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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점심시간에 시간이 나서,
Q3를 구경하고, 타보고, 브로셔를 받아왔는데,
너무 갖고 싶군요. ㅜㅜ
사실 티구안이랑 비슷한 차에다가,
그렇다면 골프베이스란 얘기이니,
뭐 대단하진 않다고 할수도 있지만,
골프베이스란 얘긴, 섀시하나는 굉장히 신뢰감이 있다는 얘기고.
일단, 티구안과의 차별점은
1. 엔진 많이 더 좋고 (VW GTD에서 약간더 개량된)
2. 디자인 더 좋고 (개인적 취향)
3. 오디오 상당히 더 좋고 (오디오 칭찬은 많더군요)
4. 휠베이슨 같은데 더 낮고, 더 넓고 (이건 다 더 좋군요)
5. MMI인가요?? 들어가고, 섀시 컨트롤 들어가고.
6. 콰트로도 더 진보된거같기도 하고..
암튼,
Q5는 2.0디젤은 좀 부족한듯하고, 3.0디젤은 날아다닌다는데
Q3의 새 2.0 TDI엔진은 평이 좋군요.
GTD와 비교하면, 같은배기량에 차는 더 큼직하고 콰트로인데도,
가속이 거의 같군요. 외국 시승기 보니 2.0TDI로 실측 제로백 7초대 나오두만요.
워낙 큰 차를 싫어해서, SUV는 그리 관심없었는데,
Q3는 차가 컴팩트하고 좋더군요. ^^
느므느므 가지고 싶은데,
돈을 모으려면 1년은 걸릴것 같습니다. ㅜㅜ
여기 Q3 오너가 계시다면,
행복을 공유하는 의미에서
사진이나 시승기등좀 올려주세요. ㅎㅎㅎㅎ
ㅋㅋㅋ 스포티지R의 디자인의 놀라움은 아직도 감동스럽죠.
깨끗하게 관리된 불판휠의 스포R을 보면, 역시 피대리는 최고야..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근데,
길에 너무많이 다닌다는 점 ㅜㅜ
딱 내차만 스포R이면 좋겠는데 말이죠.
근데, 스포R 실내는 좀 너무 심플합니다. 그렇다고 고급스럽지도 않고, 딱 그가격이죠. 마감도 그렇고요.
K5은 실내에 감동했는데, 스포R은 좀 실망했습니다.
티구안의 실내는 심플해도, 깔끔한 느낌 정도인데,
Q3는 사진으로 보는거보다, '난 그래도 프리미엄이야! 느낌이 있습니다.
플라스틱도, 알미늄도, 우드도 그래요.
그보다 더 한건, 운전해보시면
Q3까지 아니더라도, 딱 티구안만 스포R이랑 번갈아 몰아보셔도..
감각이 좋으신분들은, 섀시의 차이를 엉덩이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R이 코너링 한계스피드도 좋고, 달리는 모습도 좋은데,
희안하게 섀시가 딴딴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티구안만 몰아봐도, '야 이거 땅땅하구만'이 느껴지는데,
국산은 스포티지R보다는 QM5나 차라리 코란도C는 섀시단단함가 더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럼에 불구하고,
외적인 디자인만 평가하자면, 스포R은 감동인건 틀림없습니다.
연두색으로 뽑아도 이상하지 않으니, 참 대단하게 뽑힌거죠.
길에 네 대 연속으로 있지만 않으면요. ㅜㅜ
울 아파트에 큐3가 세워져 있어서 매일 보는데 저는 첨에 신형A3인줄 알았다는.... 그만큼 작아보이고
가격이나 제원 등등 엔진이 얼마나 좋은진 운행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외관만 보면 그닥 매력적인 디자인은 아니더군요
죄송하지만 Q3는 아우디 전체 모델중 제일 못생긴 디자인이 아닌가 합니다...
현대 투산 이나 기아 스포R이 더 멋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