바와 같이요.. 그리고 GT-R은 분명 911 gt2에게 이긴 것은 맞지만 아직 포르쉐를 꺾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 내년 뉘르24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되네요..
즉, 성능면으로만 볼 때, 아직 게임은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메이커에 의한 의도된(?!) 한 서킷에서는 분명 ZR1과 GT-R이 승자이지만 잠재적인 성능향상 및 내구성 기타등등의 성능면으로만 보더라도 아직 끝난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과연 ZR1과 GT-R이 운전자가 몰기에 쉬운가입니다. 아무리 빨라도 일반인(매니아 층 포함)이 몰기에 어렵고, 또 순간의 실수로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면 그건 성능이 좋은 것이 아닐 것입니다.
자 이젠 슈퍼카의 얘기로 넘어와서 GT-R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SLR등의 차량과 동급으로 갈려면 내장 이태리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뒤덥고, 사람의 감성을 때리는 뭔가 독특한 이미지를 내포하며 10년을 버텨낸다면 같은 급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재원을 따지지 않는 재력을 소유한 많은 슈퍼카 구매 예정자들은 그들만의 역사, 그리고 품위, 뽀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따질 것이라고 생각되니깐요...
2008.07.11 15:18:33 (*.143.173.130)

심원보님,
제가 어디에서 스포츠카가 스피드를 추구하지 않아도 되고, 느려터져도 럭셔리하면 스포츠카라고 했나요?
제 글 잘 읽어보면 스피드+알파라고 했지, 온리 스피드라는데 동의를 못한다는 겁니다.
제 글의 어떤 문장이 "스피드는 필요없다" 랑 같은 의미인지 찾아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디에서 스포츠카가 스피드를 추구하지 않아도 되고, 느려터져도 럭셔리하면 스포츠카라고 했나요?
제 글 잘 읽어보면 스피드+알파라고 했지, 온리 스피드라는데 동의를 못한다는 겁니다.
제 글의 어떤 문장이 "스피드는 필요없다" 랑 같은 의미인지 찾아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008.07.11 15:21:07 (*.143.173.130)

그리고 저번 글에도 제가 원보님께 질문을 드렸지만,
제가 쓴글 어디에 "스포츠카의 본질은 스피드가 아니다"라는 의미의 문장이 있는지 지적바랍니다.
제가 쓴글 어디에 "스포츠카의 본질은 스피드가 아니다"라는 의미의 문장이 있는지 지적바랍니다.
2008.07.11 15:24:25 (*.143.173.130)

저는 분명히 스포츠카는 스피드가 다가 아니다라는 논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이 스포츠카는 안빨라도 상관없다 와 같은 의미입니까?
2008.07.11 15:34:06 (*.127.196.175)
김건태님... 저도 스피드+알파라고 했지 온리 스피드라고 한적이 없어요
어떤문장이 "나머지는 필요없다" 랑 같은 의미인지 찾아주세요
심원보님 리플은 제가 김건태님께 하고싶은 말을 말하려고 쓴겁니다
왜 알면서도 계속 의미없는 리플을 이어가실까 말이지요... 이미 아셨을텐데 말이지요
어떤문장이 "나머지는 필요없다" 랑 같은 의미인지 찾아주세요
심원보님 리플은 제가 김건태님께 하고싶은 말을 말하려고 쓴겁니다
왜 알면서도 계속 의미없는 리플을 이어가실까 말이지요... 이미 아셨을텐데 말이지요
2008.07.11 15:45:34 (*.152.5.190)

게시물을 건너뛰며, 페이지를 넘어서며 열띤 논쟁이 일어나고 있네요.
저도 중간에 끼어들고 싶었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대신하고 있는듯 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논쟁의 수위가 약간 너무 오버하고 있는듯 하니...
더위사냥 하나씩 입에 물고 쉬었다가 선선한 저녁에 하시죠?
ㅎㅎㅎ
저도 중간에 끼어들고 싶었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대신하고 있는듯 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논쟁의 수위가 약간 너무 오버하고 있는듯 하니...
더위사냥 하나씩 입에 물고 쉬었다가 선선한 저녁에 하시죠?
ㅎㅎㅎ
2008.07.11 15:49:49 (*.127.196.175)
저도 김건태님과 같은 질문을 김건태님께 계속 하고싶었어요
내일저녁에나 들어올듯싶어서 마지막으로 남길께요
최재훈님 더위사냥한번 내주세요... 저녁보다는...ㅋ ^^
내일저녁에나 들어올듯싶어서 마지막으로 남길께요
최재훈님 더위사냥한번 내주세요... 저녁보다는...ㅋ ^^
2008.07.11 16:39:52 (*.77.108.203)

