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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때로는 무섭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황병건님이 올리신 일베? 였나? 그 사진중 두께잰 사진과 정비지침서 책자는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편집되어서 어느새 다른자료에 붙어있네요 ㅡ.ㅡ;)
근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정비지침서에서는 에어백센서가 거의 대형세단 뺨치게 붙어있었는데 나중에 진짜 알고보니 올뉴모닝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올뉴모닝처럼 정면충돌센서 하나 사이드센서둘(B필러) 정도만 있다고 알고있어요. 암튼 사진속 정비지침서 에어백 센서도는 알페온이나 말리부에나 맞는 정보입니다.
로워암이나 디스크두께는 스파크가 좀더 두꺼운게 사실이구요. 언더코팅도 스파크가 많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근데 아래링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파크의 경우 휀더커버가 없어 범퍼내부에 오물이 많이 묻더라구요(녹은 별로 안났는데 참 찜찜하죠) 기아 모닝은 구모닝이든 신모닝이든 휀더커버가 있습니다. 아래링크 클릭하면 자세한정보 나옵니다.
그래서 낭중에 스파크랑 올뉴모닝 범퍼 뜯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 지난주에 기아 K7 3.5모델하고 르노삼성 SM7 신형 3.5모델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두께를 재본적이 있습니다. 예상과 달리 디스크두께는 기아 K7이 더 두껍습니다. (SM7이 26.2mm였나 그랬고 K7이 28.1mm) 근데 K7의 경우 반복제동할때 브레이크성능이 안좋아진다던데 일단 디스크두께만 따지면 디스크문제는 아닌듯 하구요~

솔직히 쉐보레가 기본기가 좋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안전사양을 옵션으로 돌리는걸 보며 "과연 쉐보레가 기본기가 좋다고 말할 수 있나?"라는 질문이 나오더군요..
abs는 옵션이고 vdc는 아예 선택도 못한다는 배지운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 실망 스럽군요..
가뜩이나 비싼 경차에 호화로운 옵션 달면 소형차 금액인데.. 현기차는 그부분을 흡수할 라인업이 있어서 오히려 땡큐 지만 쉐보레는 경차에서 놓지면 경쟁사 소형차로 구매자가 이동되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 이었겠죠
스파크 첨나왔을때 경차에 쓸떼 없는 옵션이라고 까고 비싸다 했지만 모닝과 레이는 오히려 그부분을 이용 거침없이 가격을 올리고 옵션을 팍팍 달은것이겠죠
최대한 소형차와 근접해서 더이상은경차 가격을 못올리게 하고 가격차이를 줄여 상대방 구매고객을 소형차로 끌고가려는 전략인것 같네요
작년 12월, 스파크와 올뉴모닝 사이에서 매우 심하게 갈등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시운전은 못해봤지만 직접 앉아보고 실내까지 매우 꼼꼼하게 봤었죠.
올뉴모닝 실내를 보고 스파크 실내를 봤을 때, 더 볼 것도 없이 올뉴모닝의 완승이었습니다.
스파크의 기본기가 좋다라는 말..당장 눈으로 보이는 마감이 시원찮으니 뒷전이었구요.
올뉴모닝이나 레이의 상품성, 기아가 정말 잘 만들었고 잘 파악했다고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몇 없는 국내 경차 시장에서 기존 강자(?)인 스파크를 물리칠 정도면..ㅎㅎ
인터넷에서 퍼왔다 하더라도 정확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검증되기 전에는 비판을 자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채선당 사건 등에서와 같이 유명하죠. 아니면 최소한 카더라...라는 문구라도 넣던가 말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 전에 쉽게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으니까요.
아직도 스파크는 ABS와 커튼에어백도 옵션이고 VDC는 아예 선택도 불가능합니다. 에어백 100개면 뭐합니까? 스핀을 막아줘서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해 주는 능동적 안전장치인 VDC 선택이 불가능한데...이런 경우를 인터넷에서 소위 까는 경우는 없는데 모닝/레이의 판매량은 스파크의 거의 두 배인 사실은 무엇을 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