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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서초 센터에서 차량 운행 불능상태로 판정을 받아서, 월드-와이드 워런티 적용기간이기에 보증수리를 요청했습니다.
센터측 말은 자기네가 요청을 하면, MBK에서 독일 본사로 결제를 올리고, 독일에서 ok가 떨어져야 부품 발주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부품이 국내에 와서 수리까지 약 1달정도 걸린다길래, 이미 오락가락하는 차 상태때문에 2주정도 전부터 차량사용에 불편함이 있었고, 앞으로도 1달은 센터에 차를 세워놔야하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빠른 일처리를 위해 MBK쪽에 전화를 했습니다.
월드 와이드 워런티 담당자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 상황설명을 하니, "누가 그러냐. 보증 기간 적용이 되는 차인지만 확인이 되면 바로 수리를 한다"며 도리어 담당자가 답답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알아보고 전화준다길래 기다렸습니다.
2일이 지나도 전화가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아 그게..."하면서 말을 바꿉니다.
그래서 "아니 당신이 내차가 월드 워런티 보증이 되는지만 확인하면 바로 수리를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 "주행중 시동꺼짐등의 문제는 기술팀에서 #!%!$@#^%&*$#&@$!%#@"
아무튼 통화내용은 같은 말만 계속 주고 받았습니다.
"고객님 입장에선 당연히 화가 나시겠지요. 고객님이 잘못 하신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이상 제가 드릴 말씀은 없고,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고객 만족 센터에 연락하세요..."라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일단 넘어갔고 오늘 아침 차에서 물건도 꺼낼겸 효성에 갔습니다.
계속 테스트를 해서인진 모르겠지만 계기판을 켰음에도 연료량은 바닥에 붙어있었고, 이젠 밧데리가 나가버려서 전동트렁크가 작동하질 않더군요.
스타트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이상하고, 이그니션을 켜보나 이미 차는 시동이 걸릴 생각조차 안하더군요.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버린 차를 보니 더욱 더 화가나 다시한번 월드워런티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4가지 없게 "전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니깐요. 할말이 있으시면 고객만족센터에 하시라구요"
.................................
순간 야마가 돌더군요.
내 차가 저지경이 된 것도 속상해 죽겠는데, 이젠 별게 다 성질을 나게 해서 "그럼 고객만족센터 전화번호가 몇번인가요?"
했더니 아주 당당하게, 비아냥 거리며 "잘 모르겠는데요"
!!!!!!!!!!!!!!!!!! 순간 자제력을 잃고 전화 끊기 직전에 "어, 한번 해보자 이거냐. 그래 해보자 이 x새야"라고 육두문자가 잠깐 나왔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예전에 적어두었던 번호로 전화를 해서 고객만족팀을 찾았습니다.
여긴 아주 더 웃기는 분들만 계시더군요.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제대로 기억이 안날 정도로 화가 난 상태였으니 정확한 상황설명은 하지 못했겠지만, 고객만족팀에서는 "정 그러시면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제3기관쪽으로 @#$%!$%"
그래서 "제3기관 어딜 말하는거요?" 했더니, "소비자 보호원쪽으로 연락하셔서 불편사항을 접수하세요"
Oh my God!!!
"당신과는 말이 안통하는군요. 팀장님 계신가요?"/ "휴가 가셨는데요"
"그럼 부팀장님은요?" /"안계시는데요"
"그럼 제가 MBK사장님과 통화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럼 제가 통화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높으신 분은 누구죠?" /"접니다."
.................................
"서비스라는 곳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거나 빨리 해소해줘야 하는 곳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럼 고객만족팀에서 하시는 일은 뭐죠?"/ "저희는 직원의 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구요, 차량에 관해서 !#@%$#^!#@$... 담당자가 No를 했으면 저희는 더이상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고객들도 이렇게 답답해 하나요?" / "열분중 아홉분은 해결을 해드립니다."
