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셀프주유소 다니는데 65리터 탱크에 68리터 들어갑니다ㅠㅠ

셀프 아닌곳에서는 65리터 넘게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저도 셀프주유소 살짝 의심스럽긴 합니다ㅠㅠ

자동차의 기름 유량계가 알고 보면 매우 허접합니다^^(변기 수조의 구조와 비슷하죠) 제 차에는 계기판의 유랑계가 작은 디지털 눈금으로 되어 있는데 기름이 적당히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만 껐다 켜도 눈금이 한, 두칸씩 요동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사실 정직하게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난히 느낌이 그러네요...;;;

그래도 왠지 셀프로가는 불편한 진실....

제 출퇴근 코스에 있던 한 주유소는(저도 몇번 이용했었는데)

수차례 유사휘발유 판매로 영업정지를 받았었는데,

또 그러다가, 주유차량 화재(였나, 폭발이었나 기억이)로 사망사고까지 있고나서...

아예 철판으로 벽처럼 둘러막더니, 한참 후에 시설 부시더라구요.

저도 가급적 G사 직영 셀프만을 고집하는데, 경기때문에 영암 다녀올땐, 기름량 맞추는게 힘들어서 중간에서 주유를 합니다만... 기분상인지 몰라도 살짝의 출력차이도 느껴지더라구요...

제 차량 기름통은 45리터인데, 뭐 그보다 더 들어갈 수도 있다곤 하지만...

주행가능거리가 50km 아래로 떨어지며 ---- 표시가 난 후 바로 풀탱크 주유하니 49리터가 넘게 들어가서 소스라치게 놀랐던 적이 있었죠... -_-;;;

유량계가 허접해서 남아있는 기름의 양이 항상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고,

넣은 후에 표시되는 것과 양이 다를 수도 있지요.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변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3~5% 오차를 게이지로 알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사기치는 주유소는 하나도 없겠네요..^^

2012년 적발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92607

2009년 적발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979707

저도 사실 저희 집 앞에 있는 SK 직영 주유소에서 기름 절대 안넣습니다만... 오늘 집에 들어가는 길에 경고등이 딱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실망시키지 않고 주유량은 다른 주유소와 똑같은 양이 들어가는데도 끝에서 한 칸 딱 모자라게 들어가더군요. 늘 그랬던 것 처럼요. 두 번이나 유량과 품질 의심으로 신고와 불만접수를 해봤는데 변한게 없습니다.

이번에 넣은 기름은 억울하지만 다시는 정말 안 갈겁니다.

저도 셀프 한참 가다가 45리터 용량을 가진 클릭에 경고등이 안들어왔음에도 47리터가 들어가는 걸 본후 안갑니다;;; 어쩐지 그 주유소에서 기름넣으면 연비가 안좋다 했었죠.... 소문났는지 초기엔 엄청많던 차들이 요즘은 한산하더라구요..

전 그냥 주유소 직영의 셀프를 애용합니다. 좀.. 낫지 않을까요 ㅎㅎㅎ

제가 알고 있기론 매뉴얼 상의 탱크 크기보다 실제 용량은 10~15% 정도 더 큰 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설명서보다 더 들어갈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각 차량의 기름통이 실제보다 조금 더 크기도하구요... 연료펌프나 연료라인으로 들어가는 양도 좀 있어서 10-15% 정도까지는 더 주유가능합니다.  연료통과 연결된 부레 역시 오차도 크고 차량의 수평상태에따라 게이지가 자기 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서  연료게이지만으로 판단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죠..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같은 양의 연료를 넣고 내가 몇키로나 달릴수있느냐...로 판단해야죠. 물론 연비변화가 심한 시내운전에서는 적용하기 좀 어렵고  장거리 고속도로 위주의 운전자라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함. 

같은 말통 여러개 준비했다가 주유소마다 거기 넣어달라고 해서 비교하면 어떨까요?

셀프는 자기가 하면 되니 쉽고 일반 주유소에서도 통에 넣어달라고 하면 잘 넣어주더군요.

별 문제 없이 셀프 주유소(스크) 사용하고 있어서 조금은 의아하네요...

모든 주유소가 그런건 아니겠죠...

저는 오히려 집 근처의 (스크)직영 주유소가 가격도 비싼데 품질도 별로인것 같아 잘 안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