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얼마전에 B8 A4 2.0 TFSI 에서 C7 A6 3.0 TDI로 넘어왔습니다.
예전에 투싼을 타서 디젤차량의 엔진 느낌에 조금은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좀 다른 느낌이 들어서요.
길들이기 중인지라 엑셀링을 천천히 하고 있는데 저속에서 변속이 2000 rpm까지 항상 올라가서 변속이 되네요.
그리고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이 강해서 엑셀에서 발을 때면 차가 움찔하면서 뒤로 당겨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혹자는 S-tronic의 특성과 TDI 엔진의 특성이 그러하다고 하는데 이전에 경험이 없는지라 당연한 상황인지 판단이 어렵네요.(뒷자리에 앉으신 와잎님이 이거 정상이냐고 계속 물어봐요 ㅠㅠ)
혹시 아우디/폭스바겐 TDI 엔진 차량 운행 중이시거나 S-tronic 사용 중인 횐님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어요.
현 상황이 정상인지, 정상이라면 길들이기 이후 엑셀링 시에도 요런 느낌은 계속 가는지 문의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Audi S-tronic(=VW DSG 인가요?)의 특징인지는 저도 모르겠으나, 제 경우(가솔린+S-tronic)에도 개스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 느낌을 즐기고 있습니다...^^;)
꽈트로라 그런거 아닐까요? AWD의 특성이라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AWD의 대부분의 차량들이 엔진 브레이크 느낌이 크곤 합니다.

제가 바로 앞에 탔던 차가 A4 콰트로였는데 이번 A6와는 엔진 브레이크 느낌에 차이가 커서요.
다운힐에서는 유사한 느낌인데 일반 평지에서 저속 초반에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말씀만 들어서는 정확하지 않지만 DSG (아우디는 s트로닉)의 느낌이 좀 그렇습니다. 일반 토크컨버터 오토미션에 익숙하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 sm7 에서 GTI로 바꾼후 그런 느낌이었지만 CC로 넘어가서는 적응해 버려서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320d 타면 부드러우면서 허당스러운 느낌도 나쁘지 않구요.ㅋㅋ
상태가 정상 같지 않다면 점검 꼭 받아보시구요. DSG는 출고후 초기불량이 상당기간 주행후 불량보다 많은거 같더군요.

제가 타는 A6 3.0 TDI(2012MY)도 냉간시에 그렇습니다. 그래도 워밍업이 충분히 되면 조금 덜 그렇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엔진브레이크를 강하게 걸어주더군요. 그것 때문에 국산차 오래 타신 분들은 적응이 조금 필요하더군요. 물론 독일차 타시던 분들도 다른 차 대비 엔진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어서 약간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그걸 동승자들이 느낄까봐 액셀오프도 살며시 하는 운전습관으로 고쳤습니다..^^
DSG 같은 마찰식 클러치 가진 자동 미션들은 수동 미션처럼 저속에서 엔진 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립니다.
거기에 4륜 이라서 더 강하게 걸릴듯 하네요.

c7 a6 3.0tfsi를 타보니까 그런느낌은 없던데..
tdi에 s-트로닉이라서 그런건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아, 짧게타본 mk6 gti도 약간 그런느낌이...
아주~가끔 있었구요,,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