제가 생각하는 슈퍼카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범인들은 감히 접근도 못 할 무시무시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으로 안되면 줄을 세우죠. 어떻게든 손에 넣기 힘들게 팔더군요.-ㅅ-
돈있다고 다 되는게 아냐라고 해도 프리미엄 붙여주면 바로 몰고 나올수 있겠죠.캬캬캬 국내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페라리 정식 딜러에서 사면 주문하고 좀(2년?) 기다려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또 쓰잘때기 없는 시계이야기를 좀 하자면요... 프리미엄으로 말하자면 로렉스 데이토나(크로노그래프) 올스틸 검정색판을 빠트리면 안되죠. 이넘 한정판도 아니면서 넉넉잡고 줄 3년 서야됩니다. 시계방 아저씨가 딴말 안하고 줄먼저 서라고 하더군요.-ㅅ- 그러면서 비슷한 가격대 다른놈들 막 보여 준다는... 홍콩이나 싱가폴 가서 쪼르면 금고에 있는넘 보여줍니다. 이것도 말 잘해야 보여줍니다. 한국 권장소비자가가 840만원인데 이넘들 1300가까이 달라고 그럽니다.-ㅅ- 1200정도면 로렉스 데이토나 콤비(금, 스틸 짬뽕)도 살수 있죠. 프리미엄이 붙다 붙다 콤비모델보다 더 비싸졌습니다.;;; 로렉스 생산 방식상 줄을 서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파네라이는 더 짜증 나죠. 이넘들 시계 팔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미쳐서 줄섰다가 다음날 가서 지웠습니다.ㅋㄷㅋㄷ
돈있다고 다 되는게 아냐라고 해도 프리미엄 붙여주면 바로 몰고 나올수 있겠죠.캬캬캬 국내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페라리 정식 딜러에서 사면 주문하고 좀(2년?) 기다려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또 쓰잘때기 없는 시계이야기를 좀 하자면요... 프리미엄으로 말하자면 로렉스 데이토나(크로노그래프) 올스틸 검정색판을 빠트리면 안되죠. 이넘 한정판도 아니면서 넉넉잡고 줄 3년 서야됩니다. 시계방 아저씨가 딴말 안하고 줄먼저 서라고 하더군요.-ㅅ- 그러면서 비슷한 가격대 다른놈들 막 보여 준다는... 홍콩이나 싱가폴 가서 쪼르면 금고에 있는넘 보여줍니다. 이것도 말 잘해야 보여줍니다. 한국 권장소비자가가 840만원인데 이넘들 1300가까이 달라고 그럽니다.-ㅅ- 1200정도면 로렉스 데이토나 콤비(금, 스틸 짬뽕)도 살수 있죠. 프리미엄이 붙다 붙다 콤비모델보다 더 비싸졌습니다.;;; 로렉스 생산 방식상 줄을 서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파네라이는 더 짜증 나죠. 이넘들 시계 팔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미쳐서 줄섰다가 다음날 가서 지웠습니다.ㅋㄷㅋㄷ
2008.07.11 16:45:19 (*.77.108.203)

포르쉐 카이만S 링 기록이 911까레라보다 좋죠... 이건 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911꼬졌다? 카이만이 우수하다? 음...-ㅅ-
2008.07.11 17:12:08 (*.145.56.245)

