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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page=3&newsid=MD20120620175758161
빠르면 올해말 부터라는데... 520d가 위협적이긴한가 보네요.. 디젤과 고급차는 상충되는 이미지라며 극구 가솔린엔진만을 고집하더니.. 다음은 에쿠스 디젤도 나올 기세..
아무튼 다양한 차종전략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나저나 한국GM은 또 한번 물먹겠네요.. 말리부 디젤을 야심차게 준비해봤자 다시 그랜져에게 전부 뺏길판..
확실히 강력한 오너를 두고있는 현기차가 매일 회의만 하는 GM보다 의사결정이 빠르고 대응도 빠르군요..
경쟁속에서 말리부 디젤의 가격이 더 낮아질테니 위시리스트에 말리부 디젤을 넣어놓은 저로썬 반가운 소식 +.+
원문기사 댓글속에 디젤엔진 탑재를 위해 새시보강과 내장재 고급화및 단차제어가 필수 요소라 바로 대응하기 어려울듯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과연 이번엔 성공할런지.. 아니면 또 다른 i40의 실패를 겪을런지.. 두고봐야겠죠.. (아마 저때쯤이면 i40도 2.0디젤로 출시할듯..? )

희소식이네요.
제네시스 디젤이 있었다면, 아마도 520d를 사지 않았을껍니다.
벤츠, BWM, 재규어 등의 프리미엄급 브랜드의 기함까지 디젤 엔진이 나오는 마당에...
규원님 의견처럼.. 에쿠스까지 디젤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물론 결정은 최고경영자가 하시는 것이지만..
요즘시대에 누가 디젤을 럭셔리와 거리가 있다고 하겠습니까... 실용 + 품격이 대세인데..
시장변화가 기대되는 소식이네요 ^^
ㅋㅋㅋ
'젠디' 와 '그랜디' 라는 말이 생기겠군요.
저도 '말디' 입니다.
그건 그래도, 젠디에 3리터 디젤이 들어가면,
240마력에 55토크는 될테니,
미션만 잘 들어가주면, 520d보다 훌륭한구석도 있겠어요.
워낙 창세기는 잘 만든 차이니. ^^
출력은 둘째치고, 푸죠 607이랑 디스커버리3 에 들어갔던
2.7hdi 엔진정도의 감성의 디젤엔진만 들어가도 소원이 없겠네요.
아직도 너무 좋던데. ㅎㅎㅎ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테드에 계신분들이야 사실 일반적인 차량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의 기술 및 품질 수준이 메이커간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많이 아시겠지만... 차량에 별 다른 관심이 없는 일반 분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럽 프리미엠 브랜드의 승용디젤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현기차 디젤은 1년 만 지나면 겔겔 거린다는 강력한(?)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더군요. 특히 얼마 전 모 리서치 회사에서 진행한 FGI에 참석하고 나서 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업계 종사자나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일수록 국산 차량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크더라구요. 흠... 아마 현기차 고급 디젤승용차들이 출시가 된다 하더라도 생각보다 판매량이 많지 않을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i40에서 보듯이 배기량과 출력이 큰 3.0 가솔린 6기통의 HG보다 2.2R엔진 4기통의 HG가 더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이라면 일반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정서상 납득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요즘 방음이 너무 잘되있어... 디젤차도 그리 시끄럽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국산대형 디젤차가 출시되면.. 괜찮겠네요.. 연비와 저속 토크 등등..
정숙성과 진동에만 신경쓴다면.. 예전 명성의 디젤은 아닐테니깐요..

설마 소형이나 준중형 승용디젤들 처럼, 디젤라인업은 또 선택(옵션)의 폭을 팍 줄여놓는...
그러진 않겠지요???????

디젤 세단 라인업을 주저하던(어떤 이유였던 간에) 현기차가 이제 더 이상 지켜보기만 할 수 없는 시장 상황을 두고 결정을 했나보네요...
사실 R엔진 개발하면서 세단에도 올릴 수 있는 점도 고려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엔진 처음 나올 때 스펙 상으로는 이미 유럽산 디젤 엔진과 비교해도 충분했었으니까요...
위에 경복님도 말씀하신 것 처럼 정말 R엔진 사이즈가 세단의 엔진룸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다면 이를 베이스로 개량을 했을 수도 있겠네요... (정확하게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보면 유럽산 2L급 디젤 엔진들은 다양한 모델에 공유되니 엔진 사이즈에서도 충분한 고려를 했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고요...
전후 무게 배분도 고민스러운 부분일텐데, 요즘 신차 나오는거 보면 현기차도 충분히 커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가격과 가솔린 엔진 모델 대비 포지셔닝(옵션 포함)도 관건이겠네요... 소비자들의 인식도 아직 걸림돌이구요...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면 알게되겠지만 현기차와 쉐보레(말리부 디젤), 르삼(SM5 디젤)에서 수입차 시장에서의 흐름을 보면서 어떤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적인 디젤 세단 공략을 하게될 지 기대됩니다...
PS. 제네시스에 S2엔진과 후륜 구성으로 간다면 모하비처럼 4륜 모델도 나올 수 있을까요? ㅎ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듣기로는 제네시스에 r2.0디젤이 올라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카더라통신이긴 하지만 직접들은 얘기이기때문에 s엔진은 개량형 s2엔진 이후로 재고소진만 하는걸로.....
더이상의 s엔진 후속은 개발의향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네시스는 람다 싱글터보로 전향되고 3.8모델이 삭제되는걸로

전 현재 데일리로 모하비를 끌고 다니는데..
정말 현기 디젤엔진 기술은 안착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예전 3세대 솔레노이드 인젝터 시절의 D 엔진과 지금의 피에조 타입 디젤엔진은 품질에 있어 큰 차이를 보입니다.
S 엔진 정말 정숙하고 가솔린만큼 조용하고 정숙 합니다. 4년 지난 지금까지 엔진 트러블 한건도 없었고 힘도 좋고 연비도 꼬박 10km 정도 나옵니다.
터보가 한번 나갔는데 엔진의 토크를 견디지 못해서 나간 느낌이 듭니다. 미션도 ZF 가 들어가 주면 좋겠네요..
정말 그동안 제발 대형세단에 디젤엔진좀 올려 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야 실현 되는군요.
S 엔진 정말 매력적 입니다. 제네시스에 S 엔진 올려주면 바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