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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 Tune limited)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다이노 테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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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 테스트를 떠나서 2004년인가 다이노 테스트를 했던 저의 애마를 8년만에 다시 다이노에 올리는 기분도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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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도때는 휠마력으로 298.82마력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4단으로 테스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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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도때 0.3마력 정도가 상승한 299.14마력이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의 편차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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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너와 트리트먼트를 한꺼번에 넣어야하는 만큼 엔진안에 들어있는 오일의 양을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차뽕 주입양만큼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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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이 클리너, 노란색이 트리트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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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뽕 주입후 총 3번의 테스트를 더 진행했고, 첨에는 300마력, 그 다음 303마력, 마지막 시도에서 304.59마력이 나왔습니다.

차뽕 주입전 2번의 결과중 좋은 것과 비교해서 대략 5마력 정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차뽕주입후 20분간 공회전만 한 후 테스트한 결과이기 때문에 미세하지만 출력이 올라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효과가 매우 즉각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20분간 공회전할 때 늘 그렇듯이 머플러 뒤에서 수증기와 연기가 제법 났었습니다.

제 엔진은 2005년도에 개스킷들을 모두교환하면서 엔진의 하부만을 제외하고 신품 수준으로 오버홀을 했기 때문에 총주행거리를 고려하더라도 매우 어린 엔진이나 다름없습니다. 대략 오버홀후 2만 킬로 정도를 달렸습니다.

 

위의 결과에서 보여주는 수치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체감하는 것은 일단 엔진이 매우 부드럽다는 점과 배기음이 조금 달라졌다는 점 그리고 5000rpm이후 좀 더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연비는 제가 이차를 운용하는 조건상 아직 정확히 산출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뽕 주입후 1000km정도를 주행한 후 엔진오일을 교체했고, 오일교환 후 200km정도의 거리를 차뽕없이 타다가 며칠 전(조규봉님과 공도에서 잠시 조우한 바로 그날)트리트먼트만 주입하고 현재 상태를 관찰중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