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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100702_5780.html
멋대로 RPM이 오르지만 발진은 안했으니 급발진은 아닙니다.
하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엔진 이상작동 영상이 떴습니다. 그것도 매스컴으로...
운전자가 이상을 느끼자 마자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고 브레이크를 밟아 급발진은 면했다네요.
이전에도 두번 같은 일을 겪고 이번이 세번째라니...
요즘 르삼 분위기 많이 안좋은데 여러모로 고생이네요.
-왠지 제목이 낚시같아서 수정합니다.^^
보통 "급발진이라고 칭하는 걸 겪었다고 하는 사람들"하고는 다른 케이스 아닌가요?
급발진 사고 당했다고 진술한 거 보면 브레이크 밟았는데 안 듣고 미션이 말을 안 듣고 시동도 안 꺼지고 등등..완전 조작 불능 상태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저 영상은 아이들 모터나 스로틀 포지션 센서 문제로 알피엠 치솟는 경우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알피엠 치솟는 건 전자식 스로틀 아니어도 발생하더군요(직접 경험)
물론 저런 고장이 발생하면 차량이 급발진하겠지만...저건 엔진에 국한된 문제이고
사고를 겪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정말 차량이 물리적으로, 저나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가능한 지는 의문이 남는군요

신이 만들었다는 인간도 생물학적으로 상당히 불완전한 피조물인것은 잘 알고계실겁니다......
하물며 유형물이든 무형물이든, 기계, 종교, 철학, 법률등등.......인간이 창조한것에 완벽한 것은 '절대' 없습니다!
자신이 창조했다고 해서 그 피조물이 완벽하게 작동한다고 믿는것은 한마디로 '오만'에 불과함을 현대과학기술문명또한 여러 사례로 잘 보여줍니다.....

저도 예전에 저 비슷한걸 겪은 적이 있어서,
(저는 P상태로 공회전을 좀 시키는 타입이라 P상태로 보고 있었습니다)
급발진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전부 유저의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저걸 겪었거든요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급발진은 운전자의 실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요새 블박 영상들 올라오는 것 보고,
또 TV 에서 취재한 것들 보고난 후, 급발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자식이 대부분의 사례이지만, 제가 가는 카센타 사장님 말로는, 기계식도 급발진 가능하고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기계식의 쓰로틀을 열고 닫는 케이블이 헐거워진 차량의 케이블이 다른 부품에 걸려서 되돌아 가지 못해서 처음 밟은데로 고정된 사례가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처음에 후까시 좀 주고 출발할려고 했는데, 그대로 악셀 케이블이 걸려서 치고 나간 것으로 짐작이 되네요.

이건 확실하네요.... -_-;; 운전자분이 침착하시게 잘 대응하신듯 합니다.
그리고 기계식도 급발진 충분히 가능합니다...
군대에서 2.5톤 운전하였는데, 엑셀이 엔진까지 3개의 쇠봉으로 연결되는데
중간 ㄱ자 연결부위에 먼지가 끼어 악셀을 떼어도 악셀이 원복되지 않아서 rpm이 안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군용차야 악셀이 안올라오니 발로 땡기면 되는데, 상용차들은 케이블 + 스프링 원복이라 엑셀은 원복되고 케이블은 계속 끼여 있을 수 있으니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뚜렷한 물증이 되겠는데요. 저 상태에서 D에 놓는다면 휠스핀을 일으키며 튀어나갈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