"아니 그 담당자란 사람이 계속 말이나 바꿔대더니, 이제 완전히 니 맘대로 해보라며 배째라로 나오는데 그럼 내가 이 상황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거요?" / "........................."
"그럼 벤츠 코리아라는 곳은 뭐하는 곳이죠?"/ "차량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판매만 하고 애프터 서비스는 하지 않는 곳입니까?"/ "................."
"벤츠 코리아에서는 자격 미달의 직원들만 데려다 놓았나요?" "그렇게 말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된다는 말인데요?"
"그러니깐 소비자 보호원 쪽에..."
--------------------- 중략 ----------------
말도 통하지 않는 제 3세계 사람들과 30분 넘게 목에 핏줄 세워가며 통화를 했더니 결국엔 목이 가서 약국에서 레모신을 사먹었습니다.
나중에 기술팀의 사람하고 전화를 해보니, 월드 워런티 담당자가 말한 것이 대부분 맞았지만, 조금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서 말을 하더군요.
워런티 담당자가 "이미 독일에 결제를 올렸다. 하지만 답이 없다" 라고 한 부분을
기술팀에선 "고객님, 코리아에서 독일쪽에 결제를 올렸는데, 지금 그쪽도 여름 휴가기간이라 답변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풀어서 설명을 하더군요.
워런티 담당자의 말만 들었을때는 무상 수리가 될 것인지 안될 것인지조차 모르고, 단지 묵묵부답 식으로 알았지만, 기술팀에 말을 듣곤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기술팀 말은 휴가가 끝나면 그쪽에서 통보가 올것이고, 이건 아마 보증수리가 될 것이니 1달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1년 반/2만 6천km를 탄 차의 ECU가 나가서 시동이 안걸리거나 주행중에 꺼지는건 현대차에서도 보지 못한 일입니다.
예/후열 꼭 하고 GS칼텍스 직영주유소의 Kixx Prime만 주유하고, 계기판에 뜨는 Service를 권장 교환일수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서 미리 교환하고(그것도 Mobil1 골드캡으로만)
나름대로 최상으로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당혹스럽습니다.
그나저나 BMW는 BMW Korea자체는 잘 모르겠고, 도이치 모터스 CR팀의 이상훈씨만 빼면 대부분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던데, Mercedes-Benz Korea는 우주에서 온 생물체의 집단인가 봅니다.
어찌보면 정식출고가 아니기때문에 이런 일을 겪었지만, 다르게 보면 공식출고해서 저런 외계인 집단에 이익을 주지 않은게 참 잘한 일 같네요.
센터측 말은 자기네가 요청을 하면, MBK에서 독일 본사로 결제를 올리고, 독일에서 ok가 떨어져야 부품 발주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부품이 국내에 와서 수리까지 약 1달정도 걸린다길래, 이미 오락가락하는 차 상태때문에 2주정도 전부터 차량사용에 불편함이 있었고, 앞으로도 1달은 센터에 차를 세워놔야하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빠른 일처리를 위해 MBK쪽에 전화를 했습니다.
월드 와이드 워런티 담당자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 상황설명을 하니, "누가 그러냐. 보증 기간 적용이 되는 차인지만 확인이 되면 바로 수리를 한다"며 도리어 담당자가 답답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알아보고 전화준다길래 기다렸습니다.
2일이 지나도 전화가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아 그게..."하면서 말을 바꿉니다.
그래서 "아니 당신이 내차가 월드 워런티 보증이 되는지만 확인하면 바로 수리를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 "주행중 시동꺼짐등의 문제는 기술팀에서 #!%!$@#^%&*$#&@$!%#@"
아무튼 통화내용은 같은 말만 계속 주고 받았습니다.
"고객님 입장에선 당연히 화가 나시겠지요. 고객님이 잘못 하신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이상 제가 드릴 말씀은 없고,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고객 만족 센터에 연락하세요..."라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일단 넘어갔고 오늘 아침 차에서 물건도 꺼낼겸 효성에 갔습니다.
계속 테스트를 해서인진 모르겠지만 계기판을 켰음에도 연료량은 바닥에 붙어있었고, 이젠 밧데리가 나가버려서 전동트렁크가 작동하질 않더군요.
스타트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이상하고, 이그니션을 켜보나 이미 차는 시동이 걸릴 생각조차 안하더군요.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버린 차를 보니 더욱 더 화가나 다시한번 월드워런티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4가지 없게 "전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니깐요. 할말이 있으시면 고객만족센터에 하시라구요"
