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4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자동차 일을 배우기 시작한 초보 입니다.
제 차량은 라프디 수동인데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쇽업쇼버 데모카를 하고있습니다.
네xx크 사의 제품을 사용하다가 처음 개발중인 제품을 장착했을때 정말 새로웠습니다.
잔진동은 다 걸러주고 잡아줄땐 확실히 잡아주는.. 숨길거 없이 다 솔직하게 말할만큼 친한 형님도
자기 차에 장착하고 있는 빌xx인 제품보다 확실히 더 좋다라고 말씀할 정도였으니까요..
허나.. 내구성.. 5일만에 관광버스 모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고속주행이 불가능 할 정도로..
어제 제품 보완을 해서 다시 장착을 했는데.. 저번 보다 뒷쪽 댐퍼의 스트록 길이가 짧아졌습니다..
승차감은 엄청나게 하드해서 80이상 주행이 불가능할 정도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 부분입니다.
스트록 길이가 짧아져서 승차감이 하드해 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댐퍼 압이 강해져서
이럴까요?
스트록 길이와, 승차감.. 사장님께서는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전 관련이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 못 알고있나요? 관련이 있다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번에 포르쉐만 전문으로 정비하는 분께서 숏스트록은 공도에서 위험하다, 장/단점이 있지만
공도에선 롱 스트록이 좋다. 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일체형 쇼바.. 정확한 명칭이 뭔가요 ^^;;

음... 일단...일체형 쇼바의 정식명칭은 아무래도...코일오버댐퍼킷 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리고... 댐핑압력이 동일 하다면, 승차감의 영향은 없다고 봐야합니다만, 대부분 코일오버에서
차고를 많이 내리거나 혹은 스프링은 그대로 인채 댐퍼의 거리만 제한하면, 차를 내렸을때
지상고가 이전과 동일 하더라도 스프링이 많이 눌려있게되므로 결국 스프링레이트가 올라간 효과가
나타 납니다. 그러면 승차감이 나빠지겠지요. 물론 스프링시트 가 아닌 케이스 자체로 조절을 한다면
스프링의 길이가 그대로 이므로 승차감이 나빠지진 않겠지만 그러면 같은 댐핑 거리가 모자르게 되기
때문에... 댐핑 압력을 올리거나 했을것 같네요 같은 이유로 노면이 나쁜 흔히 말하는 일반 도로에서는
스트로크가 긴것이 좋다고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적당히 무른 스프링일 경우 겠지요 만일 스프링이
아주 딱딱하다면 왠만해선 눌리지 않으므로 댐퍼나 스프링의 스트로크가 확보되더라도 타이어가
지면에서 순간순간 떠버리거나 통통 튀어버릴 것 같구요. 일반적으론 스트로크를 줄이려면 당연히
스프링과 댐핑압력모두 강하게 할 수 밖엔 없으니까 노면이 좋은 곳에서 좋겠지요.
그리고 왠지... 라프디 가 독립이 아니고 요즘 많이 사용되는 토션빔 형태의 구조다 보니
뒤쪽이 강하면 좌,우 모두에게 영향을 줘서 특히 승차감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 됩니다.
데모카 라면... 어떤 지원을 받나요? 제품을 무료로 주나요? 혹은 테스트 비용을 주나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간혹 돈과 시간도 쓰고 마음도 아픈 친구들을 본 적이 있어서요
리어가 짧으면 승차감이 안좋아집니다. 차가 불규칙한 노면에서 통통 튀니까요.
앞쪽은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크게 표가 안나는데 뒷쪽은 승차감에 상당히 영향을 끼칩니다.
서스 말고 타이어나 스테빌이나 이런것들도 리어와 승차감의 연관성이 크고요.
애프터마켓 서스펜션 개발하시는 분과 말씀 나눠보면
그닥 구조 자체가 어렵지 않아 만드는건 쉽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여러브랜드가 우후죽순 많이도 생겨나고요.
아직까지도 수입산들과 비교하면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기술력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