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안녕하세요. 전민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는군요. 조금 전에 점화케이블을 한 세트 구매했습니다. 적당히 알려진 회사
인 그x디 점화케이블이죠. 일반 쇼핑몰에선 10만원 초반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제
이구요. 제가 구매한 곳은 어느 공동구매 사이트인데 가격은 무려 3만원에 택배비포함 입니다.
순정 점화케이블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 정도이죠. 이 가격에 언제 또 구매하겠나 싶어서 현재
쓰고있는 울트라 세븐코어 점화케이블이 만약에 수명을 다 한다면 그 때가서 아쉬워하지말기
위함이었죠. ㅋ
문제는... 요즘들어 아니, 예전부터 밝혀져왔던 유통마진이라는 것인데 정말 어느정도가 적정
수준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정식대리점들은 오일이던 튜닝용품이던 싸게 파는 곳은 시장가격
형성을 무너뜨려서 죽겠다고 하는데 소비자인 제 입장으로는 일반적으로 싸게 판다는 곳의 마
진정도면 적당하다고 보거든요. 대략적으로 볼 때 최초 업자 수입가와 소비자 가격을 비교해 보
면(어느 사이트에서 공개된.. 그것조차도 뭐...100%신뢰할 순 없다고 보지만) 대략 두배 이상인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테드에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 세라텍도 현재 국내 쇼핑몰에
서 5만5천원까지 저렴해졌습니다. 원래는 정가가 10만원이었던 제품이었죠. 마진의 적정수준이
라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는군요. 조금 전에 점화케이블을 한 세트 구매했습니다. 적당히 알려진 회사
인 그x디 점화케이블이죠. 일반 쇼핑몰에선 10만원 초반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제
이구요. 제가 구매한 곳은 어느 공동구매 사이트인데 가격은 무려 3만원에 택배비포함 입니다.
순정 점화케이블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 정도이죠. 이 가격에 언제 또 구매하겠나 싶어서 현재
쓰고있는 울트라 세븐코어 점화케이블이 만약에 수명을 다 한다면 그 때가서 아쉬워하지말기
위함이었죠. ㅋ
문제는... 요즘들어 아니, 예전부터 밝혀져왔던 유통마진이라는 것인데 정말 어느정도가 적정
수준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정식대리점들은 오일이던 튜닝용품이던 싸게 파는 곳은 시장가격
형성을 무너뜨려서 죽겠다고 하는데 소비자인 제 입장으로는 일반적으로 싸게 판다는 곳의 마
진정도면 적당하다고 보거든요. 대략적으로 볼 때 최초 업자 수입가와 소비자 가격을 비교해 보
면(어느 사이트에서 공개된.. 그것조차도 뭐...100%신뢰할 순 없다고 보지만) 대략 두배 이상인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테드에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 세라텍도 현재 국내 쇼핑몰에
서 5만5천원까지 저렴해졌습니다. 원래는 정가가 10만원이었던 제품이었죠. 마진의 적정수준이
라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2008.08.12 13:38:53 (*.60.3.91)

유통마진... 참... 어려운 부분이죠.
투명화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좀 복잡하게 되어있는 부분도 있구요.
비단 자동차용품 뿐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자제품또한...
근데... 이런 유통과정에 따른 문제 말고 일반 소비자들이 거의 모르다시피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자제품의 경우도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로에 따라서 물건의 등급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일제품의 경우도 생산라인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많이들 아시는 백화점판, 양판점판, 마트판, 홈쇼핑판 물건들이 다른 경우도 있구요.
자동차용품의 경우 OEM이란 이름으로 또는 비슷한 다른 식으로 말도 안되는 파격가로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선 흔히 말하는 짝퉁 제품들도 있다고 하네요.
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점점 더 애매모호해 지나봅니다. -_-
투명화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좀 복잡하게 되어있는 부분도 있구요.
비단 자동차용품 뿐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자제품또한...
근데... 이런 유통과정에 따른 문제 말고 일반 소비자들이 거의 모르다시피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자제품의 경우도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로에 따라서 물건의 등급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일제품의 경우도 생산라인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많이들 아시는 백화점판, 양판점판, 마트판, 홈쇼핑판 물건들이 다른 경우도 있구요.
자동차용품의 경우 OEM이란 이름으로 또는 비슷한 다른 식으로 말도 안되는 파격가로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선 흔히 말하는 짝퉁 제품들도 있다고 하네요.
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점점 더 애매모호해 지나봅니다. -_-
2008.08.12 13:42:25 (*.60.3.91)