.................................
순간 야마가 돌더군요.
내 차가 저지경이 된 것도 속상해 죽겠는데, 이젠 별게 다 성질을 나게 해서 "그럼 고객만족센터 전화번호가 몇번인가요?"
했더니 아주 당당하게, 비아냥 거리며 "잘 모르겠는데요"
!!!!!!!!!!!!!!!!!! 순간 자제력을 잃고 전화 끊기 직전에 "어, 한번 해보자 이거냐. 그래 해보자 이 x새야"라고 육두문자가 잠깐 나왔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예전에 적어두었던 번호로 전화를 해서 고객만족팀을 찾았습니다.
여긴 아주 더 웃기는 분들만 계시더군요.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제대로 기억이 안날 정도로 화가 난 상태였으니 정확한 상황설명은 하지 못했겠지만, 고객만족팀에서는 "정 그러시면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제3기관쪽으로 @#$%!$%"
그래서 "제3기관 어딜 말하는거요?" 했더니, "소비자 보호원쪽으로 연락하셔서 불편사항을 접수하세요"
Oh my God!!!
"당신과는 말이 안통하는군요. 팀장님 계신가요?"/ "휴가 가셨는데요"
"그럼 부팀장님은요?" /"안계시는데요"
"그럼 제가 MBK사장님과 통화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럼 제가 통화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높으신 분은 누구죠?" /"접니다."
.................................
"서비스라는 곳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거나 빨리 해소해줘야 하는 곳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럼 고객만족팀에서 하시는 일은 뭐죠?"/ "저희는 직원의 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구요, 차량에 관해서 !#@%$#^!#@$... 담당자가 No를 했으면 저희는 더이상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고객들도 이렇게 답답해 하나요?" / "열분중 아홉분은 해결을 해드립니다."
"아니 그 담당자란 사람이 계속 말이나 바꿔대더니, 이제 완전히 니 맘대로 해보라며 배째라로 나오는데 그럼 내가 이 상황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거요?" / "........................."
"그럼 벤츠 코리아라는 곳은 뭐하는 곳이죠?"/ "차량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판매만 하고 애프터 서비스는 하지 않는 곳입니까?"/ "................."
"벤츠 코리아에서는 자격 미달의 직원들만 데려다 놓았나요?" "그렇게 말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된다는 말인데요?"
"그러니깐 소비자 보호원 쪽에..."
--------------------- 중략 ----------------
말도 통하지 않는 제 3세계 사람들과 30분 넘게 목에 핏줄 세워가며 통화를 했더니 결국엔 목이 가서 약국에서 레모신을 사먹었습니다.
나중에 기술팀의 사람하고 전화를 해보니, 월드 워런티 담당자가 말한 것이 대부분 맞았지만, 조금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서 말을 하더군요.
워런티 담당자가 "이미 독일에 결제를 올렸다. 하지만 답이 없다" 라고 한 부분을
기술팀에선 "고객님, 코리아에서 독일쪽에 결제를 올렸는데, 지금 그쪽도 여름 휴가기간이라 답변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풀어서 설명을 하더군요.
워런티 담당자의 말만 들었을때는 무상 수리가 될 것인지 안될 것인지조차 모르고, 단지 묵묵부답 식으로 알았지만, 기술팀에 말을 듣곤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기술팀 말은 휴가가 끝나면 그쪽에서 통보가 올것이고, 이건 아마 보증수리가 될 것이니 1달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1년 반/2만 6천km를 탄 차의 ECU가 나가서 시동이 안걸리거나 주행중에 꺼지는건 현대차에서도 보지 못한 일입니다.
예/후열 꼭 하고 GS칼텍스 직영주유소의 Kixx Prime만 주유하고, 계기판에 뜨는 Service를 권장 교환일수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서 미리 교환하고(그것도 Mobil1 골드캡으로만)
나름대로 최상으로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당혹스럽습니다.
그나저나 BMW는 BMW Korea자체는 잘 모르겠고, 도이치 모터스 CR팀의 이상훈씨만 빼면 대부분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던데, Mercedes-Benz Korea는 우주에서 온 생물체의 집단인가 봅니다.
어찌보면 정식출고가 아니기때문에 이런 일을 겪었지만, 다르게 보면 공식출고해서 저런 외계인 집단에 이익을 주지 않은게 참 잘한 일 같네요.
2008.07.28 19:24:15 (*.224.57.157)