수퍼카의 정체성이 '빠르기+알파'인 것에는 대체로 수긍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 수퍼카에는 그 알파가 있고 GT-R에는 그러한 알파가 없다는 주장을 일반화하려는 것은 조금 문제적이지 않을까요.
만약에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GT-R에는 알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 됩니다. 문제는, 그 알파에는 토론 중에 수차례 언급한 '감성' 따위도 포함되는데,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GT-R의 감성이 0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물론 페라리, 람보르기니, GT-R이 가지는 감성의 농도는 같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이대현 님이 말씀하신대로, 자기 취향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요. 개인화된 문제이고 내면화된 프레임이 분명히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자기 취향이 0이라고 해서 그밖의 모든 타인의 취향까지 0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이고, 감성이라고 표현되는 것이 0이 되지 않으면 알파도 0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리산 정상은 하나의 점이지만 거기에 이르는 길은 무수히 다양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길도 있고, 새롭게 개척할 수도 있죠. 이미 만들어진 길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익숙해서 거부감이 없을 수 있지요.
요컨대, 페라리 씨가 만든 길, 람보르기니 씨가 닦아놓은 길을 수퍼카로 향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써 인정하고, 거기에 닛산 씨가 만든 길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수퍼카 세계의 神이 존재해서, 이 선을 넘으면 수퍼카이고 이 선을 넘지 못하면 無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에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GT-R에는 알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 됩니다. 문제는, 그 알파에는 토론 중에 수차례 언급한 '감성' 따위도 포함되는데,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GT-R의 감성이 0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물론 페라리, 람보르기니, GT-R이 가지는 감성의 농도는 같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이대현 님이 말씀하신대로, 자기 취향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요. 개인화된 문제이고 내면화된 프레임이 분명히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자기 취향이 0이라고 해서 그밖의 모든 타인의 취향까지 0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이고, 감성이라고 표현되는 것이 0이 되지 않으면 알파도 0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리산 정상은 하나의 점이지만 거기에 이르는 길은 무수히 다양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길도 있고, 새롭게 개척할 수도 있죠. 이미 만들어진 길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익숙해서 거부감이 없을 수 있지요.
요컨대, 페라리 씨가 만든 길, 람보르기니 씨가 닦아놓은 길을 수퍼카로 향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써 인정하고, 거기에 닛산 씨가 만든 길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수퍼카 세계의 神이 존재해서, 이 선을 넘으면 수퍼카이고 이 선을 넘지 못하면 無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2008.07.11 17:21:37 (*.117.99.154)
스포츠카에서 스피드가 다가 아니라고 한다면, 과연 스피드가 얼마나 중요할까요? 저는 스포츠카의 존재이유에서 '스피드'의 비중은 80%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뷰론과 투스카니가 국산차중에서는 그래도 꽤 리니어한 핸들링성능과 스포츠감성을 가지고있는데도 '스포츠카'로 인정을 못받는데는 스피드를 추구할만한 '퍼포먼스'가 나오지않기 때문이겠죠.. (물론 정통스포츠가 아닌 스페셜리티카라는 이유도 한몫하겠지만요.)
건태님은 '수퍼카는 스피드+알파'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때까지의 리플들을 살펴보면 그 '알파'를 말씀하신 부분은 없고 오로지 동섭님의 스피드예찬론에 반박만을 해오셨더군요.
일다은 먼저 '알파'에 대해서 언급하시는게 순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페라리 오너라고 하시니 생각된거지만, 타고계신 '수퍼카'보다 빠른 '스포츠카'에 대한 반발심리로 그러신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설마 이렇게 편협한 사고를 가지신분은 아닐꺼라 생각되지만...
다른 얘기인데, 수퍼카의 역사..라는 부분이 중요하다면, 과연 존다나 CCX는 정통성이 얼마나 인정될까요? ㅎㅎ
건태님은 '수퍼카는 스피드+알파'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때까지의 리플들을 살펴보면 그 '알파'를 말씀하신 부분은 없고 오로지 동섭님의 스피드예찬론에 반박만을 해오셨더군요.
일다은 먼저 '알파'에 대해서 언급하시는게 순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페라리 오너라고 하시니 생각된거지만, 타고계신 '수퍼카'보다 빠른 '스포츠카'에 대한 반발심리로 그러신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설마 이렇게 편협한 사고를 가지신분은 아닐꺼라 생각되지만...
다른 얘기인데, 수퍼카의 역사..라는 부분이 중요하다면, 과연 존다나 CCX는 정통성이 얼마나 인정될까요? ㅎㅎ
2008.07.11 17:29:27 (*.161.237.86)

