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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M샵 이라는 곳에서 열린 FT-86 시승행사에
4살난 제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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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코스는 뭐...짧았다고 해야할까요...
인근에 있는 투바위고개 와인딩코스라도 추가해줬음 좋았을텐데...ㅠ
전체적인 주행감은 출력이 살짝 아쉬울뿐... 하체성능과 코너링부분에서는 백점만점에 백오십점 주고싶네요
젠쿱보다는 역시 한수 위 였습니다.(출력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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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는 오토였고(현재 수동은 전시차 한대뿐이 없다네요)
시승코스가 짧은탓에...직선거리도 별로 여유거리가 없어 3단까지밖에 사용못한것이 아쉬웠지만,
오토미션 변속직결감이나 응답성은 듀얼클러치 미션이라 착갈할정도로
놀라울 정도로 신속정확하고 굉장했습니다.(솔직히 벨로스터DCT 의 듀얼클러치미션보다 빠른듯합니다)
패들쉬프트 모드에서 6500rpm 을 오버할때
알피엠게이지 밑으로 빨갛게 쉬프트 램프가 들어오는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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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은 그럭저럭 이쁘진않았어도
뭐 기본적으로 갖출껀 다 갖췄으며,  다른것보다 시트착석감이 일품이었고
스티어링휠의 사이즈도 적당히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스마트 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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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뒷좌석에 앉아서 같이시승한 4살배기 우리아들...
시승을 마치고 운전석에 앉고싶어하여 앉혀준뒤 한컷 찍었네요^^
신생아때부터 레카로 스마트i 베이비시트에 적응이 되어서 버켓시트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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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이놈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자꾸 문닫으라고 보챕니다. 설마...운전하려고...?ㄷㄷㄷ
아니였습니다. 이거 타고 집에 가잡니다...하아...
저는 이차를 사게된다면 아마...쫓겨날껍니다...ㅠㅠ유부남의 안타까운 현실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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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길...쌩노말 아베오를 타고 터덜터덜 돌아옵니다.
그랜져는 집에 짱박아두고 펀드라이빙과 가지고놀기를 목적으로 구입했으나
와이프님의 압박에 오토를 사버린 덕분에 보령미션의 악명을 직접 체험하고 눈물만 흘립니다.
언제나 그랬듯 고성능차 또는 펀카를 시승하고 집에가는길엔 운전하기 싫어집니다.
원바위고개 어하터널에서 분노의 푸락셀도 못합니다...아들이 옆에있어서 2차선 80km/h 로 정속주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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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아들녀석 과자와 장난감을 사주기위해 들른
송우리 홈플러스...
여기서 켄블락 포드 피에스타 1/57 다이캐스팅모델을 단돈 1,900원에 득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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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밤...
86타고 원바위고개도 못탔던 한을...똥차 아베오타고 44고개에서
친구들과 풀어줍니다.
44고개를 넘나드는 주말 깊은밤...
우리들의 밤은 다른이들의 낮보다 아름답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6월 24일은 아들과 함께 가서 더욱 뜻깊은 시승행사를 다녀왔고
44고개에서 친구들과 함께 아름답게 하루를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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