우리나라는 월드에 포함되지 안는가 봅니다. 대부분 그런식이죠..........자기네 판차도 잘 안고쳐 줄라 하는데 하물며 그레이니.....월드와이드 워런티가 무색한거 같습니다.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2008.07.28 19:34:10 (*.46.122.32)

"다른 고객들도 이렇게 답답해 하나요?" / "열분중 아홉분은 해결을 해드립니다."
이 말이 제일 웃기군요.. 말장난도 아니고,, 지네들 입으로도 고객들의 모든 고민은 해결 못해준다 이건가요??
이 말이 제일 웃기군요.. 말장난도 아니고,, 지네들 입으로도 고객들의 모든 고민은 해결 못해준다 이건가요??
2008.07.28 19:41:47 (*.133.99.200)

저도 현대자동차 타면서 차 잘못 걸려서 무지하게 고생하고 열받은 적도 있고 국산차 AS에 불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수입차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모쪼록 좋은 해결 보시길 바랍니다.
2008.07.28 20:02:04 (*.132.55.62)

급성장한 수입차 시장과 오너들의 성장에 비해 서비스
마인드나 문제 해결 절차는 제자리인듯 싶네요..
근 몇년간 과거 대비 대폭적으로 많이 팔렸던 수입차들은
이제 워런티 종료가 다가올텐데...여기저기 많은 트러블이
예상됩니다. (가장 상위의 브랜드가 저러하니..) 힘내세요;
마인드나 문제 해결 절차는 제자리인듯 싶네요..
근 몇년간 과거 대비 대폭적으로 많이 팔렸던 수입차들은
이제 워런티 종료가 다가올텐데...여기저기 많은 트러블이
예상됩니다. (가장 상위의 브랜드가 저러하니..) 힘내세요;
2008.07.28 20:16:56 (*.46.120.6)
제가 알기로 MB코리아의 최대주주가 한성자동차로 알고 있습니다.
저런 짓거리들이 다 한성이 자행하는 걸로 압니다.
비머도 그렇고 MB도 그렇고 다 월드와이드 워런티인데 왜 한국에선 안통할까요...
저런 짓거리들이 다 한성이 자행하는 걸로 압니다.
비머도 그렇고 MB도 그렇고 다 월드와이드 워런티인데 왜 한국에선 안통할까요...
2008.07.28 20:46:59 (*.88.178.17)

그레이차량들은 쌍용보험을 주로 가입해서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를 합니다...A/S...그리고 보통은 A/S가 끝나면 잘 아는 전문점에서 수리를 하지요.. 정식차가 아닌 그레이차량들이 국내에서 흔히 겪는 일이라 웬만하면 정식 센타에 잘 안갑니다...센타에서도 그리 반가워하지 않구요.....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그렇습니다....앞으로 이러한 부당한 대우가 고쳐질지는.....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008.07.28 21:31:14 (*.176.95.227)

