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KSF 선수게시판에 게재된 내용을 발취하였습니다.

2012 KSF 참가 선수분들 참고하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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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까,기술팀장 양성우입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매 대회 참가 시 브레이크패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기술규정은 없습니다.

 

2011년도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2012년도 제품을 공금한 직후(개막전2일~금요일) 두 사양간의 제동력 차이가 크다고 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어서, 개막전 전일(토요일) 주행종료 후 현장에 계시던 선수들에게 상황을 설명드리고 의무적으로 2012년도 제품을 구입, 사용하자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규정으로 되어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2011년도 제품과 그 개선품이 2012년도 제품의 성능차이가 옉치 못하게 커져버렸기 때문에 양해를 구한 후,구입도록 진행했습니다.

 

2011년도 제품의 개선을 위한 신품을 재품,공급을 위한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여 대부분의 선수들이 브레이크 디스크 휨 현상을 겪고 계신듯 합니다.이 점은 분명 저희들의 불찰이고 실수입니다. 디스크 비용을 현금으로 보상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보상을 해드리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동차경주를 해도 문제가 없으면서도 이상주행을 할 수 있는 브레이크 패드를 공급하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제동력, 내열성, 내마모성, 소음, 분진,가격 등에 대해서 고려하고, 적절한 균형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011년도 제품의 경우 일부선수는 [일상 주행에서는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하는 분도 계셨고

 

[우수한 제동력을 고려한다면 일상 주행에서 충분히 양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게셨으며,

 

ㅏ2012년도 개막전에 공급된 제품과 2011년도 제품과의 제동력이[차이가 미미하다]고 하는 분도 계셨고,[차이가 크다]라고 하는 분도 계셨듯, 개인간의 편차나 판단의 기준점이 달라서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브레이크 패드의 공급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2011년도 제품의 개선을 위해서 개막전 전에 긴급으로 새로운 마찰재로 된 패드를 공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음저감에 큰 비중을 두면 서도 제동력에 대해서 절충점을 찾다보니 상용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디스크의 휨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이스 중 디스크의 휨이 발생하여 제동력의 저하로 이어졌다고 판단됩니다.

 

디스크의 휨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찰재를 변경하기 위해서

6월18일 영암에서 6월26일 태백에서 실차 시험을 했으며 3전에 변경된 마찰재로 된 브레이크 패드가 공급딜 것 입니다.

이 시험 과정에서 결정된 마찰재는 1, 2전에 공급되었던 제품과 최대한 유사한 제동력을 갖고있으며,아주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고, 디스크의 휨은 없습니다.

 

저희는 여러가지 조건을 전반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패드를 공급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생기는 실수는 불가항력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6월18일 영암1회 6월26일 태백 1회의 시험과정에서 결정된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의 휨 현상으 발생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문제점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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