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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유문세님& 친구분 - SM520
박동민님 - E39 M5
곽승님 - 모닝 2세대.
이승재님 - 세라토해치.
이익렬 - 젠쿱
장인규 - E46 M3
김태은& 어머니 - 로체.
이성구 - 젠쿱.
김동욱 - 젠쿱
오승언 - 젠쿱 FL
이승엽 - 뉴 코란도.
서정훈 - 아우디 S3.
김정권 - 1M.
어영해 - 1M.
안중근 공원에 비바람이 거세서, 열한시쯤 하야트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런저런 차얘기를 나누는 중, 김정권님이 오늘 마침 BMW 1M 을 출고하셔서, 신차구경을 할 수
있었네요. 기존에 미쿡서 가져오신 135 와 레이아웃이 같아, 위화감 없이 탈 수 있을 듯 싶었습니다.
마냥~ 부러운 아이템..ㅋ
특별한 주제는 없었지만, 삼삼오오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나누며 즐겼습니다.
이승엽님 코란도 가져오신거 알았으면 구경좀 했을텐데요.
신형..디자인이 이뻐서 궁금하던 중이였답니다.
다음에 좀 보여주세요~ ㅋ
김정권님의 발렌시아 오렌지 트레이드 칼라의 1M 입니다.
단단한 외양과 차체 감성.. 잠깐 주차장서 서행 시승만 해봤는데, 적당히 단단한 클러치와 절도있는
변속감이 인상적입니다. 얼핏 느낌엔 135 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담소를 즐기는 동안, 예전 테드회원이였던 어영해님이 하얀색 1M 을 타고 들렸기에 초기형과 신형 1M 을
비교해볼 수 있었네요. 헤드라이트 세척장치가 추가 되었고, 옵션 한두개가 다르게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정권님의 이전 애마인 135 에는 있는 어댑티브 헤드램프, 최고급 오디오와 썬루프 등이 1M 에서는 삭제된게
특이 했습니다. 달리기에 좀 더 집중되어 있는 옵션들.. ㅋ
비가오는 날씨라 일부러 남산에 드리프트 하러 나왔다는 어영해님의 1M 에 올랐습니다.
흐.. 전에도 어영해님이 모는 포르쉐와 350Z, M3 에 동승해봤지만..
비가오는 날씨에 불구하고 남산 소월길에서 VDC 끄고 한계에 가깝게 몰아붙이는 드라이빙 스킬이
대단.. 한남로타리를 드리프트로 돌며 스타트해서, 소월길 전코스를 드리프트로 달리는데... 그야말로 ㅎㄷㄷ~!!!
영해님이 갖고있는 다른 애마 E92M3 에 비해 1M은 휠베이스가 짧아 드리프트엔 조금 불리하다면서도,
중간중간의 곡률이 큰 코너는 무조건 드리프트로 마크하는 실력이 대단합니다.
느무느무 즐겁고 스릴 넘치는 동승이였네요. ㅋ
두시까지 하야트에서 놀다가, 가까운 인사동으로 이동.. 야식으로 맛있는 홍합라면, 우동등으로
허기를 달래고.. 비 주룩주룩 오는 처마밑에서들 또 안가고 수다의 연장..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세시반쯤 제가 먼저 출발해 돌아왔습니당. ㅋ
비오는 날씨에도 나와준 회원님들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전주에서 올라오신 김에 들르신 김태은님.. 어머니랑 함께 오신줄 알았으면
진작 챙겨 드렸을텐데,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굉장히 젊고 미인이시던데요. ㅎㅎ
조심해서 잘~ 내려가셨는지.. ^^
깜장독수리..

빠른 후기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비가 안왔다면 더 많은분들 나오셨을텐데요..ㅠ_ㅠ
오늘도 역시 많은분들과 많은 대화 못나눠서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김정권님 1M은 출고당일날부터 뽀록이 났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