저도 얼마전에 그곳에 차 고치러 갔었는데..
전 보증끝나기 하루전이였습니다..
쇼바교체 및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미션오일 재교환 받았습니다
쇼바는 잡소리가 났었고..
패드는 쿠폰이 남아있는걸 말않해준거 딱 잡아서 갈았고
미션은 6개월전에 쿠폰으로 갈았으나..
양이 적게들어가있는거 보충해주려는걸 침한번 뱉고 교환받았습니다ㅋ
일단 인상쓰고 시작하세요
전 보증끝나기 하루전이였습니다..
쇼바교체 및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미션오일 재교환 받았습니다
쇼바는 잡소리가 났었고..
패드는 쿠폰이 남아있는걸 말않해준거 딱 잡아서 갈았고
미션은 6개월전에 쿠폰으로 갈았으나..
양이 적게들어가있는거 보충해주려는걸 침한번 뱉고 교환받았습니다ㅋ
일단 인상쓰고 시작하세요
2008.07.28 22:42:20 (*.106.216.29)

약간 오해를 하신 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효성 서비스 센터의 분들은 모두 다 친절하셨습니다. BMW도 강남 코오롱을 몇번 다녔지만, 제가 다녀본 센터의 어드바이저들은 모두 다 친절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다루고 싶었던 점은, 벤츠 코리아에 근무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서비스업의 기본인 고객응대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냐는 점입니다.
센터에서는 회원님말씀대로 큰소리치거나 막무가내로 나가면 몇번 튕기다가 해주기 마련입니다만, 이 사람들은 대화조차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니깐요.
서비스 센터 기준이라면 현대 '구린 서비스'보다는 Benz나 BMW의 센터들이 훨씬 친절하고, 환경도 좋습니다.(물론 차값에 포함되어있겠지만) 하지만 오늘 통화했던 벤츠 코리아의 직원들은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를 상실한 사람들이라고밖에 판단되지 않습니다.
효성 서비스 센터의 분들은 모두 다 친절하셨습니다. BMW도 강남 코오롱을 몇번 다녔지만, 제가 다녀본 센터의 어드바이저들은 모두 다 친절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다루고 싶었던 점은, 벤츠 코리아에 근무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서비스업의 기본인 고객응대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냐는 점입니다.
센터에서는 회원님말씀대로 큰소리치거나 막무가내로 나가면 몇번 튕기다가 해주기 마련입니다만, 이 사람들은 대화조차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니깐요.
서비스 센터 기준이라면 현대 '구린 서비스'보다는 Benz나 BMW의 센터들이 훨씬 친절하고, 환경도 좋습니다.(물론 차값에 포함되어있겠지만) 하지만 오늘 통화했던 벤츠 코리아의 직원들은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를 상실한 사람들이라고밖에 판단되지 않습니다.
2008.07.28 22:56:23 (*.34.30.7)

어머님 렉서스를 1천km만에 미션을 통으로 갈고, 아버님 BMW의 수없는 경고등 외침과 센터 방문을 경험하면서 저 또한 인력과 인프라의 한계를 느낀게, 자동차는 기계니 완벽할 수 없는 것처럼 수입차 시장도 성숙기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어려운 점이 많을거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최근에 벤츠를 센터에 입고하는 상황에서 "Pick-up Delivery"의 편리성에 접근은 좋았으나, 막상 제차를 제가 모르는 사람이 몰고 (Pick-up을) 간다니, 그냥 돈주고 캐리어로 실어 날라야했던 '한국에서 받거나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의 현실'앞에 체념을 했습니다. 그냥 고장 없이 잘 굴러가주길 바랄 뿐입니다. 좋아서 산 기계인데, 사람 때문에 기계가 싫어진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마디 해보고 상대할 필요가 없는 사람인 경우, 그냥 '한국'에서 통하는 방법을 쓸 수 밖에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ㅂㅂㄷㄹ에서 현대차를 욕하는 사람이나 G2X가 안팔리는거보면 자동차 문화의 결여가 가장 큰 원인이자 이유이기에 앞서, 제가 사는 곳은 원래 그랬으니 큰 기대 안하고 체념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2008.07.28 23:15:10 (*.217.206.71)

