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쯤, 아침 출근길에 올림픽대로부터 같이 왔던

허로체의 요리조리 운전에 신경 쓰였었는데 강일ic 지나서

 저렇게 일이 생겼네요. 제 차의 위치가 사각지대였던 것 같습니다.

블박에는 별로 안 움직인 듯 했는데 중앙분리대까지 갔다왔네요.

 순간 욱해서 쫓아갔다가 비상등 + 조수석 사과 수신호를 보고는 그냥 혼자 참았습니다.

 

 

 

 

 

이건 몇일 전, 올만에 씨스타의 노래가 듣고싶어 순정 스피커로 빵빵하게(?) 듣는데

광주ci 합류부에서 갓길이 없어지는 시점에 노래보다 더 큰 싸이렌소리에 사이드미러를 보니

엠뷸런스가 급 등장하여 얼른 비상등 켜고 1차선쪽으로 비켜줬더니만

 다른 차들도 얼른얼른 비켜주더군요. 허나 워낙 막혀서 공간도 없고

 합류차선까지 겹쳐서 약간 다들 좀 뻘쭘.....

그래도 즐거운 퇴근길이 된 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두번 째 엠뷸런스는 알아서 잘 피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