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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런칭된 997 페이스 리프트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고수님들의 시승기는 언제쯤 올라올까요? ^^
특히 새로 나올 터보와 GT3는 GT-R과 ZR1을 얼마만큼 밟아줄 것인가...
라는게 저를 포함한 모든 폴쉐 팬들의 관심사겠지요.
그런데 이 포르쉐라는 회사, 생각하면 할수록 요망한 짓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링해 본 결과, 신형 카레라S + PDK의 뉘르 랩을 7분 50초라고 공개했더군요.
덧붙여, 997 터보가 처음 나왔을 때에 7분 49초정도 랩타임이 나왔었다고도 나오구요.
이거 아무리 봐도 일부러 그러는거 같습니다.
분명 그보다 더 빠른 랩타임을 냈을텐데
997 터보의 기록 (최근엔 7분 40초까지 당겨졌지만)을 넘지 않으려고 말이죠. 딱 1초 차이를 만들고 말이죠..
신형 카레라의 3.6 엔진이 345마력인 것도, 997 초기형 S 3.8의 355마력을 넘지 않으려고 일부러 그렇게 세팅해 놓은것 같고...
생각해보면 997 GT3가 415마력으로 나온 것도 996 터보의 420마력을 넘지 않기 위한... 996이 구형이지만 모델별 출력의 상하관계(?)를 위해 그렇게 한것 같네요.
생각할수록 여우짓이군요...ㅎㅎㅎ
어떤 분 말씀대로 이렇게 자꾸 여우짓하며 여유부리다간 이넘 저넘한테 마구 추월당할 수도 있을텐데 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GT2의 출력과 성능을 아예 넘사벽 이상으로 보내보리면 밑에 모델들이 처신하기가 좀 수월해질텐데 그것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
그나저나 얼른 신형의 시승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신형 GT3도 얼른 나오구 말이죠^^
고수님들의 시승기는 언제쯤 올라올까요? ^^
특히 새로 나올 터보와 GT3는 GT-R과 ZR1을 얼마만큼 밟아줄 것인가...
라는게 저를 포함한 모든 폴쉐 팬들의 관심사겠지요.
그런데 이 포르쉐라는 회사, 생각하면 할수록 요망한 짓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링해 본 결과, 신형 카레라S + PDK의 뉘르 랩을 7분 50초라고 공개했더군요.
덧붙여, 997 터보가 처음 나왔을 때에 7분 49초정도 랩타임이 나왔었다고도 나오구요.
이거 아무리 봐도 일부러 그러는거 같습니다.
분명 그보다 더 빠른 랩타임을 냈을텐데
997 터보의 기록 (최근엔 7분 40초까지 당겨졌지만)을 넘지 않으려고 말이죠. 딱 1초 차이를 만들고 말이죠..
신형 카레라의 3.6 엔진이 345마력인 것도, 997 초기형 S 3.8의 355마력을 넘지 않으려고 일부러 그렇게 세팅해 놓은것 같고...
생각해보면 997 GT3가 415마력으로 나온 것도 996 터보의 420마력을 넘지 않기 위한... 996이 구형이지만 모델별 출력의 상하관계(?)를 위해 그렇게 한것 같네요.
생각할수록 여우짓이군요...ㅎㅎㅎ
어떤 분 말씀대로 이렇게 자꾸 여우짓하며 여유부리다간 이넘 저넘한테 마구 추월당할 수도 있을텐데 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GT2의 출력과 성능을 아예 넘사벽 이상으로 보내보리면 밑에 모델들이 처신하기가 좀 수월해질텐데 그것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
그나저나 얼른 신형의 시승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신형 GT3도 얼른 나오구 말이죠^^
2008.08.07 17:12:55 (*.145.162.179)

타보면 확실히 아랫급들은(?) 형들의 어깨너머를 넘겨보지 못하도록 봉인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지요. 그러면서도 각각 모델마다 같은 줄기 안에서도 서로 섬세하게 다른 성격을 보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점 입니다.
2008.08.07 17:23:49 (*.211.205.54)

포르쉐의 장기죠...
포르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다른쪽으로 못 갑니다.
그저 같은 포르쉐 안에서 맴돌뿐...
물론 다른 차는 있지만, 포르쉐는 하난 꼭 갖고 있게되죠.
저도 996 터보를 타지만, 드림카는 가야나, 카레라GT 지만, 다음 차로는 PDK가 들어있는 포르쉐 터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바이러스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포르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다른쪽으로 못 갑니다.
그저 같은 포르쉐 안에서 맴돌뿐...
물론 다른 차는 있지만, 포르쉐는 하난 꼭 갖고 있게되죠.
저도 996 터보를 타지만, 드림카는 가야나, 카레라GT 지만, 다음 차로는 PDK가 들어있는 포르쉐 터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바이러스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2008.08.07 17:31:51 (*.148.159.138)

재호님 플필이 왠지 더 관심사로 가는 듯... ^^
덕분에 저도 한번 클릭을... ㅡ.ㅡ;;
포르쉐는 포르쉐라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각 업체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그런 (일부러든 아니든 간에) 색깔조차 갖추지 못한 업체가 더 못난거 아닌가 싶네요...
그들만의 자신감?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러한 점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거겠죠...
제게 폴쉐 바이러스는... 후륜의 휀다 디자인입니다...
뿔룩한게 너무 멋져부러~~~
덕분에 저도 한번 클릭을... ㅡ.ㅡ;;
포르쉐는 포르쉐라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각 업체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그런 (일부러든 아니든 간에) 색깔조차 갖추지 못한 업체가 더 못난거 아닌가 싶네요...
그들만의 자신감?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러한 점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거겠죠...
제게 폴쉐 바이러스는... 후륜의 휀다 디자인입니다...
뿔룩한게 너무 멋져부러~~~
2008.08.07 17:57:39 (*.197.136.206)