고장의 원인이 뭘까요? 고쳐주지도 못할망정 원인도 못밝혀 내는 형국이군요.
서초센터. 저희집에서도 가끔 가는 곳인데. - -
꽤 친절하고 차에 대해서도 잘 아는것 같던데. 왜 그랬을까.
하여간 잘 정비하셔서 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서초센터. 저희집에서도 가끔 가는 곳인데. - -
꽤 친절하고 차에 대해서도 잘 아는것 같던데. 왜 그랬을까.
하여간 잘 정비하셔서 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008.07.28 23:23:44 (*.21.75.104)

윗 글들을 쭈~욱 읽고보니 제가 괜히 죄송해지는것 같습니다.
한성... 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아직 집안 어느 누구도 그 회사 차를 타는 사람이 없지만...
같은 이름이라는게 영~ 께림직합니다.
한성... 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아직 집안 어느 누구도 그 회사 차를 타는 사람이 없지만...
같은 이름이라는게 영~ 께림직합니다.
2008.07.28 23:24:46 (*.183.239.155)

대충 넘어가려는 직원들의 말도 안되는 태도가
읽고있으면서도 화가 나는군요.
추천해주는 소보원에 연락해서라도 그런 직원은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한바탕 난리를 처야만 고객이 될 수 있는 걸까요... 휴
수리가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읽고있으면서도 화가 나는군요.
추천해주는 소보원에 연락해서라도 그런 직원은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한바탕 난리를 처야만 고객이 될 수 있는 걸까요... 휴
수리가 잘 되시길 바랍니다.
2008.07.28 23:30:55 (*.56.17.7)

직수와 자기들이 직접 수입해다 판 차량에 대해서 굉장히 차별을 하는 편인가 보네요... 저는 한성 대치에서 구입했지만 실 거주 지역이 대전이라서 대전에서 운행을 하는데 구입 한달만에 에어컨 호수 파열로 조수석 침수가 되었는데 차 판 딜러가 관두는 바람에 후임이 직접 대전까지 내려와서 E클래스로 대차한 기억이 있습니다. ^^;;; 거기다 대전에서 서울 출장길에 천안에서 미션이 고장나서 대전AS를 불렀는데... 해결이 안나서 다시 성수까지 렉카로 실어다 주기도 하고...
혹시 정 안되시면 잠원동 메XXX에 한번 가보세요... 전에 하체 소음으로 모 동호회에서 추천받아서 가봤는데 진단하는데 수십분 이상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간 부품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돈 한푼 안받으시더군요...
혹시 정 안되시면 잠원동 메XXX에 한번 가보세요... 전에 하체 소음으로 모 동호회에서 추천받아서 가봤는데 진단하는데 수십분 이상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간 부품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돈 한푼 안받으시더군요...
2008.07.29 01:18:04 (*.187.250.46)

BMW 서비스 센터를 간혹 이용하기도 합니다만 .... 말씀하신대로 모든 분들의 A/S 마인드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 그 분들을 제외한 ...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센터의 또한 상당수의 분들 덕분에 센터 이용을 자제하는 것은 아마 저 만의 경험이 아닌듯 합니다. 융통성이나 고객 응대의 방법론 자체에 대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의심스러운 분들이 간혹(?) 있어 비싼 차의 그레이드와 질 떨어지는 사후 관리의 괴리에서 OTL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 A/S 비용은 차량의 판매 가격에 이미 포함되어 있고, 응당 고객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권리마저도 박탈될 수 있다는 느낌 .. 참 더럽죠.
2008.07.29 01:26:21 (*.135.228.60)