어디 본인의 차보다 빠른차가 등장해서 그런얘기겠습니까...
기술의 발달로 계속 빠른차가 나오는거야 당연하죠. 이미
GT-R은 32, 33 때부터 어지간한 페라리 포르쉐 모델을 트랙에서
압도했었지만, 아직까지 페라리 포르쉐는 건재하죠.
이미 지티알도 충분한 역사와 필드를 가졌다고 봅니다. 방향이
다름을 인정하자 라는 얘기는 이미 아래에서도 충분히 오고갔으나
결국 공감되지 못했던걸 보면, 꼭 그 문제 같지는 않네요...
막말로 건태님이 본인의 차보다 없어보이는 차가 잘 달려서 빈정상한
거라고 한다면, 반대입장에 있는 분들이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여졌던
것을 깨준 지티알로 대리만족을 하는 걸로도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조금은 실례될 수 도 있는 말씀이라고 보여지네요.
기술의 발달로 계속 빠른차가 나오는거야 당연하죠. 이미
GT-R은 32, 33 때부터 어지간한 페라리 포르쉐 모델을 트랙에서
압도했었지만, 아직까지 페라리 포르쉐는 건재하죠.
이미 지티알도 충분한 역사와 필드를 가졌다고 봅니다. 방향이
다름을 인정하자 라는 얘기는 이미 아래에서도 충분히 오고갔으나
결국 공감되지 못했던걸 보면, 꼭 그 문제 같지는 않네요...
막말로 건태님이 본인의 차보다 없어보이는 차가 잘 달려서 빈정상한
거라고 한다면, 반대입장에 있는 분들이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여졌던
것을 깨준 지티알로 대리만족을 하는 걸로도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조금은 실례될 수 도 있는 말씀이라고 보여지네요.
2008.07.11 17:36:36 (*.229.103.85)

