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 08년식 모닝 수동으로 차를 바꿨습니다..
그전에 타던 차는 00년식 카렌스1 오토였구요..
요즘 서울 이대부근에서 수원 아주대로 통학을 하는데 수동 운전을 군 제대이후 처음 해봐 그런가 처음엔 왼무릎이 아프더니 익숙해지니 오른 발목이 너무 아프네요.
카렌스를 타고다닐때 장거리 안쉬고 3시간 이상 한정도로요.
제 시트 포지션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여러분들의 시트포지션이 궁금하네요..
키가 큰편(183)이라..의자를 제일 뒤로 빼니 기어봉도 너무 앞에있어 항상 구부정한 채로 운전을 하니 어께도 뻐근하고...이거 참..^^;;
여러분들의 시트 포지션이 궁금합니다..
이런면에서는 쉐보레 차들이 잘 맞는 편입니다. 스파크의 경우엔 키 190짜리 후배가 타고다니는데 크게 불만없고, 저 역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예로는 현대 클릭 순정시트 일주일 탔더니 오른쪽 허벅지에 담이 오더군요;;;;

전 182입니다. 앉은키는 평균에서 약간 작은 편..
두팔뻗어서 손목시계가 핸들에 닿는 거리까지 의자를 맞춥니다.
그렇게 하면 꽤 똑바로 서서 운전하는 모양새가 되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하다보니 불편함은 없습니다.
오히려 쭉 뒤로 밀고 운전하셔서 더 아픈 것 같네요

혹시 제가 아는 로커에서 활동하시던 이응현씨인가요?^^;;
일단 답변으로는 수동이시라면 기어봉은 어찌할방법이없지만
핸들자체가 멀어진다면 핸들 이동이 안되는 이상 마이너스핸들밖에는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저도 182인데 핸들이 운전자쪽으로 오지 않으면 상당히 이상한 자세가 연출되네요

다리에 맞추면 팔에서 핸들이 너무 멀고 핸들에 맞추자면 다리가 너무 서서 발목이 아프죠. 저도 어제 오늘 올 뉴 모닝 수동으로 200km정도 운전했는데 클러치는 괜찮은데 악셀을 밟은 오른쪽 발목이 너무 불편해서 정강이 근육이 뻗뻗해졌습니다.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같은 문제를 벨로스터 터보를 시승하면서도 느꼈는데 결국 공간 넓어보이기 위해 앞유리 눕히고 대쉬보드를 너무 얇게 만들어서 핸들이나 페달 둘중에 하나에 맞추다보면 어김없이 다른 한쪽은 불편한것 같습니다. 틸트가 되는데도 그 이동거리가 짧아 부족하더군요. 따지고보면 공간은 넓은것도 아닌데 그렇게 보이기만 하고 운전하기에는 매우 불편합니다.
핸들 틸트 거리를 늘려주거나 기능을 넣어주거나 아니면 계기반 부위라도 좀더 운전자에 가깝게 만들어주면 나을듯 싶습니다.

이정후님 말씀대로 등받이를 좀더 앞으로 세워서 운전하시면 어느정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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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봉이 정 불편하시면 공업소에서 봉 부분만 커스텀제작(길고 구부러진 형태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 키도 184입니다. 일단 180이 넘어가면 경차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닝 운전했을 때는 시트 끝까지 밀어도 다리가 너무 구부려져서 장시간 운전시 발목이 아픕니다. 차를 바꾸시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