으윽...제가 필력이 부족하긴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MBK의 최대주주가 한성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직접적으로 한성이 개입된 것은 아니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효성 서초서비스 센터에서는 공식차량과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가 난 것은 MBK 직원들의 말과 대응방식때문이죠. 차라리 센터에서 차별을 한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다못해 공식출고한 BMW도 중대한 문제의 경우 타 딜러 차량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데, 병행수입차량이니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가장 앞장을 서야할 MBK의 월드 워런티 담당자가 나몰라라 하는 식이고, 고객 만족센터의 이 대리는 가뜩이나 성질난 사람한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고... 어떻게 보면 이 고객 희롱센터에 전화해서 더 화가 난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동호회에선 MBK는 전화로 고객 응대시 막말하는 것은 동급 최강이라고 하시기도 했구요~ㅋㅋ
효성측에서 진단하긴 엔진 컨트롤 유닛, 즉 ECU의 문제로 판명된다는 소리입니다.
오늘 오전의 일은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핸섬한 나의 벤돌이가(차주로 따지면 아버님 차이긴 합니다만 ㅎㅎ) 사망......
효성서비스 4층 구석에 서있는 차를 보는 순간 마치 완간 미드나잇에서 아키오의 Z가 대파되서 불에 타고있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하면 좀 억지일까요? 스타트 모터가 평소와는 다른 소리로 힘없이 앵앵거리고, 관리를 어떻게 해서인지 방전되서 많은 기능이 죽어있거나 죽어가는 차를 보니, "난 끝까지 널 지켜주지 못했어"라는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ㅠ.ㅠ
그리고 진환님, 보증수리가 안됐다면 바로 메디쿠스에 넣으려고 했습니다. 예전에 분당에 있을때는(말이 분당이지 광주 오포읍이면 강남에서 가긴...) 말로만 가야지 가야지 했지만, 잠원동으로 이전하니 서초동 사는 저로써는 손뼉치고 반길 일이죠^^;
그리고 진환님의 경우에는 상당히 잘 만나신 케이스입니다. 전 BMW에서 제 차 차량 정밀 진단을 위해서 대차를 준비해준다더니 대차가 입고가 안되고 있다며 3주째 계속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BMW는 희귀한 증상 때문인데(P나 N상태에서 D나 R레인지로 바꾸면 어쩌다 한번씩 rpm이 500~800까지 4번정도 움직이며 이후 차츰 정상 아이들로 돌아옵니다. 증상이 일어날때에는 말을 타는 느낌이며, 실제로 차가 울컥거림. 마치 시동이 꺼질듯 느껴짐) 센터의 어드바이저도 "이런 건 처음봅니다. 하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라고 했기 때문에 추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라 잘 잡힐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MBK의 최대주주가 한성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직접적으로 한성이 개입된 것은 아니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효성 서초서비스 센터에서는 공식차량과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가 난 것은 MBK 직원들의 말과 대응방식때문이죠. 차라리 센터에서 차별을 한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다못해 공식출고한 BMW도 중대한 문제의 경우 타 딜러 차량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데, 병행수입차량이니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가장 앞장을 서야할 MBK의 월드 워런티 담당자가 나몰라라 하는 식이고, 고객 만족센터의 이 대리는 가뜩이나 성질난 사람한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고... 어떻게 보면 이 고객 희롱센터에 전화해서 더 화가 난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동호회에선 MBK는 전화로 고객 응대시 막말하는 것은 동급 최강이라고 하시기도 했구요~ㅋㅋ
효성측에서 진단하긴 엔진 컨트롤 유닛, 즉 ECU의 문제로 판명된다는 소리입니다.
오늘 오전의 일은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핸섬한 나의 벤돌이가(차주로 따지면 아버님 차이긴 합니다만 ㅎㅎ) 사망......
효성서비스 4층 구석에 서있는 차를 보는 순간 마치 완간 미드나잇에서 아키오의 Z가 대파되서 불에 타고있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하면 좀 억지일까요? 스타트 모터가 평소와는 다른 소리로 힘없이 앵앵거리고, 관리를 어떻게 해서인지 방전되서 많은 기능이 죽어있거나 죽어가는 차를 보니, "난 끝까지 널 지켜주지 못했어"라는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ㅠ.ㅠ
그리고 진환님, 보증수리가 안됐다면 바로 메디쿠스에 넣으려고 했습니다. 예전에 분당에 있을때는(말이 분당이지 광주 오포읍이면 강남에서 가긴...) 말로만 가야지 가야지 했지만, 잠원동으로 이전하니 서초동 사는 저로써는 손뼉치고 반길 일이죠^^;
그리고 진환님의 경우에는 상당히 잘 만나신 케이스입니다. 전 BMW에서 제 차 차량 정밀 진단을 위해서 대차를 준비해준다더니 대차가 입고가 안되고 있다며 3주째 계속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BMW는 희귀한 증상 때문인데(P나 N상태에서 D나 R레인지로 바꾸면 어쩌다 한번씩 rpm이 500~800까지 4번정도 움직이며 이후 차츰 정상 아이들로 돌아옵니다. 증상이 일어날때에는 말을 타는 느낌이며, 실제로 차가 울컥거림. 마치 시동이 꺼질듯 느껴짐) 센터의 어드바이저도 "이런 건 처음봅니다. 하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라고 했기 때문에 추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라 잘 잡힐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2008.07.29 02:07:50 (*.111.171.104)

