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두 세대 차이가 난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신 지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가 구형 SM525V라고 쓴 건, SM525V 단종 시점 후기 모델 쯤을 얘기한 것이긴 합니다.
그 이어서(2005 ~ 2006년도 쯤) SM5가 신모델로 체인지 되었고, SM7이 론칭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리 잘된 TG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SM7 뒷자석이 그냥 평범한 수준이지 그리 넓진 않아요.
타보면 SM7이 방음 이나 하체가 훨씬 좋은 걸로 느껴집니다.
직접 시승 해보시고 결정하셔야지 않을까요. 매매상 가면 널렸으니 한번이라도 타보세요.
구형 벤츠는 본인은 좋으실지 몰라도 패밀리카로는.. 가족들은 싫어할껄요 ^^
구형 525V는 너무 구형 베이스입니다.
닛산의 맥시마 자체가 너무 오래 되었죠.
둘의 비교라면 당연히 SM7의 압승이라 생각합니다.
실내의 옵션이나 편의 장비도.. 비교 자체가 안될듯 합니다.
구형 수입차라면.. 저도 E39 530i같은 차량이 좋을 듯합니다.
정비만 잘 되어 있다면.. 생각보다 관리가 어렵진 않을 듯합니다만..
아, 제가 너무 당연한 질문을 했나봐요.
저는 구형 525의 클래식함이 좋아서 비교대상으로 삼았는데,
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니 비교자체가 안 되나 보네요.. ^^
530i 를 많이 추천 해 주시는 군요...
그런데, bmw 고성능 모델은 바노스가 고장나는 사례가 많아 수리비가 꽤 크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530i 모델도 더블 바노스가 들어간다는 것 같은데,
수입차 특히 bmw나 벤츠등은 엔진이나 밋션 오버홀 같은 큰 작업할 때 수리비(부품 및 공임)가 엄청난 게 맞는거죠?
이런 작업은 특정 주행거리에 도달하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인지요?|

저도 723 추천합니다. 525v는 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서스펜션 반응이나 미션 반응 같은게 확실히 많이 옛날차스럽다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안습의 연비. (물론 723도 연비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요) 525v는 인터넷상에서 과대포장된 차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구형 벤츠는 패밀리카로 참 좋습니다^^ 공간 넉넉하고 장거리 여행 편안하고요, 승차감도 좋은데다가 왠지모를 심리적 안정감도 좋구요. 그리고 고속도로 올리면 엄청 빠르죠. 여행시간을 많이 단축해줍니다^^ 다만 말씀대로 차값의 절반이상을 수리비로 책정해 놓아야 하며 언제 정비소에 입고되어 언제 출고될지 모르는 상황도 왕왕 발생하기 때문에 대체용 차량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정비만 제대로 된다면 벤츠도 추천이요~
규원님, 처음 뵙겠습니다.
사실 제가 벤츠를 염두에 두게 된 것도 규원님의 블로그를 아주 우연찮게 보고 생각했었습니다.
우연히 규원님의 블로그에서 C200을 보고 올드 벤츠에 대한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되었죠.
(규원님의 카라이프 정말 부럽더라구요. ^^)
그 차량이 테드에 매울로 올라온 걸 보고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제 차도 아닌데 감정이입이..ㅋㅋ) 탐나기도 했는데,
차량 내부 크기가 조금 아쉬워 마음을 접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규원님 처럼 잘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안부차 여쭙는데, 차는 좋은 주인 만나 분양되어 갔죠?

아니요.. 하하 아직 주인을 못 찾아드렸습니다. 그냥 그차 안고 죽어야 되나 봅니다^^ 요즘도 출퇴근으로 가끔 쓰는데 (기분따라서 바꿔 타고 나갑니다) 고속도로에서만은 벤츠가 왕이구나라고 자주 느낍니다. 정말 편안하게 빠르거든요.
말씀대로 C세그먼트차량은 패밀리카로는 좁더군요. 유럽사람들은 이걸로도 잘 타고 다닌다 하지만 좁긴 좁아요.. 저는 대형급 차는 주차가 힘들어서 싫고 중형사이즈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추천은 w124, w210, e34, e39가 되겠네요.
참 딴 얘기긴 한데 신형 SM3도 패밀리카로 괜찮습니다. 힘없는거 빼고 실내공간이나 트렁크 공간, 서스펜션 반응, 연비 등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저평가 받는 차종 중 하나^^ 확실히 구형 SM3와는 차급이 달라진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이가 둘이시라니 괜히 반갑습니다^^
저도 sm7 초기형 3.5 모델을 패밀리카로 탔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잔고장 없고, 정숙하고, 인테리어도 괜찮구요. 서비스센터도 친절하고 좋았던 기억입니다.
sm7 2.3 보다는 3.5 모델을 추천해 봅니다. 중고차 가격은 차이가 전혀 없고, 아무래도 가족들을 태우고 다니려면 엔진 출력도 넉넉한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연비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차를 교체하여 지금은 다른 차를 타고 있지만, 나중에라도 세단이 추가로 필요하게 되면 주저없이 sm7 다시 들일 생각입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르노 페이스인 요새 르삼 차들은 영 제 취향이 아니라서...^^;;

현재 sm7 2.3을 타고 있습니다^^
중고로 입양하여 3개월 가량되었는데,조용하고 배기량에 비해 잘나가는듯하고..
실/내외 디자인도 무난하여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그랜져TG에 비해 뒷좌석이 좀 좁다는것과..
정확히 말하면 천정이 낮아 좁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시트가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ㅠㅠ
또한 서스펜션도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구요..
구입전 그랜져TG와 저울질했으나,
동생이 주로 운용하는차량으로써 회사에 그랜져로 출퇴근하기가 꺼려진다하여
SM7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에 대한 약간의 후회라면 같은 가격으로 3.5를 구입할 수 있었음에도
2.3을 구입한건..ㅠㅠ
타다보니 출력의 목마름이 조금씩 느껴지고있습니다.