저도 아직까지 모르겠는게...
얼마전에 엔진오일을 한번 다른 제품을 써 보고자 이곳 Q&A 에 질문글도 올렸었는데요.
그 해당 제품... '본사'라는 곳에서는 공구를 하는 모 처의 제품은 자기네는 전혀 모르는 제품이다... 책임질 수 없다... 라는 이야기를 하더니... 급기야 성분검사 의뢰한다는 이야기까지...
(이 논리대로라면 공구하는 오일은 이른바 짝퉁이라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른 경로로 다른 엔진오일을 구했는데... 이 제품도, Made in Japan인데, OEM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더라구요.
(아휴~ 어렵네요... -_-;;;)
얼마전에 엔진오일을 한번 다른 제품을 써 보고자 이곳 Q&A 에 질문글도 올렸었는데요.
그 해당 제품... '본사'라는 곳에서는 공구를 하는 모 처의 제품은 자기네는 전혀 모르는 제품이다... 책임질 수 없다... 라는 이야기를 하더니... 급기야 성분검사 의뢰한다는 이야기까지...
(이 논리대로라면 공구하는 오일은 이른바 짝퉁이라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른 경로로 다른 엔진오일을 구했는데... 이 제품도, Made in Japan인데, OEM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더라구요.
(아휴~ 어렵네요... -_-;;;)
2008.08.12 13:51:30 (*.162.58.20)

소비자 스스로가 저 아이템으로 사업을 할때 어느정도 마진을 보아야
유지및 성장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단순히 % 로만 따지는건 그리 좋은 방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지및 성장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단순히 % 로만 따지는건 그리 좋은 방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2008.08.12 13:52:25 (*.114.184.252)

워런티거 적용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제품에서 정식수입사는 의미 없어 보입니다. 실제 병행수입이 합법화 된지 오래구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이 많아져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공급 받으면 받을 수록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08.12 15:18:49 (*.85.214.53)

워랜티가 중요한 물건이라면..
공식딜러를 통해서 백업을 받기 위해 구입을 하겠습니다만..
굳이 워랜티가 필요없는 물건이라면..
말씀하신데로 해도 상관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수입된 물건의 가격이 너무 높다라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이 그렇게 큰시장이 아니기때문에
기타물건들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홍보비 + ETC.. = 소비자가격 상승..
그에 비해..
한국에서 판매하는 타이어 가격은 참 착하죠 ^^..
공식딜러를 통해서 백업을 받기 위해 구입을 하겠습니다만..
굳이 워랜티가 필요없는 물건이라면..
말씀하신데로 해도 상관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수입된 물건의 가격이 너무 높다라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이 그렇게 큰시장이 아니기때문에
기타물건들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홍보비 + ETC.. = 소비자가격 상승..
그에 비해..
한국에서 판매하는 타이어 가격은 참 착하죠 ^^..
2008.08.12 17:11:38 (*.32.138.244)

예전 미국에 잠시 살때..(공부하느라고..ㅋ)
리바이스 청바지를 예를 들자면..
세금이 같은 지역내 혹은 같은 상점 안에서도 샾마다 가격차이가 나더군요. 같은 모델임데도 말이져.
지금은 중국에 잠시 사는데..(돈 버느라고..훔.)
정말이지 아무리 봐도 똑같은 물건인데,
시장조사를 하다보면 가격은 중국돈 1원부터 10원이 넘는 경우가 종종 있슴다. 물론, 자주는 아닙디다만 이해하기 불가능한 가격대가 나오기도 한다 말이져. 암튼, 그 물건들이 전세계로 알게모르게 무진장 팔려나갑니다.
우리는 줌 비싸게 물건을 구입했을때 주로 판매처를 탓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잘 알아보고 구입하면 더 좋겠죠..쿠쿠.(^^*)
리바이스 청바지를 예를 들자면..
세금이 같은 지역내 혹은 같은 상점 안에서도 샾마다 가격차이가 나더군요. 같은 모델임데도 말이져.
지금은 중국에 잠시 사는데..(돈 버느라고..훔.)
정말이지 아무리 봐도 똑같은 물건인데,
시장조사를 하다보면 가격은 중국돈 1원부터 10원이 넘는 경우가 종종 있슴다. 물론, 자주는 아닙디다만 이해하기 불가능한 가격대가 나오기도 한다 말이져. 암튼, 그 물건들이 전세계로 알게모르게 무진장 팔려나갑니다.
우리는 줌 비싸게 물건을 구입했을때 주로 판매처를 탓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잘 알아보고 구입하면 더 좋겠죠..쿠쿠.(^^*)
2008.08.12 19:14:09 (*.64.142.163)

잠시 분당쪽오디오샵에서 일했던경험으로는.. 외산튜닝 부속품의 원가까진 모르겠으나
오디오쪽가격으로는 2만원에 물건사서 장착까지 15만원에 달아주는 그런일도있었습니다.
정말 오디오쪽가격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마진이 많이남더군요.. 대략 60만원짜리
우퍼면 20만원정도?
오디오쪽가격으로는 2만원에 물건사서 장착까지 15만원에 달아주는 그런일도있었습니다.
정말 오디오쪽가격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마진이 많이남더군요.. 대략 60만원짜리
우퍼면 20만원정도?
세라텍 하니까...한국의 지인에게 부쳐드리는데, 발화성은 아니였지만 설명서에 독성물질(엔진오일이나 이런거 함부로 버리지 못 하니까요^^ 환영오염상..)이라고 되어있는 바람에 한동안 실갱이를 벌여서 결국 다른 우체국에서 자동차 용품이라고 대충 넘겨서 보낸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이런 것 때문에 배송비도 꽤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그나저나 미국->한국 선박배송이 없어지는 덕분에 배송비가 살벌하네요;;