'고객만족센터'라는 곳들이 다 그런가요? ^^; 현재 임포터는 아니지만 과거에 임포터의 지위를 누리던 한 AS센터의 고객만족센터에서 전화가 왔길래 '아주 불만족스러워서 다시는 안갈까 생각중이다'고 했더니 그냥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더라는 2주전쯤의 황당한 경험이 생각납니다.
2008.07.29 08:54:40 (*.122.61.100)
전 수입차를 유지할 능력도 안되지만 차후에 능력이 된다해도 수입차 타는걸 상당히 고려해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뭔가 하나의 어긋남이 있으면 바로 바로 수리가 되어야 하는 성격인지라.. 저런 답답한 상황은 견뎌내기가 힘들듯 싶습니다. 부디 일이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2008.07.29 09:46:27 (*.133.157.62)

일단 언론에 정보를 넘기세요....그리고 그 담당자는 반드시 추궁해야 합니다.
반드시 그런직원은 일을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런직원은 일을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2008.07.29 13:28:19 (*.160.136.27)

저는 매장방문했더니 영업사원이 제 소득세가 얼마되느냐고 물어보길래... 그 이후로는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몸이 부들 부들 떨리면서...
몸이 부들 부들 떨리면서...
2008.07.29 14:58:51 (*.96.191.174)

수입차 as 관련해서 소비자 입장에서 정말 짜증나는 사례가 많은거 같습니다. 정식이든 그래이든 다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2008.07.29 16:58:17 (*.97.207.115)
그레이시라면 친절하고 실력있는 외부업체에서 하십시오. 그게 좋습니다. 월드워런티...현실에서 그게 그렇게 편하게 된다면 누가 더 비싸게 주고 정식에서 사겠습니까. 다 골치아픈거 피하고자 그렇게들 하시는거지요. 정식출고도 화가나서 외부업체로 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서비스정신...바닥이지요. 그래도 독일 3사중에는 벤츠가 제일 낫습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실정에선 그레이로 차를 샀으면 저럼하게 산 만큼 그 비용으로 개인적으로 수리하신다는 마음으로 타시는게 편하실겁니다. 돈을 떠나 사람이 마음이 편해야 하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하이클라스 차량을 그렇게 만들어 놨다는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