수퍼카의 일반론은 이렇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건데요..
'감성'어쩌고..하지만, 생김새로 표현되는 비주얼 측면이 큰거 같아요. 수퍼맨이 파랑셔츠에 빨간빤쭈나 망또를 안두르고, 조금 붙는 타이트 쯔봉만 입고 나타나면, 수퍼맨이 아니고 '초능력자'로 불리워집니다. 약 십년 전만 해도 수퍼카의 기준은 시속 300 키로를 넘는 차였지만, 요즘엔 고성능 세단이나 어지간한 고출력 차들도 리밋 풀면 300을 쉽게 넘어갑니다.
김광삼님 터보투숙이도 300 을 넘어갈 포텐셜을 갖고있지만, 우린..수퍼카라 부르지않고 '개물투숙'^^ 이라 부릅니다. E46 M3나 테드회원분들 중에 있는 고출력 세단들도 300 키로대를 어렵지않게 넘나들지요. 양산 차중엔 MB 세단이나 벤틀리에도 육중한 덩치에 300 을 오버할 능력있는 수퍼세단도 많이 굴러다닙니다.
수퍼카는.. 바닥에 쫙~깔리고, 더러는 문도 위로 "췩~" 하면서 열려야 하고, 맥라렌처럼 걸윙도어를 열고 중간으로 기어들어가 양쪽에 두명의 레이싱걸을 태우고 싶을 '비현실성'이 좀 있어야 합니다. 쉬운 예로.. 세계 각 서킷에서 경기때면 우르르 몰려드는 관객과 함께, 엄청나게 다양한 매니아들의 차도 함께 몰려옵니다. 포르쉐나 콜벳정도 까진..군중사이를 지나갈때 "얼~" 하는 탄성이 가볍게 나지만, 페라리 정도부턴 " 호옷~" 소리가 나오다, 람보르기니나 파가니 같은게 지나가면, " 쿠오옷~~" 하며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이게 그냥 수퍼카라는 생각입니다.
콜벳은 아주비싼 차는 아니지만, 유럽인들도 수퍼카에 근사한 대접을 하고 있었습니다. GTR 도 동양권에선 수퍼스포츠카로 군림하고 있었고요.. 그러나, 그동안 그 차들을 알고있던 고정관념의 매니아들에겐, 수퍼카로 보이진 않는다는 생각들이란거죠. 제 개인시각으로 보면, GTR은 독특하긴 하지만 가슴이 쿵당거리는 존재감으론 좀 부족해보입니다. 뉘르에서의 업적은 놀라웁고.. 쇼킹합니다. 도어까지 걸윙이면 금방 수퍼카로 인정하고 싶어집니다. ^^
제가 보기엔.. 작금의 뉘르 임팩트는 성능으로 수퍼카임엔 틀림없지만, 기존의 위계질서안에서 평온한 가치관을 갖고있는 매니아들에게.. 상황을 받아들일 '시간'과 '사연'이 필요합니다. 결코 강요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사실이지요.. 저를 포함해 여러분의 의견은, 참고 사항일 뿐.. ㅋ
'감성'어쩌고..하지만, 생김새로 표현되는 비주얼 측면이 큰거 같아요. 수퍼맨이 파랑셔츠에 빨간빤쭈나 망또를 안두르고, 조금 붙는 타이트 쯔봉만 입고 나타나면, 수퍼맨이 아니고 '초능력자'로 불리워집니다. 약 십년 전만 해도 수퍼카의 기준은 시속 300 키로를 넘는 차였지만, 요즘엔 고성능 세단이나 어지간한 고출력 차들도 리밋 풀면 300을 쉽게 넘어갑니다.
김광삼님 터보투숙이도 300 을 넘어갈 포텐셜을 갖고있지만, 우린..수퍼카라 부르지않고 '개물투숙'^^ 이라 부릅니다. E46 M3나 테드회원분들 중에 있는 고출력 세단들도 300 키로대를 어렵지않게 넘나들지요. 양산 차중엔 MB 세단이나 벤틀리에도 육중한 덩치에 300 을 오버할 능력있는 수퍼세단도 많이 굴러다닙니다.
수퍼카는.. 바닥에 쫙~깔리고, 더러는 문도 위로 "췩~" 하면서 열려야 하고, 맥라렌처럼 걸윙도어를 열고 중간으로 기어들어가 양쪽에 두명의 레이싱걸을 태우고 싶을 '비현실성'이 좀 있어야 합니다. 쉬운 예로.. 세계 각 서킷에서 경기때면 우르르 몰려드는 관객과 함께, 엄청나게 다양한 매니아들의 차도 함께 몰려옵니다. 포르쉐나 콜벳정도 까진..군중사이를 지나갈때 "얼~" 하는 탄성이 가볍게 나지만, 페라리 정도부턴 " 호옷~" 소리가 나오다, 람보르기니나 파가니 같은게 지나가면, " 쿠오옷~~" 하며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이게 그냥 수퍼카라는 생각입니다.
콜벳은 아주비싼 차는 아니지만, 유럽인들도 수퍼카에 근사한 대접을 하고 있었습니다. GTR 도 동양권에선 수퍼스포츠카로 군림하고 있었고요.. 그러나, 그동안 그 차들을 알고있던 고정관념의 매니아들에겐, 수퍼카로 보이진 않는다는 생각들이란거죠. 제 개인시각으로 보면, GTR은 독특하긴 하지만 가슴이 쿵당거리는 존재감으론 좀 부족해보입니다. 뉘르에서의 업적은 놀라웁고.. 쇼킹합니다. 도어까지 걸윙이면 금방 수퍼카로 인정하고 싶어집니다. ^^
제가 보기엔.. 작금의 뉘르 임팩트는 성능으로 수퍼카임엔 틀림없지만, 기존의 위계질서안에서 평온한 가치관을 갖고있는 매니아들에게.. 상황을 받아들일 '시간'과 '사연'이 필요합니다. 결코 강요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사실이지요.. 저를 포함해 여러분의 의견은, 참고 사항일 뿐.. ㅋ
2008.07.11 17:45:26 (*.109.154.250)

제게 슈퍼카는 소유할 가능성이 전무한 차입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이 기준으로 따지니까 슈퍼카가 너무 많네요. >_<
그런데 이 기준으로 따지니까 슈퍼카가 너무 많네요. >_<
2008.07.11 17:51:34 (*.145.56.245)