997S PDK 버젼의 뉘르 7:50 초 기록은 포르쉐본사의 오피셜기록이 아니라 SPORTAUTO 의 테스트기록이니.. 포르쉐에서 일부로 만들어낸 기록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않나 싶네요.
2008.08.07 18:35:16 (*.221.219.18)

흠...전혀 쓸데 없는 이야기지만..어제 밤 10시경...분당율동공원앞에서...검정폴쉐하나
미친듯이 굉음내면서 질주하던데.. 옆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양X치라고"...혹시 여기 회원님은 아니겠지요??
그 차많은 율동공원앞에의 굉음과 질주라....
미친듯이 굉음내면서 질주하던데.. 옆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양X치라고"...혹시 여기 회원님은 아니겠지요??
그 차많은 율동공원앞에의 굉음과 질주라....
2008.08.07 18:44:47 (*.97.207.115)
일부러 그러는것 같습니다. 아주 조금씩 올리고...신형아랫급이 구형윗급비슷하게 가고...자동차계의 이신바예바입니다...ㅎㅎ
2008.08.07 19:19:09 (*.145.28.61)

7:50, 2009 Porsche Carrera S, 385 PS/1450 kg, PDK+PASM+MI Pilot Sport Cup tyres (sport auto, 08/2008)
7:59, Porsche 997 Carrera S, PASM setting "Performance" (Walter Roehrl, WHEELS 06/2004)
http://www.supercars.net/PitLane?viewThread=y&gID=3&fID=0&tID=10073
전기형의 가장 빠른 기록보다 약 9초 빠르다는 거군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혹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PS 컵 타이어가 옵션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나요?
http://www.michelin.co.kr/introduction/introduction_01_pilot_01.jsp
7:59, Porsche 997 Carrera S, PASM setting "Performance" (Walter Roehrl, WHEELS 06/2004)
http://www.supercars.net/PitLane?viewThread=y&gID=3&fID=0&tID=10073
전기형의 가장 빠른 기록보다 약 9초 빠르다는 거군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혹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PS 컵 타이어가 옵션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나요?
http://www.michelin.co.kr/introduction/introduction_01_pilot_01.jsp
2008.08.08 07:58:31 (*.46.195.35)
카이맨도 봉인이 되어 있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출력이야 터보튠이나 슈퍼차져로 올릴 수 있지만 카이맨에 gt3엔진이 장착된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는데 아쉽게도 포르쉐는 그렇게 하지 않겠지요 ㅎㅎㅎ 봉인만 풀 수 있어도 ㅠㅠ
2008.08.08 08:18:16 (*.87.60.117)

민병기님 의견처럼... 포르쉐의 장기죠...
성능을 차량등급으로 나누면서 항상 신모델이 더 빠르게 나오도록 하는것. => 어려운 기술입니다. 그만큼 기술적 자부심을 가질만하죠.
포르쉐 바이러스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 절대 공감합니다.
성능을 차량등급으로 나누면서 항상 신모델이 더 빠르게 나오도록 하는것. => 어려운 기술입니다. 그만큼 기술적 자부심을 가질만하죠.
포르쉐 바이러스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 절대 공감합니다.
2008.08.08 11:29:00 (*.166.142.15)

메이커로서는 당연한 프로덕트 마케팅입니다. 리터당 100마력은 포르쉐 같은 메이커에서는 이미 10년전에도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미 구형 모델들도 충분히 봉인되었을 정도로 원래 NA엔진으로도 충분히 포텐셜이 높습니다. 다만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배기가스 규정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차를 출시시킬 때는 최대치를 뽑아서 출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지요.
시간이 흘러 신형 모델이 나올 때 구형의 입장을 생각하는 메이커는 없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모델은 그것이 풀모델체인지이든 페이스리프트이건 최대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포장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포르쉐가 계속해서 구매력이 높은 제품을 내놓는데는 분명한 기술적 수준이 있기는 하지만 스페셜 모델들을 적절히 잘 활용하면서 구형 스페셜 모델들보다 수십배 많은 판매를 내는 것도 아주 훌륭한 성과로 보입니다.
거기에 제품별로 경계를 분명히 설정해놓는 것도 911의 존재를 지키는데 한몫하고 있구요.
포르쉐는 PDK로 인해 엄청난 상품성 즉 기존 팁트로닉의 엄청나게 부족했던 감성을 확실히 만회해줄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빨리 타보고 싶네요.
이미 구형 모델들도 충분히 봉인되었을 정도로 원래 NA엔진으로도 충분히 포텐셜이 높습니다. 다만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배기가스 규정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차를 출시시킬 때는 최대치를 뽑아서 출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지요.
시간이 흘러 신형 모델이 나올 때 구형의 입장을 생각하는 메이커는 없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모델은 그것이 풀모델체인지이든 페이스리프트이건 최대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포장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포르쉐가 계속해서 구매력이 높은 제품을 내놓는데는 분명한 기술적 수준이 있기는 하지만 스페셜 모델들을 적절히 잘 활용하면서 구형 스페셜 모델들보다 수십배 많은 판매를 내는 것도 아주 훌륭한 성과로 보입니다.
거기에 제품별로 경계를 분명히 설정해놓는 것도 911의 존재를 지키는데 한몫하고 있구요.
포르쉐는 PDK로 인해 엄청난 상품성 즉 기존 팁트로닉의 엄청나게 부족했던 감성을 확실히 만회해줄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빨리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