sm7 2.3 5at 구입해서 12만킬로 정도 타고 3년전에 방출했습니다. sm7의 고질적인 파워스티어링 오일 라인 터짐, 오토도어락 엑츄에이터 고장, 스테빌라이져링크부싱 잡소리 발생, 브레이크디스크휨 외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타고 다녔습니다. 고질병에 대한 수리비도 크지 않아서 좋았구요. 강추

SM7 2.3 국내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3년간 7만키로 타고 팔았습니다...
연비도 좋고 고장도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스트레스프리...
초기출고분인 제차는 심지어 디스크 휨도 없었습니다...정말 좋은찬데...

국산이라면 SM7 추천드리고요,
외산이라면 W210 모델이나 E39정도면 너무 큰 돈 들이지 않고 유지가능할거에요.
엔진/미션 등의 동력계통 이상이 오면 큰 돈이 나가기도 하지만, 그런 큰 고장이 흔한 경우도 아니라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하고요 (통째로 교환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분명 괜찮은 비용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연식이 좀 있는 만큼 매년 1~200만원정도는 그냥 투자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부담없을 것 같네요.
만 10년과 8년된 비엠 두 녀석을 신차출고후 아직도 굴리고 있는 경험상, 큰 돈 들인일은 없었고, 센서류 오작동이나 고무류 교환등에만 주로 돈이 들어갔습니다.
대충생각나는게 10년된 녀석은 다이나믹 드라이브 센서 오작동 보증수리, 하체 부싱교환, 엔진룸내 무슨 고무호스 교환 외에는 돈이 안들어갔고, 8년된 녀석은 선루프 오작동 한번 보증수리, 기름탱크 잔류량 측정 센서교환 보증수리, 선루프쪽 모듈손상으로 전기새는 현상 유상수리..정도밖에 없었네요. 내년쯤 웨더스트립이나 교환해주면 될듯합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 차가 내구성이 좋은건지, 제가 글쓰신 분의 입장이라면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

TG 270과 SM7 2.3을 둘 다 사용했었습니다.
SM7 2.3이라면 저라면 TG 2.7을 좀 더 추천하고 싶네요.
우선 SM7의 시트가 별로 안좋습니다.
주행 질감으로 조금 하드한 느낌은 SM7, 부드러운 느낌은 TG인듯 합니다.
잡소리는 SM7이 조금 덜 나는듯 했습니다^^;
단, SM7에서 황당했던건 점화플러그 갈때 비용이 너무 크게 듭니다. ㅡㅡ;; (엔진을 열었다 닫아야 하더군요)
거의 없는 일이지만 전 점화플러그 이상으로 갈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기량 상관 없다면 저도 SM7 3.5를 추천합니다^^ (2.3은 조금 심하게 답답함을 느꼈었습니다.)
2003년부터 구형 sm520을 7년간 타다 sm7 2009년식 2.3을 3년째 타고 있습니다.
장거리를 많이 다니다보니 벌써 주행거리가 10만이 넘었네요.
저도 구형525와의 비교라면 723쪽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2세대가 차이난다는 이야기는,
구형 sm5 시리즈가 닛산 맥시마 94년식을 베이스로 했고,
신형 sm 시리즈는 닉산 티아나 2003년식 베이스인데, 중간에 한 세대가 더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물론 그만큼의 개선이 있었으니 다른 분들도 신형을 추천드리는 거겠지요.
그랜저와 비교해보면 일단 초기형은 연비 차이가 나지 않고 비슷한데 후기형은 그랜저가 2km/L 정도 연비가 더 좋은 편입니다. 물론 제원상의 연비이고 실연비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만, 닛산이 연비에서는 좀 안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숏스트록이기 때문에 rpm이 많이 올라가고 가속이 좋으며 엔진 질감이 부드러운 반면 연비면에서 손해보는 것 같습니다.
실내는 sm7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고, 시트는 솔직히 그랜저가 훨씬 더 편안합니다. 다만 문제점은 그랜저의 뒷좌석 시트가 2명이 앉기에 최적화되어서 그런지, 3명이 탔을 때 앉는 가운데 부분이 불룩하게 솟아 있더군요. 연식에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앉았던 차는 그랬습니다.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량의 폭은 sm7이 일본의 법규 때문인지 1785mm로 중형차보다 좁습니다만 실내는 딱히 좁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랜저는 국산 보통 중대형차의 폭이지만 요즘 차량보다 넓지는 않습니다. 1835mm던가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승차감은 그랜저가 아주 물렁하고 푹신한 편이고 sm7은 좀 단단합니다.
그랜저 타는 후배가 제 차를 몰아보더니 서스펜션이 단단해서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운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 때 제 차는 sm5용 16인치 휠을 끼고 있었습니다.
sm7의 고질병이라는 도어락 고장이나 기타 다른 고장은 아직 없었습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지금껏 품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은 없었네요.
sm5와는 모양이 비슷해서 거의 같게 느껴지는데,
파워트레인 부분 외에도 서스펜션과 방음 등에서 차이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내는 아직 비교해보지 못했네요.
그리고, sm7 구형 중 2.3은 4단미션입니다. 뉴아트에 와서 5단미션으로 바뀌었습니다.
3.5는 계속 5단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무조건 SM7 초기모델입니다. 구형 SM525V하고 아마 두 세대 차이가 날텐데 같은 회사의 차가 두세대 차이가 난다면 큰 고민이 필요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