홍석호 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시대적 상황은 다른 것 같습니다. R32~34이 일본인들의 장난감이었다면, R35는 세계인들의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특히, 포르쉐를 가장 많이 팔아주는 북미 시장에서 GT-R을 사려면 웃돈을 얹어야 한다는군요.
지속적인 판매가 관건이겠지만, 향후 북미시장에서의 실적으로 R35 GT-R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러한 수퍼카 논쟁과 무관하게 시장의 성공 기준은 얼마나 잘 팔아치우느냐 하는 거니까요.
지속적인 판매가 관건이겠지만, 향후 북미시장에서의 실적으로 R35 GT-R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러한 수퍼카 논쟁과 무관하게 시장의 성공 기준은 얼마나 잘 팔아치우느냐 하는 거니까요.
2008.07.11 17:58:09 (*.143.173.130)

원보님, 제질문에 먼저 답변을 하시죠. 그 문장을 찾아서 갈무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알파는 제가 다 언급했으니, 찾아보시죠. 그리고 저는 역사는 한마디도 언급을 한적이 없는데 역사 얘기를 하시는 걸 보니 글을 잘못 읽어셨나 보네요.
제차 보다 빠르면서 제차보다 싼 스포츠카는 널렸습니다. 거기에 반발할거 같으면 처음부터 사지도 않죠. <-이 내용도 다 썼는데 반발한다 어쩐다 하시는 걸 보니 자기글 말고 다른사람 글은 읽지도 않는 듯하네요.
그리고 그 알파는 제가 다 언급했으니, 찾아보시죠. 그리고 저는 역사는 한마디도 언급을 한적이 없는데 역사 얘기를 하시는 걸 보니 글을 잘못 읽어셨나 보네요.
제차 보다 빠르면서 제차보다 싼 스포츠카는 널렸습니다. 거기에 반발할거 같으면 처음부터 사지도 않죠. <-이 내용도 다 썼는데 반발한다 어쩐다 하시는 걸 보니 자기글 말고 다른사람 글은 읽지도 않는 듯하네요.
2008.07.11 17:58:16 (*.161.237.86)

성환님 말씀이 맞습니다. 전처럼 기술격차가 큰것도 아니고,
세계시장에서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제품의 위상도 많이 높아
졌으니까요. 저도 닛산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가격도 이전모델보다 상당히 올라갔고, 그만큼 지갑을 열게 할
자신이 있으니 그런식으로 가격책정을 했겠죠. 업체간의 경쟁은
결국 소비자의 득이 되는 거니까 환영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시장에서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제품의 위상도 많이 높아
졌으니까요. 저도 닛산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가격도 이전모델보다 상당히 올라갔고, 그만큼 지갑을 열게 할
자신이 있으니 그런식으로 가격책정을 했겠죠. 업체간의 경쟁은
결국 소비자의 득이 되는 거니까 환영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8.07.11 20:00:37 (*.77.83.165)

이익렬님의 명언..
광삼님의 차는 "개물투숙"....진짜 괴물이에요..괴물...ㅋ
제가 생각하는 슈퍼카란....
안전하면서 빠르고,감성을 자극하며,고가의 가격과 희소성..... 그리고 많은 이들이
원하는 ....그 무엇...
하지만, 제 마음속의 슈퍼카는...
항상 제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저의 애마"입니다.
광삼님의 차는 "개물투숙"....진짜 괴물이에요..괴물...ㅋ
제가 생각하는 슈퍼카란....
안전하면서 빠르고,감성을 자극하며,고가의 가격과 희소성..... 그리고 많은 이들이
원하는 ....그 무엇...
하지만, 제 마음속의 슈퍼카는...
항상 제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저의 애마"입니다.
2008.07.11 22:05:57 (*.140.148.249)

역시 슈퍼카... 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 너무 모호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
옛날에 슈퍼..라고 할만한 퍼포먼스가 요샌 상당히 늘어나버려서도 그렇고..
그렇다고 럭셔리나 희소성만으로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참 애매한 개념인건 틀림없는 듯..하네요.. 어렵습니다 ^^
..그런데..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스피라는 슈퍼카인가요??
..진짜 저로썬 확신이 안서서 하는 이야깁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진짜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분류해야할지)
..암튼 전 개인적으론..
GTR을 슈퍼카라고 생각치 않고.. ZR1도 슈퍼카라 생각친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생긴게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익렬님.. '개물투숙' 최곱니다 ㅎㅎㅎㅎ
옛날에 슈퍼..라고 할만한 퍼포먼스가 요샌 상당히 늘어나버려서도 그렇고..
그렇다고 럭셔리나 희소성만으로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참 애매한 개념인건 틀림없는 듯..하네요.. 어렵습니다 ^^
..그런데..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스피라는 슈퍼카인가요??
..진짜 저로썬 확신이 안서서 하는 이야깁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진짜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분류해야할지)
..암튼 전 개인적으론..
GTR을 슈퍼카라고 생각치 않고.. ZR1도 슈퍼카라 생각친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생긴게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익렬님.. '개물투숙' 최곱니다 ㅎㅎㅎㅎ
2008.07.11 23:51:03 (*.183.186.113)
슈퍼카. 솔직히 가격등 다른 요소들도 충분히 있겠지만은 저같은 문외한에게는
"슈퍼카"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스피드" 하나뿐이네요
"슈퍼카"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스피드" 하나뿐이네요
2008.07.11 23:56:53 (*.9.145.174)

개인 나름대로는.. 희소성이 중요한 한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슈퍼카를 나누는 그 기준에 항상 양산과 소량생산의 기준이 항상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덧붙여 일반인이 범접하기 힘든 가격이면서 동시에, 그 가격에 어울리는 스페셜한 터치가 차에 스며들어있어야 겠지요. 여기에 오래된 독특한 기업의 전통또한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와구요. Ferrari, Zonda, Lamborghini, 등등.. 사실 저같은 경우는 Porsche의 경우에는 CGT의 경우에는 수퍼카의 범주로 보여지고, 나머지 모델들은 그 역사가 참으로 오래되었지만, 초고성능 양산형 스포츠카의 범주로 보여지네요. GTR이나 Corvette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기사에 보면... 슈퍼카에 성능을 위협하는 스포츠 카의 개념으로 보여지는데, 이것 또한 희소성의 법칙에서 발생한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모든 차들이 하루 날잡고 뿅 나와서 서로의 성능을 비교하고,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출생 되는대로 비교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메이커들도, 자신들의 발전하는 테크놀러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른 회사들과의 경쟁 이전에), 자신들이 만든 이전 모델보다 성능상으로 우월한 차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기때문에, 빠른 속도를 추구하는 것(더 나은 성능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은 항상 기본으로 성립하는 명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서로 제각기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발전하는 속도또한 서로 차이가 있을것이고, 가끔은 엄청난 도약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할수도 있는 것이겠죠. 저도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각 메이커들의 나날히 발전하는 테크놀러지를 보는 것이 항상 신기하고 흥분되는 일이며, 즐거운 일입니다. 뭐 이제 주말이니.. 다들 즐겁게 드라이브 한번 어떨까요? ^^
김병혁님 와인론은 정말 현란하군요. 이냥반은 함께 밤새 술마셔보면 끝도없이 재밌는 얘기가 술술 나오는 인간 브리태니커랍니다.ㅋㅋ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ㅎ 김병혁님은 수년전 서고에 가득한 수백개의 프라모델(뜯지도않은)사진을 보고 경악한적이 있는데, 자동차와 전투기등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의 신화들을 꿰어차고 있는거 같아요. 이번 여름엔 꼭 술한잔 함께 합시당.
글 쓰시는 분들의 캐릭을 상세히는 모르지만, 대략의 전공분야에 걸맞는 다양한 시각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엔지니어 계통 전문가분들은, 명확하고 확고한 개념을 지향하는거 같고..인문계열 마인드를 가진 분들은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생각일 듯 합니다. 가격대 성능 코스트에 무한압박을 받는 엔지니어분들의 시각과 가치관은, 수퍼카에 있어 속도를 잃은건 모든걸 잃는것과 같다는 논리가 정답이 맞는 얘기일겁니다. 그게 아니라고 말하면 스페셜리스트가 아니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